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370 고대 이집트 심장에 비수를 꽂아야 할 한국학 Egyptian Funerary Boat다시 말해 고대 이집트 장례용 보트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르기를 Funerary boats were placed in graves and tombs of the deceased to help transport them in the afterlife. 18th Dynasty.라 하거니와, 이런 장례용 보트가 죽은 이 영혼을 저승 세계로 인도하는 구실을 한다 하면서, 저것은 18왕조 시대 유물이라 한다. 우리가 저 보트를 부릅뜨고 봐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나는 계속 말하듯이 고대 이집트건 나발이건 우리가 저들 심장부로 들어가 비수를 꽂아야 한다는 말을 계속한다. 첫째 저건 명기明器다. 명기란 무엇인가? 죽은이를 위한 물건이란 뜻이다. 더 간단히 귀신이 쓸 물.. 2025. 3. 3. 공개석상에서 임금한테 대들고, 궁궐에서 집단 시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드라마나 영화 같은 영상물을 볼 때마다 작가나 감독님들이 신경을 조금은 더 써 줬으면 하는 대목이 이것이라 걸핏하면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는 국왕 주최 회의 장소로 저 영화처럼 근정전이나 인정전 같은 데를 설정하는 대목이 그것이라 저 광해 : 왕이 된 남자 라는 영화만 해도 걸핏하면 해당 궁궐 정전正殿이라는 데서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거나 토론하는 장면을 연출하지만, 그런 일이 있을 수는 없다. 경복궁에서 근정전勤政殿, 창덕궁의 인정전仁政庭, 창덕궁의 명정전明政殿, 덕수궁에서의 중화전中和殿, 경희궁의 숭정전崇政殿 같은 데가 정전이라는 곳이라, 그 궁궐 중심 중의 중심이니 사찰로 치면 이곳이 바로 대웅전이며 대학건물로 치면 본부가 있는 곳이다. 저들 정전 명칭을 보면 대체로 정사[政].. 2025. 3. 2. 환빠보다 백배는 더 위험한 낙빠 한국역사학 독초 중 하나는 환빠 혹은 그네가 대표하는 유사역사학이니 사비이역사학이 아니다. 그 환빠보다 연원도 오래고 뿌리도 아주 깊어이제는 더는 제초제도 안 먹고황산 염산을 바케스로 갖다 부어도 죽일 수가 없는 거대한 만성 말기 암덩어리가 있는데낙빠다. 무엇을 낙빠라 하는가?낙랑빠들이다.이 놈들은 낙랑 아니면 이야기할 것도 없고 낙랑 아니면 할 수 있는 얘기도 암것도 없어 죽어나사나 낙랑에서 출발해 낙랑으로 수렴하며 그리하여 한국고대국가 성립도 낙랑 덕분이라 하며 물론 그 덕분은 그에 대한 도전에 대한 응전으로서의 성립이라 하나 피장파장 똥끼나밑끼나라 낙랑이 없으면 한반도는 고대국가 성립도 불가능하다 하며 뭔가 조금은 이질적인 것만 나왔다 하면 덮어놓고 낙랑 영향 운운이라 이 놈들이야말로 내셔널리즘에 .. 2025. 3. 1. 하나 같이 지랄 맞은 너무나 유명한 고전과 고전들 소위 널리 알려진 관심 분야 고전이라 해서 다 걸신 걸린 듯 순식간에 읽어내릴 수는 없는 법이다.이 두 서양 고전,곧 카이사르 갈리아 원정기와 타키투스 게르마니아는돌이켜 보건대 매양 읽다가 집어치다를 반복했으며 더구나 일본어 영어판 중역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엔 그 번역 신뢰성에 의문이 일어 이럴 것 같으면 차라리 저명한 영어 번역본으로도 읽자 해서매양 영문판을 구해다가 독파를 시도했다간 번번이 좌절한 기억만 아련하다.걸신 걸린 독서는 열정 열광이 있어야 한다.지금 요이땅 외치면 쳐들어간다.(2016. 2. 24)*** 그래서 저 두 고전은 마파람 게눈 감추듯 해서 해치웠는가?그리 강렬한 기억이 없으니 둘 중 하나였으리라.읽기는 했지만 재미가 없었거나 가다가 중단했으리라.고전은 언제나 재미랑 거리가 멀다.고.. 2025. 2. 24. 누구나 안다? 누구도 모르더라 앞에서 독설 형식을 빌려 쓰기는 했지만, 또 그에 비추어 나 역시 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지만 진짜로 듣기 싫은 말이 다 알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 진짜로 다 아는 이야기 나만 모를 수 있을 것이요, 그런 점에서 다 안다는 이야기가 모름지기 틀리다 할 수는 없지만 이 학문 세계에서 저 말이 빈발하며 그런 말이 거의 예외없이 다른 분야 학문 종사자가 해당 분야에 끼어들고자 할 때 거의 방어막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실은 저 말은 비아냥이라는 성격을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돌이켜 보면 나와바리 수성 의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이 허다하다. 신동훈 선생이 전업적 학문종사자일수록 상식에 무너질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하고, 진짜 전문가라면 그런 상식에 언제나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거니와 그 맥락에.. 2025. 2. 21. [독설고고학] 넋 놓고 있다가 "다 알고 있었다"고 안휘성安徽省 회남시淮南市 우왕돈武王墩 1호묘는 무덤 주인공이 돌아가는 폼새 보면 전국시대 초나라 후기 고열왕考烈王임이 확실해진다. 이 발굴 중국에서는 근자 내내 대서특필했다. 그러니 이쪽을 전공하는 사람들, 예컨대 중국고대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은 물론 동향을 파악하고 있을 테고, 고고학계 일부도 내가 하도 떠들었으니, 내 블로그 볼 만한 사람은 다 보니, 그런 소식쯤은 알고 있으리라 본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꼭 돌아오는 반응이 있다. "너 아니라도 다 알고 있었다."고.그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 그래 못난 자존심 때문이라 퉁쳐둔다. 솔까 알긴 뭘 알어? 나는 조금 전 무령왕릉과 저 무왕돈 무덤을 연결했다. ( 중국 초나라 대왕묘 발굴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 )그 접점 중 하나를 거론했다.지들은.. 2025. 2. 21. 이전 1 2 3 4 ··· 39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