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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428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인류가 처음으로 건설한 신전 고고학도들은 지구의 위대한 문명보다 수천 년 앞선 어떤 신전이 지닌 수수께끼를 풀 방법을 여전히 찾이 못하고 헤매는 중이다.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늘날 튀르키예 영토에 위치한 인류 최초의 사원일 수도 있는 이곳만큼 연구자들 흥미를 끄는 고고학적 발견은 드물다.이곳은 신석기 시대부터 수렵채집인들의 유목민 사회에 의해 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약 1만년 전에 세워졌다.괴베클리 테페는 그만큼 모든 것이 신비롭다. 동물 도움 없이 거석들  monoliths 들을 세우며 사용한 기술부터 이 사원 근처에 사람이 사는 데가 하나도 발견된 것이 없다는 사실까지 그렇다.이곳은 사원으로 추정되며, 하늘을 바라보는 신앙이 있었다고 추정할 뿐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 2024. 5. 5.
탈색한 에페수스가 로마시대로 회귀하면? 지금은 황량한 대리석 구조물 잔해와 도로 바닥만 남은 터키 에페수스 Ephesus 그 거리를 걸으며 느끼는 감성은 다 다르리라. 그것이 한창 번성하던 로마 시절 저 거리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지금과는 물론 사뭇 달랐겠지만 무엇보다 뺑끼칠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그를 토대로 복원해 보면 저런 모습이 된댄다. 물론 꼭 저랬다 할 순 없지만 황량함만 가득한 지금보다는 훨씬 칼라풀했을 것임은 불문해도 가지하다. 2024. 5. 4.
레트바 Retba, 절단난 대서양이 만든 핑크색 호수 African History 라는 데서 소개한 사진이라 하도 폼 나서 전재한다. 그에다가 설명하기를 Salt Extraction in Lake Retba, Senegal라 한다.레트바 혹은 렛바 호수 Lake Retba 를 찾아보니 락 호즈 Lac Rose 라고도 하는 모양이라 아마도 그것이 자리한 세네갈이 과거 프랑스 식민지라, 그에서 비롯하는 프랑스어 표현이 아닌가 싶은데 그 의미는 "핑크빛 호수 pink lake"라 하거니와, 저 사진은 왜 저 호수가 그리 일컫는지는 보여준다 하겠다.저 Lac 이라는 말 틀림없이 영어 lake에 대응하고, 다시 그것은 켈트어로 지금도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에 남은 lough [로크 라 읽는다] 와 궤를 같이할 듯하거니와 괜한 어원 여행 한 번 해 본다.   세네갈 수.. 2024. 5. 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암반을 뚫은 에티오피아 교회 에티오피아 랄리벨라 Lalibela 에 있는 12개 암석 교회 중 산 조르조 San Giorgio 교회(성 조르주 St. Georges)가 가장 아름답고 보존 상태 또한 좋다. 서기 13세기에 지은 이 교회는 자궤 왕조 Zagwe dynasty 게브레 마스켈 랄리벨라 Gebre Masqel Lalibela 왕 시대에 랄리벨라에 지은 12개 교회 중 마지막이다. 그리스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깊이가 12미터인 깊은 참호가 둘러싼다. The photo credit goes to @geosteinmetz. 2024. 5. 3.
흑해 연안의 쿠르간 Kurgan "미트리다테스 Mithridates 무덤"으로 알려진 왕가 쿠르간 Kurgan은 흑해 북쪽 크림반도 케르치 Kerch 근처에 있다. 청동기 시대에 유행한 쿠르간은 알타이에서 코카서스, 루마니아, 불가리아에 걸쳐 있다. 이 무덤들은 스키타이인 Scythians, 사르마티아인 Sarmatians, 훈족 Huns, 킵차크인 Kipchaks 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를 반영한다. 고고학자 마리야 김부타스 Marija Gimbutas 는 구리 야금 copper metallurgy 과 말 사육에 능숙한 인도-유럽 원시인들이 이 매장 전통을 시작했다고 제안한다. 후손들, 특히 이란인과 스키타이인들은 이러한 관행을 계속하여 왕들을 위한 대규모 쿠르간을 만들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기원전 천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직경 200.. 2024. 5. 3.
살아선 존재감 제로, 죽어 셀렙이 된 투탕카멘의 황금 왕좌 투탕카멘의 황금 왕좌 [The Golden Throne of King Tutankhamun]날개 달린 코브라는 왕좌의 팔을 이루고, 그들은 통합된 이집트를 대표하는 이중 왕관을 쓰고 있다.주제는 더 작은 코브라가 밖을 내다보며 등 지지대를 따라 계속하는데하나는 상이집트 Upper Egypt의 은관을 쓰고 다른 하나는 하이집트 Lower Egypt 의 금관으로 장식한다.계속 이야기하지만 투탕카멘은 살아선 존재감 제로인 파라오라, 죽어 셀렙이 되었으니 이런 드라마틱한 변화가 역사를 뒤지면 더러 있다.그가 아연 유명해진 건 그의 무덤이 기적으로 발견되고 더구나 도굴피해가 없기 때문이었지 딴 이유 없다.도굴 피해가 없으니 각종 보물을 토해냈다.그래서 유명하지 그는 십대에 갑자기 훅 갔다.왕노릇 한 번 제대로 못..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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