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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훤(忠萱) 삼국사기 권 제2(신라본기 제2) 나해니사금본기 : 25년(220) 봄 3월에 이벌찬 이음이 죽었으므로 충훤(忠萱)을 이벌찬으로 삼고 군사의 일을 겸하여 맡아보게 하였다. 27년(222)…겨울 10월에 백제 군사가 우두주(牛頭州)에 침입하였으므로 이벌찬 충훤(忠萱)이 군사를 이끌고 그들을 막았는데, 웅곡(熊谷)에 이르러 적에게 패하여 혼자 말을 타고 돌아왔으므로 진주(鎭主)로 좌천시키고 연진(連珍)을 이벌찬으로 삼아 군사의 일을 겸하여 맡게 하였다. 삼국사기 권 제24 백제본기 제2 구수왕본기 : 9년(222)…겨울 10월에 군사를 보내 신라의 우두진(牛頭鎭)에 들어가 민호(民戶)를 약탈하였다. 신라 장수 충훤(忠萱)이 군사 5천 명을 거느리고 웅곡(熊谷)에서 맞아 싸웠으나 크게 패배하여 한 필의 말을 .. 2018. 3. 2.
귀수(貴須) 삼국사기 권 제24 백제본기 제2 구수왕본기 즉위년 : 구수왕(仇首王)은 초고왕(肖古王) 맏아들이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6대 구수왕(仇首王)은 귀수(貴須)라고도 하는데 초고왕(肖古王) 아들이다. 갑오년에 즉위해 21년을 다스렸다. ☞구수왕(仇首王) 2018. 3. 2.
회회(茴會) 삼국사기 권 제24 백제본기 제2 초고왕본기 : 49년(214) 가을 9월에 북부(北部)의 진과(眞果)에게 명하여 군사 1천 명을 거느리고 말갈의 석문성(石門城)을 습격하여 빼앗았다. 2018. 3. 2.
설부(薛夫) 삼국사기 권 제2(신라본기 제2) 나해니사금본기 : 19년(214) 가을 7월에 백제가 나라 서쪽의 요거성(腰車城)을 공격해 와서 성주 설부(薛夫)를 죽였다. 왕이 이벌찬 리음(利音)에게 명하여 정예군사 6천 명을 이끌고 백제를 치게 하여 사현성(沙峴城)을 함락시켰다. 삼국사기 권 제24 백제본기 제2 초고왕본기 : 39년(204) 가을 7월에 군사를 내어 신라의 요거성(腰車城)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성주 설부(薛夫)를 죽였다. 신라 왕 나해(奈解)가 노하여 이벌찬(伊伐湌) 리음(利音)을 장수로 삼아 6부의 정예 군사를 거느리고 와서 우리의 사현성(沙峴城)을 공격하였다. 2018. 3. 2.
구도(仇道) 화랑세기 세종공 전 : 미추대왕(味鄒大王)이 광명을 황후로 삼으며 후세에 알려 말하기를 ‘옥모(玉帽)의 인통(姻統)이 아니면 곧 황후로 삼지 말라’고 하였다. 까닭에 세상에서 이 계통을 진골정통(眞骨正統)이라 한다. 옥모부인(玉帽夫人)은 곧 소문국(召文國)의 왕녀인 운모공주(雲帽公主)가 구도공(仇道公)에게 시집가서 낳은 사람이다. 옛날부터의 진골(眞骨)이 아니다. 삼국사기 권 제2(신라본기 제2) 아달라니사금본기 : 19년(172) 봄 정월에 구도(仇道)를 파진찬으로 삼고 구수혜(仇須兮)를 일길찬으로 삼았다. 2월에 시조묘에 변고가 있었다. 서울에 돌림병이 크게 번졌다. 삼국사기 권 제23(백제본기 제1) 초고왕본기 : 25년(190) 가을 8월에 군사를 내서 신라의 서쪽 국경의 원산향(圓山鄕)을 습격하.. 2018. 3. 2.
소고(素古) 삼국사기 권 제23(백제본기 제1) 초고왕본기 즉위년 : 초고왕(肖古王)은 개루왕(蓋婁王) 아들이다. 개루가 재위 39년에 죽자 왕위를 이었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5대 초고왕(肖古王)은 소고(素古)라고도 한다. 개루(盖婁)의 아들이다. 병오년에 즉위해 51년을 다스렸다. ☞초고왕(肖古王) 2018. 3. 2.
길선(吉宣) 삼국사기 권 제2(신라본기 제2) 아달라니사금본기 : 12년(165) 겨울 10월에 아찬 길선(吉宣)이 반역을 꾀하다가 발각되자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하여 백제로 달아났다. 왕이 글을 보내 그를 [보내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백제가 허락하지 않았으므로 왕이 노하여 군사를 내어 쳤다. 백제는 성 안에서 지키기만 하고 나오지 않아, 우리 군사는 양식이 떨어져 돌아왔다. 삼국사기 권 제23(백제본기 제1) 개루왕본기 : 28년(155) 겨울 10월에 신라 아찬(阿) 길선(吉宣)이 반란을 도모하다가 일이 탄로나 도망해 왔다. 신라 왕이 글을 보내 그를 (돌려달라) 청했으나 보내지 않았다. 신라 왕이 노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쳐들어 왔으나 여러 성이 성벽을 굳게 하여 지키기만 하고 나가 싸우지 않으니 신라 군사들은 군.. 2018. 3. 2.
진회(眞會) 삼국사기 권 제23(백제본기 제1) 다루왕본기 : 10년(서기 37) 겨울 10월에 우보 흘우를 좌보(左輔)로 삼고, 북부의 진회(眞會)를 우보로 삼았다. 2018. 3. 2.
곤우(昆優) 삼국사기 권 제23(백제본기 제1) 다루왕본기 : 4년(서기 31) 가을 8월에 고목성(高木城)의 곤우(昆優)가 말갈과 싸워 크게 이기고 200여 명의 머리를 베었다. 2018. 3. 2.
묘자리 파다가 발견한 고려시대 무덤 고고학이라는 학문이 태동하기 전, 가끔 그 전초로 볼 만한 일이 있었으니, 그 남상을 이루는 행위는 말할 것도 없이 도굴이다. 하지만 도굴이 아니라 해도, 실로 우연한 발굴이 더러 있었으니, 조선말 영의정까지 역임한 이유원(李裕元, 1814~1888)의 임하필기(林下筆記) 제33권 화동옥삼편(華東玉糝編)에 '팔각경(八角鏡)'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글 역시 그런 사정을 보여준다. 김상고당(金尙古堂 김광수(金光遂))의 손자 김노종(金魯鍾)이 그 형 태인군(泰仁君) 김만종(金萬鍾)을 장단(長湍) 산속에 장사 지내려고 묏자리를 파다가 옛사람의 순장물과 송(宋)나라 동전을 발견했다. 송나라 동전이 수백 개인데, 모두 원풍통보(元豐通寶)이니 곧 청묘전(靑苗錢)이었다. 팔각경 한 면에 ‘호주진정석념이숙조자감인면청여명.. 2018. 3. 1.
Seochulji Pond Seochulji Pond and Iyojeong pavilion, Gyeongju慶州書出池與二樂堂경주 서출지와 이요당 2018. 3. 1.
City of Tombs Gyeongju, the Capital of Silla, the Millennium Kingdom 千年王國之都慶州천년왕국 신라 도읍 경주 2018. 3. 1.
National Museum of Gyeongju 國立慶州博物館/국립경주박물관 2018. 3. 1.
Seo-ak Tumuli Royal Tumuli of the Silla Kingdom at Seoak or West Mountain, Gyeongju, Gyeongsangbukdo Province The tombs are attributed to Beopheung, Jingheung, Jingji Kings, who reigned the kingdom during the 6th century, and one of their wife. 慶州西嶽洞古墳群 / 경주 서악동 고분군 2018. 3. 1.
산? 바람? 항우 대 유방 : 해하가垓下歌 vs 대풍가大風歌 西安漢高祖劉邦長陵 項籍 力拔山兮氣蓋世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세는 세상 덮을 만한데時不利兮騅不逝 시세 불리하니 騅(추)가 나아가지 않는구나 騅不逝兮可奈何 騅가 나아가지 않으니 정말 어찌해야 좋을꼬虞兮虞兮奈若何 虞여 虞여 너를 어찌하면 좋을까 劉邦 大風起兮雲飛揚 큰 바람 일어나 구름이 날린다威加海內兮歸故鄕 위세는 온 세상에 미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安得猛士兮守四方 어찌 하면 武士 얻어 사방 지킬 수 있을까 이로써 보건대 무식함은 분명 유방이 한 수 위다. 하기야 沛縣이란 깡촌 깡패가 유방이니, 이런 깡패가 세상을 잡았으니, 나도 깡패축에 속하는데 세상을 잡을까? 에잇, 부림을 당하는 쪽이 나을 듯하다. 나는 복종이 좋아요.남들은 자유가 좋다지만 나는 복종이 좋아, 왈왈. 참고로 위 해하가에 대해 우미인은 .. 2018. 2. 27.
채옹(蔡邕) 음마장성굴행(飮馬長城窟行) : 잉어 배를 갈랐더니 2005.03.22 17:32:29 장성굴에서 말한테 물을 먹이며[飮馬長城窟行] 《선진한위진남북조(先秦漢魏晉南北朝詩)》 全三冊에 의하면 蔡邕 작품이라 하나, 작자를 모르는 漢代 악부민가樂府民歌로 보는 편이 보다 나을 듯하다. 《옥대신영玉臺新詠》에선 卷1에 수록하면서 채옹 작품으로 적었다. 악부樂府 중에서도 연애시 주류인 상화가사(相和歌詞)에 속하며 곡조로는 금조곡琴調曲에 속한다. 일명 음마행(飮馬行)이라 한다. 《문선文選》에서는 권27에 수록하면서 고사(古辭)라 했다. 문선 이선주李善注에서는 이 노래를 注하기를 “역선장(酈善長·《수경주水經注》 저자인 北魏시대 역도원을 말함-인용자 주)이 《수경水經》에서 이르기를 ‘내가 長成에 가 보니 그 아래서 종종 샘물이 솟는 물이 있고 말에게 물을 먹일 만 했다. 古.. 2018. 2. 27.
뽕 따는 여인 아래 시를 읽으면 하도 이뻐서 남자가 없다는 말을 실감할 듯. 불쌍타 미인이여. 위진남북조시대 유행가랍니다 美女妖且閑 아리땁고 고아한 여인採桑岐路間 갈래길에서 뽕 잎 따네柔條紛冉冉 부드러운 가지 하늘하늘 날리고落葉何翩翩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잎사귀들攘袖見素手 걷어올린 소매 안에는 하이얀 손皓腕約金環 뽀얀 팔에는 금팔찌 꼈네頭上金爵釵 머리 위에 황금 공작무늬 비녀腰佩翠琅玕 허리에는 비취빛 옥을 매달았네明珠交玉體 명월주는 옥같은 몸매 감쌌고珊瑚間木難 산호 장식에 벽옥 구슬 섞였네羅衣何飄飄 비단옷은 바람에 휘날리고輕裙隨風還 자락은 가볍게 바람따라 펄럭이네顧盼遺光采 돌아보는 눈매엔 광채가 어리고長嘯氣若蘭 길게 내쉬는 한숨은 마치 난초향기인듯行徒用息駕 그녀 때문에 길 가던 사람.. 2018. 2. 27.
응삼아, 잘 가그레이 조조의 둘째아들로 대권을 꿈꾸다 형한테 밀려나 여생을 빌빌 목숨부지하며 전전한 조식(曺植)이 읊은 연작시랍니다. 步登北邙阪 북망산에 걸어 올라遙望洛陽山 먼 낙양산 바라보네洛陽何寂寞 낙양은 얼마나 적막한지宮室盡燒焚 궁궐은 모조리 불탔네垣牆皆頓擗 담장은 모조리 무너지고荊棘上參天 가시나무만 하늘을 찌르네不見舊耆老 옛날 노인네는 온데간데 없고但覩新少年 막 자란 어린애들만 보이네側足無行逕 걸음 옮겨도 다닐 길이 없고荒疇不復田 황폐한 밭은 다시는 갈지 않네遊子久不歸 집 떠나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고不識陌與阡 길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네中野何蕭條 들판 한가운데 얼마나 쓸쓸한지千里無人煙 천리를 가도 인기척도 없네念我平常居 내가 전에 살던 곳을 생각하니氣結不能言 기가 막혀 말조차 나오지 않네 淸時難屢得 좋은 시절 자주 찾아.. 2018.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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