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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22

도굴의 환희 아차산성으로 기억한다. 들고 튀었으나 몇푼 되지 아니해서 반품 처리했다. 도굴이라는 영화가 곧 개봉한다는데 친구들 생각해서 봐야 하나? 2020. 8. 20.
봉분封墳, 도굴을 부르는 표식 이런 흉노무덤은 깊이가 대략 10미터 안팎인데 예외없이 도굴됐다. 내가 연전에 현장을 둘러보니 얕은 봉분이 예외없이 있다. 나는 이 표식이 도굴을 불렀다고 본다. 나 여기 있으니 도굴하라는 안내판에 다름 아니다. 저런 무덤은 만들기도 지랄 같지만 도굴하기도 더 지랄 같다. 도굴하다 심심찮게 매몰사고 나서 죽었을 법한데 아직 그런 흔적 찾았다는 보고는 없다. 도굴이 가능했던 이유는 보물을 묻었기 때문이다. 기록을 보면 흉노를 뭉갠 오환이 흉노무덤을 다 팠다는데 이들이 도굴 주범 중 한 명이다. 물론 이후에도 간단없는 도굴이 있었다. 도굴이 두려워 칭기스칸은 유언으로 아예 봉분 흔적조차 없애버리고 말발굽으로 짓밟아 버리게 한다. 위魏 무제武帝 조조 역시 이런 방식을 썼다가 근자에 그 무덤이 기적적으로 안양安.. 2020. 3. 16.
도굴의 환희 SEOUL 廣津區 阿嵯山城 / 서울 광진 아차산성 발굴현장에서 2019. 8. 20.
이 땅의 도굴꾼들에게 고하는 통신(3) 다이너마이트는 필수 나는 일전에 일갈하기를 요즘 도굴꾼들에게 공부가 부족하며, 그리하여 혁혁한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도굴사 최악의 치욕들이 방방곡곡에서 빚어지고 있다고 했거니와, 그런 망신살이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 혹은 회격묘灰隔墓라는 무덤에도 미치고야 말았다. 2006.01.19 15:58:20서오릉 순창원 도굴 흔적 발견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사적 제198호) 경내 순창원順昌園서 전문도굴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도굴 미수 현장을 발견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창원은 조선 13대 명종明宗의 원자元子 순회세자順懷世子(1551~1563)와 공회빈恭懷嬪 윤씨의 합장묘로, 문화재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발견당시 도굴범이 파낸 것으로 추정되는 봉분 뒤편이 다져.. 2019. 6. 21.
이 땅의 도굴꾼들에게 고함 (2) 최신 정보 획득에 노력해야 2003년 4월 28일 14시 56분 11초에 우리 공장에서 송고한 기사다. 보다시피 작성자는 나다. 의성 관덕동 삼층석탑 도굴로 훼손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북 의성군 소재 보물 제188호인 관덕동 삼층석탑이 도굴로 훼손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이 석탑 2-3층 부분이 해체되고, 탑을 구성하는 석재 일부가 땅바닥에 팽개쳐져 있으며 1층 옥개부가 약 3분의 1가량 밀려나 있는 것을 인근 마을 주민 박문환(73세)씨가 지난 26일 발견, 관할 의성군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관할 경찰서와 의성군청 등 관계 기관과 피해실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전문가의 별도 현지조사를 거쳐 조속히 조처를 취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도굴꾼들이 도굴을 시.. 2019. 6. 21.
이 땅의 도굴꾼들에게 告함 (1) 고달사지 부도의 경우 *** 2006.01.20 01:04:55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내 과거 블로그 포스팅이다. 경기 여주군 북대면에 고달사지高達寺址라는 옛 절터가 있다.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창건된 고찰로 고려시대에는 왕들이 특별히 보호하는 사찰로 번성했던 곳이나 언제 폐기되었는지는 명확치 않다. 현재 이곳에는 국보 4호인 고려시대 부도浮屠를 필두로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보물 6호), 원종대사혜진탑(보물 7호) 및 석불좌(보물 8호) 등의 국가지정 문화재가 있으며, 이때문에 절터 전체가 사적 제382호로 보호받는 중이다. 2002년 7월 21일, 문화재청은 요상한 소식을 각 언론사 문화재 담당기자들 앞으로 전했다. 이르되 이곳 고려시대 부도가 도굴꾼들에 의해 상륜부相輪部 일부가 훼손됐다는 요지였다. ..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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