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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만 황제의 갑옷, 속대발광욕대규束帶發狂欲大叫 저런 복장을 일상에서 쓰겠는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잠깐 쓰다 말아야지 저 상태서 사타구니나 등이 근지럽다면 어찌하겠는가? 개똥폼 잠깐 내는 용에 지나지 않는다. 이 갑옷은 1757년부터 1774년까지 오스만 제국 술탄으로 재직한 무스타파 3세가 착용한 것이다. 오스만 제국의 웅장함과 술탄의 강력한 통치자로서의 지위를 반영한다. 뭐 이리 설명하지만 너 같음 저런 옷 걸치고 싶으니? 돌아버릴 옷감이다. 괜히 속대발광욕대규束帶發狂欲大叫라 했겠는가? 2024. 5. 8.
중국 남방문학의 금자탑 굴원의 초사, 기원전 1세기 경주 무덤에서 튀어나오다 경주 사라리 유적이라 하면 당시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 지금의 영남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한 1995∼1996년 발굴조사 결과 확인한 무수한 유적 중에서도 130호분이라 일컫는 무덤 조사 성과가 널리 알려졌거니와, 그로부터 대략 30년이 지나 그런 같은 사라리에서 괄목할 만한 발굴성과를 전했으니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경주시 서면 사라리 124-2번지 일원을 조사한 결과 널무덤[목관묘] 2기, 덧널무덤[목곽묘] 2기를 비롯해 청동기시대 이래 삼국시대에 걸치는 다양한 인간활동을 흔적을 확인한 가운데 개중 덧널무덤 1호라 명명한 데서는 청동거울 조각과 칠초철검과 칠기 등 기원전 1세기 당시 이곳에 최고 권력자가 묻혔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포착했다고 한다. 청동거울은 조각 형태로 출토됐으니, 이에서 명문은 “.. 2024. 5. 8.
뭉크 미라? 오모나 미라? 파카라스 미라 Pacaras Mummy저 상태가 연출이 아닌 발견 당시 모습이랜다.흡사 뭉크 그림 절규를 연상케 한다.페루 수도 리마 소재 페루 국립 고고학, 인류학 및 역사 박물관, 리마 National Museum of Archaeology, Anthropology and History of Peru , Lima에 소장 중이란다.페루 고고학자 훌리오 C. 텔로 Julio C. Tello 가 "파라카스-네크로폴리스 Paracas-Necropolis" 라고 부른 것은 현재 친차 계곡 Chincha Valley (기원전 500-200년)에서 더 북쪽에 위치한 토파라 문화 Topará culture 라는 문화 전통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요 지수는 지하실로 구성된 와리카얀 Warikayan 영지로, .. 2024. 5. 8.
헤르클라네움 공중목욕탕, 로마제국과 목욕탕 문화 2천년 전 헤라쿨라네움 교외 목욕탕의 테피다리움 Tepidarium Tepidarium or warm bathing room in the Suburban Baths of Herculaneum, ca. first century CE 목욕탕은 고대 로마의 사회적, 문화적, 공공 생활에서 중심적이고 다각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공 목욕 시설은 청결과 위생을 위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 작용, 휴식, 운동, 심지어 정치적 담론의 허브 역할을 했다. 고대 로마에서 목욕탕의 중요성은 몇 가지 주요 측면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위생 Hygiene 과 건강 : 목욕탕은 많은 사람이 집에 개인 목욕 시설이 부족한 도시에서 개인 위생에 중요한 기능을 제공했다. 모든 사회 계층의 로마인이 덥고 따뜻하며 차가운.. 2024. 5. 8.
동네 목욕탕 패션의 완성, 투탕카멘 쓰레빠 3,000살 드신 투탕카멘 샌들 Sandals of King Tutenkhamen 카이로 이집트박물곤 무덤에서 나온 투탕카멘 조각상을 보면 그가 황금 샌들을 신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샌들은 나무로 만들었고 치장 벽토 베이스 stucco base 에 나무 껍질 bark, 녹색 가죽 및 금박으로 된 장식 베니어판 marquetry veneer 으로 덮었다. 겉창은 흰색 치장 벽토로 덮었다. 살아선 빌빌 싸다 죽고 나서 훨씬 유명한 파라오 투탕카멘 유품 중 하나라, 동네 목욕탕 갈 때나 신는 샌들을 신고 다녔다. 2024. 5. 8.
자발적 사랑? 강요한 사랑? 3천년 전 이상한 우크라 커플 무덤 이런 장면 심심찮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소개되곤 하는데 그럴까?일단은 의심해야 한다.부부가 동시에 죽은 확률을 생각해야 한다.나아가 죽은 뒤 모습이라 실은 저는 살아남은 자들에 의한 연출이다.죽은 사람들이 무슨 저런 연출을 스스로 하겠는가?죽음의 동시성에 대한 의문은 자살 혹은 강요된 죽음을 바탕에 깐다.전자가 순사殉死라면 후자는 순장殉葬이다. 후자는 억지로 죽여서 넣었다는 뜻이다.문제의 저 장면은 우크라이나 한 무덤에서 발견된 3천년 전 청동기 시대 인골 양상이다. 2018년 7월 주요 언론을 통해 발굴 소식이 공개됐다.죽은 남편과 함께 산채로 매장된 부인이다.고고학자들은 이 여성이 남편과 함께 다음 세계로 가기 위해 기꺼이 산 채로 매장되었다고 믿는다는데 글써 그랬을까?부검 전문가들은 여성이 이미 죽..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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