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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원17

고화질 사진 확충한 정창원正倉院 일본 문화재 보고 '쇼소인', 누리집 사진·정보 확충송고시간 | 2020-01-12 07:00유물 1천111점 고화질 사진 3천709점 제공 혹자는 왜 이런 일을 다루느냐 하겠지만, 나는 문화재 역시 국경을 없애야 한다고 본다. 정창원正倉院, 쇼소인은 특히 국내에서도 관심이 더하니, 그런 것과 관련한 일본 당국의 움직임의 변화라든가 추세는 틈나는 대로 전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이 기사가 정리한 정창원 유물 검색은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니 그 url은 다음과 같다. https://shosoin.kunaicho.go.jp/search 이런 유물 공개, 혹은 사진 촬영 허가라는 조건에서 일본 정부가 얼마나 국제사회 흐름과 동떨어져 있는지는 내가 누누이 지적하거니와, 그런 가운데서도 주시할 만한 대목.. 2020. 1. 12.
군림君臨, 그 표상으로서의 정창원正倉院 일본 황실과 정부는 시종일관 정창원에 대한 신비주의 책략을 구사한다. 당장 그 건물만 해도, 사람들이 년중 자주, 그리고 많이 보면 무너지기라도 할 요량으로 년중 꽁꽁 문을 닫아놓았다가 정창원전에 맞추어 찔끔 20일가량 여는데 불과하고, 그 유물 역시 연중 20일가량 찔끔찔끔 골라 내어놓는다. 더는 경천동지할 만한 새로운 유물도 없는데, 언제나 몇 점씩 새로이 공개하면서 ‘신출진新出陳’이라는 딱지를 붙여 신비감을 조성한다. 흡사 정창원과 그 유물을 다루는 자세는 금지옥엽이라, 이 금지옥엽을 통해 일본 황실은 신비해야 한다는 묵시록을 써내려 간다. 전통시대 궁궐은 금궐禁闕, 혹은 금중禁中이라 했다. 함부로 근접할 수 없다는 위압적인 개념인데, 21세기 일본 천황가는 언제나 금궐로 남아, 신민臣民 위에 군림.. 2019. 12. 23.
나라국립박물관 2019 정창원전正倉院展, 2019 Shōsō-in Exhibition 御即位記念 第71回 正倉院展令和元年10月26日(土)~11月14日(木)奈良国立博物館 東新館・西新館休館日 : 会期中無休開館時間 : 午前9時~午後6時※金曜日、土曜日、日曜日、祝日(10月26日・27日、11月1日・2日・3日・4日・8日・9日・10日)은 저녁 8시까지, 입관入館은 폐관 30분전까지 가능 Special Exhibition & Feature Exhibition◆Special ExhibitionIn Commemoration of the Enthronement ( by the Nara National Museum of Japan ) The 71st Annual Exhibition of Shōsō-in TreasuresOctober 26 (Sat.) – November 14 (Thu.), 2019 올해 71회전.. 2019. 10. 2.
Shosoin (正倉院, 정창원), a treasure house from ancient japan 정창원 (正倉院) 은 연중 한 번 대외에 개방한다. 매년 가을 정창원 특별전이 나라국립박물관에서 열릴 즈음 대략 2주간이다. 박물관을 떠나 정창원을 찾아간다. 정창원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다. 이 길을 따라가면 정창원이 나타난다. 이 좁은 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정창원이 전면을 마주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 전문사진작가 오세윤이 난생 처음 쇼소인을 마주한다는 기쁨에 들떠 발걸음 재촉한다. 이게 말로만 듣던 정창원인가?이내 사진기 꺼내들고 담기 시작한다. 너만 작가냐? 나도 작가다. 비키! 걸거치는 물건 치우곤 나도 담아본다. 대략 5년만의 재회인가? 다시 보니 더 반갑다. 전경을 담았겠다, 이젠 찬찬히 세부를 관찰할 때라, 들창코 창고다. 중창中倉을 포착한다. 문을 열거라. 무엇인가를 장기간 보관하.. 2019. 2. 25.
일본국 나라국립박물관 올해 제70회 정창원전 국내에서도 관심 많은 해외 문화재 관련 행사로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이 매년 연례로 모미지 한창인 가을 시즌에 찔끔 여는 정창원전(正倉院展)이 있으니, 올해 이 행사가 70주년을 맞은 모양이라, 나 역시 이 자리에 몇 번 실견을 했거니와, 언제나 개최 방식에는 의문 부호가 적지 않아, 국민국가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실은 이 방식을 그대로 갖다 쓴 데가 간송미술관이다. 왜 이리 찔끔이냐는 질의에, 언제나 나라박물관에서는 같은 대답을 내놓으니, 그걸 개최하는 주최는 우리가 아니라 궁내성이라, 출품작 선정에서부터 모든 중요한 결정을 그쪽에서 하는 까닭에 자기네가 자율성을 발휘할 구석은 없다는 말을 한곤 한다. 나라국립박물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보면 올해 제70회 특별전은 平成 30年 10月 2..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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