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닭 사육도? 실크로드가 하지 않은 일이 뭔가?

by taeshik.kim 2024. 4. 3.
반응형

[사이테크+] "실크로드는 치킨로드였다…가축화한 닭 중앙亞서 세계로 확산"
2024-04-03 05:00
獨 연구팀 "중앙아 실크로드 유적지 12곳서 가축화된 초기 닭의 알 확인"


https://m.yna.co.kr/view/AKR20240402134200017?section=culture/scholarship

[사이테크+] "실크로드는 치킨로드였다…가축화한 닭 중앙亞서 세계로 확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고대 동·서양 문물 교류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실크로드가 세계에서 중요한 먹거리 중 하나가 된 가축화한 닭이 ...

www.yna.co.kr



요새는 기자질도 힘든 시대라 저 보도 말미엔 해당 기사 원천ㅊ소스인 문제의 논문 출처 url를 명기하거니와

클릭하고 들어가니 오픈액세스라 전문을 공짜 서비스한다.

외국 과학 저널 아티클로는 상당히 길지만그것이 주장하는 요지는 내 전직 공장 동료이자 과학 전문 이주영 기자가 잘 정리했다고 본다.

문제의 논문에서 다운로드


저와 같은 주장을 들고 나온 데가 독일 막스 플랑크 지구인류학 연구소(MPIG)라 하고 연구책임자가 로베르트 N. 슈펭글러 라 하는데, 프로젝트비 받아 수행한 냄새가 물씬하거니와

저 연구소 성향, 혹은 실크로드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데가 독일이라는 역사성 등을 버무리면 혹여라도 연구 돌입 전에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닐까 하는 일말하는 의구심을 온전히 떨어내기는 힘들다.

우야둥둥 중앙아시아 12곳에 수습됐다는 달걀 껍질을 요리조리 분석한 결과

닭이 중앙아시아 남부에서 사육되기 시작해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널리 퍼져나갔다는데?

오잉? 카라반들이 양계사업까지 했다 말이며 저 건조한 지대에 야생 닭이 즐비해 개중 일부를 잡아다가 길들이고 해서 계란도 묵고 인삼 넣고 마늘 넣어 백숙도 해드셨단 말인가?

실크로드는 도대체 하지 않은 일이 뭐야?


저런 데서 시료를 모았다고



계란 껍데기 같은 자료들을 분석하면 그것이 가축으로 사육되었는지 아닌지야 과학이 축적한 방식이 있을 것이므로 맡기기로 하고

어째 갈수록 실크로드는 위력을 더 발휘하는가?

내 보기엔 육상 실크로드는 지나치게 비대화하고 신화화했는데 저런 소식을 대할 때마다 영 손대는 쪽 입맛에 맞는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갈수록 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