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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2

썩어버린 양상추에 엎어버린 나락, 저주받은 한반도 뭐 내가 간여하는 연합뉴스 한류 홈페이지 k-odyssey도 그렇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멋진 한국, 빛나는 한반도를 내놓고 자랑하고 싶지, 구린내 풍기는 것들로 이것이 한국의 대표상품이라 선전하겠는가? 아픈 데는 숨기고 자랑할 만한 것들을 내어놓기 마련이라 단언커니와 한반도는 저주받은 땅이다. 하긴 이 관점에서 저주받지 아니한 지구촌 있겠는가? 기후 기상조건이라 하지만, 그것을 기반으로 한반도는 금수강산이라는 신화가 양산되고 강고하게 구축되었지만, 유사 이래 한반도가 거친 과정을 보면 기상이변 아니었던 적 한 번도 없으니,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사관이 정상에서 벗어난다고 간주한 이상異常을 적어놓은 까닭이기도 하겠지만 우리가 지금은 이변異變이라 하지만, 이는 정상을 준거점으로 삼거니와, 하시何時라도 .. 2021. 10. 14.
기후변화와 문화재 기후 패턴이 변화한다. 내가 기후에 민감하기 시작한 이후 변화 패턴을 말해보겠다. 90년대 중후반, 실상 장마는 위력을 상실하고 장마 직후에 폭우가 들이쳤다. 이를 우리는 게릴라성 폭우라 했다. 이런 게릴라성 폭우도 내 기억에는 2000년대 초반을 지나면서 흐지부지했다. 2월 폭설. 주로 태백산맥 동쪽 지방에 해당하는 폭설이 이게 작년에도 이런 현상이 빚어지지 않았다 싶다. 이번에 동남아를 가니 베트남에 눈이 왔다 하고, 이상하게도 한여름에도 습기는 거의 없던 캄보디아와 라오스가 무더워서 물어보니 이게 근래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져 11도까지 내리쳤다고 한다. 나는 항용 말하듯이 이를 기상 '이변'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변은 정상을 기준으로 하는 바, 정상은 ..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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