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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 漢文&漢文法

부귀영화 누리건만, 옆집 총각이 아른아른 《악부시집樂府詩集》에는 梁朝 武帝 소연蕭衍 撰으로 《河中之水歌》라는 이름으로 수록됐다. 《옥대신영玉臺新詠》에는 ‘歌辭’라는 두 편 연작시 중 제2편으로 실렸다. 그 전문과 옮김은 다음과 같다.河中之水向東流 황하는 동쪽으로 흐르는데洛陽女兒名莫愁 낙양 아가씨는 이름이 막수 莫愁十三能織綺 막수는 열셋에 비단 짤 줄 알고十四采桑南陌頭 열넷엔 남쪽 밭두렁서 뽕을 따다 十五嫁與盧家婦 열다섯엔 노씨 집안 며느리 되어 ..
며느리 잡으려다 아들잡은 엄마 초중경처(焦仲卿妻) 공작동남비(孔雀東南飛)출전 : 《악부시집》(樂府詩集) 卷 73 雜曲歌辭 13 《焦仲卿妻》, 不知誰氏之所作也. 其序曰:“漢末建安中, 廬江府小吏焦仲卿妻劉氏, 爲仲卿母所遣, 自誓不嫁. 其家逼之, 乃沒水而死. 仲卿聞之, 亦自縊於庭樹. 時人傷之而爲此辭也.”《焦仲卿妻》는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다. 그 序에 이르기를 “漢末 建安 연간에 노강부廬江府 소리小吏인 초중경焦仲卿의 妻 유씨劉氏가 仲卿의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아 스스로 맹세하기..
기쁨엔 밤이 짧고, 슬픔엔 밤이 길더라 중국사에서 서진西晉시대 정계와 문학의 거물 장화(張華)에게 ‘정시’(情詩)라는 제목이 붙은 五言 연작시가 있으니,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 다섯 편 중에서도 세 번째 작품이다. 원앙금침 둘렀으나, 적막할 뿐이다. 독수공방을 이처럼 절절하게 표현한 작품 드물다. 아래 텍스트는 《문선文選》을 따른다. 《옥대신영玉臺新詠》 本은 조금 다르다.清風動帷簾  맑은 바람 휘장발 흔들고 晨月照幽房  새벽달은 깊은 방 비추네 ..
난초 두약 봄볕에 피어 蘭若生春陽 난초두약 봄볕에 피어涉冬猶盛滋 겨울나고 더 무성하네願言追昔愛 옛사랑 따르고자 하니 情欵感四時 진실한 맘 ??美人在雲端 님 계신곳 저 구름 끝天路隔無期 하늘길 막혀 기약없네夜光照玄陰 달빛은 어둠 비추는데長歎戀所思 긴 탄식에 님 그리네誰謂我無憂 뉘 말했나 난 근심없다고積念發狂癡 쌓이는 그리움 미쳐버릴듯한대 잡시의 하나인 바 매승 작이라 하나 가탁이다. 한군데가 영 옮기기 머같아 그냥 놔둔다. 
뜰앞엔 기이한 나무가 庭中有奇樹 뜰앞에 기이한 나무綠葉發華滋 푸른잎에 무성한 꽃잎攀條折其榮 가시 당겨 꽃 꺾어將以遺所思 그리운이께 보내고파馨香盈懷袖 그 향기 소매에 가득路遠莫致之 길 멀어 보낼 수 없네此物何足貴 이 꽃이야 귀하랴만但感別經時 떨어져 지낸 시절 아플뿐字異方面:「庭中有奇樹」有作「庭前有奇樹」者。按:「中」五臣及《玉臺新詠》均作「前」。「何物何足貴」有作「此物何足貢」者。按:「貢」五臣作「貴」,《玉臺新詠》同。賈逵《國語注》曰:「貢、獻也。」一作「貴」,當「珍貴」講;一作「貢」,當「..
우림랑(羽林郎), 남잔 새여자가 좋고 여잔 전남자가 소중한 법 중국사에서 漢은 침략주의라는 단순무식한 구도로 제국주의를 규정할 때, 그 진정한 첫 왕조라 할 만 했으니, 영역의 무한 확장을 책동한 이런 움직임은 전한 무제 때 극성을 구가해 북방 강적 흉노를 처단하고자, 그 좌익을 짜르고자 서역을 정벌하고, 그 우익을 단절하고자 위만조선을 쳤으며, 남쪽 변경을 안정화한다는 구실로 남월을 정복했다. 그 이전 역대 중국 왕조와 현격히 달리, 한 무제의 침략주의가 독특한 점은 한 왕실에 의한 직접 지배를 관철하고자 했..
부채 같은 신세는 되지 말지니 아래 시는 《옥대신영玉臺新詠》 권1에 작자를 반첩여班婕妤라 해서 수록한 작품이거니와 이 시가 논란을 거듭한다. 시 형태로 보건대 운율을 갖춘 오언시가 되거니와, 반첩여가 활동한 전한 말기에 이런 형태가 나오기란 마른 하늘 날벼락과 같다 해서 작자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옥대신영》에는 다음과 같은 서문이 붙었거니와, 옛적에 한(漢)나라 성제(成帝)의 반첩여(班婕妤)가 총애를 잃어 장신궁(長信宮)에서 태후를 공양하게 되니, 이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