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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731

국보 지정은 세한도의 성장을 막았다 세한도에 감상평이 몇개 달렸는지 이자묵었다. 스무개 이상이 덕지덕지 붙었다고 기억하며 위당 정인보 글도 있다고 기억한다. 종래 혹은 작금 문화재관련법에 의거하면 세한도 원형은 과연 무엇인가? 세한도 달랑 종이쪼가리 하나가 원형 아닌가? 그렇다면 뒤에 덕지덕지 붙은 후인들 글은 원형 훼손이니 떼어버려야는 거 아닌가? 하지만 이는 미친 짓이라 할 것이다. 덕지덕지 붙은 글은 세한도가 유전한 역사이며 그것이 시대에 따라 다르게 입은 옷들이며 그것을 소비한 고스라한 증언이요 흔적이다. 그 뭉치 전체가 세한도지 추사가 애초에 그려 제자한테 던져주었다는 종이쪼가리 달랑 한장만이 세한도가 아닌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우리가 이해하는 원형에 대한 근간적이며 발본색원에 가까운 재성찰을 요구함을 알 수 있다. 작금 문화재.. 2021. 3. 8.
아무리 야메라한들 흉내는 내야, 경주 방내리고분 영문안내판의 경우 경주를 오가는 사람들은 무심히, 혹은 눈길은 한번 줬을 신라시대 무덤 하나가 있으니 혹자는 경주 관문에 재수없는 무덤을? 이라 할 수도 있으리라 만은 못 둘 것도 없으니 그 문제는 일단 논외로 치고 현장 안내판이 소개하는 내력을 본다. 경주 방내리고분군 1호 돌방무덤 慶州劳内里古墳群1號石室墳 The Ancient Tombs Site at Bangnae-ri, Gyeongju 삼국시대 (신라, 7세기경) 경주 방내리고분군은 단석산 동쪽 끝자락인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 산20-2번지 일원의 구릉에 위치한 삼국시대 고분유적이다. 경부고속철도 건설공사를 위해 2005년 11월 15일부터 2007년 10월 8일까지 (재)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하여 삼국시대 돌덧널무덤石槨墓 34기 · 돌방무덤石室墳 23기, 고려.. 2021. 3. 7.
석가탑 다보탑은 국립경주박물관에 무심히 보이는 이 탑을 보고는 석가탑 다보탑이 불국사가 아닌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다 여기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이 무심한 탑이 석가탑 다보탑 맞다. 1970년대 유신 치하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 일환으로 새로운 경주박물관을 만들면서 이것도 만들어 세웠다. 실물 크기다. 아무래도 두 탑이 신라 문화를 대표한다 해서 그리했으니 상당한 공을 들였으니 저 모조탑도 역사 반세기를 맞으니 제법 티가 난다. 저 탑을 세울 적엔 그 모델인 두 탑이 없어질 때를 대비하는 생각도 있었으니 그때는 오직 이 탑이 남아 실물을 대체하게 된다. 저 두 탑이 실제 모델과 다른 점은 이것이 순전히 문화재라는 관점이 투여한 결과물이라는 사실이다. 본래 불탑은 석가모니 부처님 산소라 그의 시신인 사리를 봉안하는.. 2021. 3. 7.
낙랑군 만주설을 주장한다고 재야는 아니다 동북아역사지도 논란은 실은 낙랑군 위치 논쟁이다. 낙랑군이 평양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소위 재야의 거센 반발에 저 지도는 개판이 되었다. 역비에서 이번 사태를 공박하며 재야를 비판하는 젊은 고대사학도들 비판이 실렸다 한다. 그걸 일부 언론이 요약 보도하면서 다시 입방아에 오른다. 낙랑 재평양설을 주장하는 역사학을 식민사학이라 규정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그것은 다른 무엇보다 이보다 더 강력한 고고학적 증거도 없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가장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이에 토대한 주장을 식민사학이라 규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더불어 그 반대를 주장한다 해서 재야사학이라 몰아부치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다. 이른바 주류강단사학은 게임 끝났다고 하면서 툭하면 낙랑토성에 전축분에다가 근자 공개된 낙랑 호적 목판을 동.. 2021. 3. 5.
《징비록》의 이순신 로직 logic 조선군이 궤멸한 상황에서 오직 이순신이 있었기에 누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나도 동의) 그의 군사적 활동은 영웅적이었다. (나도 동의) 그런 이순신을 누가 등용했어? 나야 나...나 류성룡이야 이런 영웅의 등장에는 곡절이 있어야 한다.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재미없자나? 서애가 무슨 말 하는지 들어보자 "내가 순신을 천거하였더니 정읍현감에서 수사(水使)로, 차례를 뛰어넘어 임명되어서, 사람들이 혹시 그가 갑작스레 승진된 것을 의심하기도 하였다." 내 말 맞지??? (2015. 3. 5) *** 이것이 서애 류성룡이 《징비록》을 쓴 이유 중 하나다. 아니 가장 큰 목적이다. 이렇게 해서 서애는 임진왜란 책임론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징비록》이 참회록이 아니라 변명록이 된 가장 큰 줄기가 바로 이순신이.. 2021. 3. 5.
대사代謝 장강 물결은 뒷물이 앞물을 밀쳐내기 마련이라 헌것은 새것에 자리를 비켜주어야 하니 이를 일러 대사代謝라 하거니와 대사란 곧 교체다. 해가 바뀌어 다시 봄이 왔는데도 쭈그러진 채 자릴 꿰차고 앉은 양태를 추태라 이름한다. 대사는 명령이요 섭리다. 2021. 3. 4.
변신의 귀재 내가 지닌 장점 중 하나는 지구촌 어딜 가건 야나기 무네요시 류종열이 된다는 점이다. 만주 가면 만주 개장수 왕서방 사천 가면 또 사천 농부가 되나니 (2016. 3. 4) 이를 현지화 혹은 착근着根이라 하거니와 저런 변신의 귀재한테서는 Minari가 나올 수 없다. 애환이 있어야 각본이라도 쓸 거 아닌가? 2021. 3. 4.
뇐네는 골방에 묻혀야 잔소리가 없다 조사당은 한치 어긋남이 없다. 후미진 높은 구석데기다. 이유는 두 가지 첫째 석가모니 영역은 신성불가침이다. 둘째 노인네는 골방에 몰아넣어야 만인이 편안하다. 법천사지 저 뒤 골짜기에 지광국사 현묘의 조사당이 있다. (2016. 3. 4) 또 하나 효능이 있으니 앞서 말한 이유는 주지의 시각이고 골방 뇐네 관점에서 보면 또 다른데 감시자는 항상 뒤켠 높은 곳에, 것도 피감시자 눈을 피하는 곳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감시가 된다. 이 전통은 궁궐이나 사대부가에서도 통용하거니와 궁궐에서 왕의 가장 큰 골치는 엄마 할매다. 이 뇐네들 툭하면 잔소리요 툭하면 인사청탁이라 이 사람 봐주레이 저 사람 짤라레이 민원 빈발이라 이런 엄마 할매 꼴뵈기 싫다고 궁궐 후미진 곳에 쳐박아 두거나 아예 딴집 차려서 독립시켜 버.. 2021. 3. 4.
공용어가 없는 미국에서 생겨난 외국어영화상 The movie that won best foreign-language film could have been made in English. Here's why that didn't happen By Catherine E. Shoichet, CNN edition.cnn.com/2021/02/28/entertainment/minari-wins-golden-globe-trnd/index.htmlThe movie that won best foreign-language film could have been made in English. Here's why that didn't happenIf it weren't for a producer's persistence, the movie that just won be.. 2021. 3. 1.
세계시장 주류로 진입한 한국문화 기반 콘텐츠 이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선 몇 가지 논쟁적인 전제가 필요한데 첫째 저 세계시장이란 미국, 특히 그 중심 향유층을 말하며 둘째 한국문화기반이 반드시 국적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이를 논쟁적이라 하는 까닭은 무수한 변종 혹은 반론이 가능한 때문이니 예컨대 미국시장이 왜 세계시장과 동일시하느나 하는 반론은 얼마든 가능한 까닭이다. 그럼에도 내가 저리 말하는 까닭은 내가 미국을 추숭하는 사대주의자인 때문도 아니며 순전히 얄팍한 생각, 다시 말해 저 시장을 진입하지 않고서는 세계시장에 진입했다 말하기 힘든 때문임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저 미나리만 해도 엄격히 국적을 따지면 미국이나 한국문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한 까닭에 나는 한국문화 기반 콘텐츠로 본다. 그런 영화가 골든글로.. 2021. 3. 1.
미국 숨통을 튼 존슨앤존슨, 세계 숨통을 튼다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 / 기사승인 : 2021-03-01 11:24:11 FDA 긴급사용 승인 이은 행정절차 완료…주중 390만 회분 배포 "J&J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툴박스에 또 다른 도구 확보" www.yna.co.kr/view/AKR20210301034600075?section=news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 연합뉴스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3-01 11:24) www.yna.co.kr 각국이 백신 달라 아우성인데, vaccine shortage 근원지가 실은 미국이었으니,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더 급.. 2021. 3. 1.
김성일 변호와 이순신 열전의 교집합 《징비록》 드라마 징비록 몇 번보다 짜증나서 책 《징비록懲毖錄》 다시 꺼내들었다. 《징비록》을 읽는 키워드는 간단하다. 첫째 황윤길 김성일 사건 둘째 이순신 이 두 키워드가 빚어낸 교집합이 《징비록》 이다. 서애는 정세 판단 잘못해 패가 망신하기 일보직전이었다. 전쟁의 모든 책임이 그한테 귀결한다. 《징비록》 엔 이를 둘러싼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일관한다. 그런 서애에게 서광이 비쳤으니 그것이 바로 이순신이다. 이순신 없었으면 서애는 멸문지화였다. (2015. 3. 1) *** 실제 일본에 사신으로 갔다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염려는 없다는 학봉 김성일은 임란이 발발하자 곧바로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다가 류성룡이 적극 구원함으로써 극적으로 살아나 전장에서 죽음으로써 멸문지화를 면했다. 《징비록》 은 반성문이 아니라.. 2021. 3. 1.
연세대 구석기학, 한국자생고고학의 시발 한창균 선생이 물러난 연세대 자리를 세종대 하문식 교수가 이번 2019년도 1학기부터 연세대 사학과에서 교편을 휘두른다. 파른 손보기, 혹은 연세대 사학과 고고학 전통은 1. 구석기 2. 파른 제자 이 둘을 유지하는 편이지만, 이 두 가지 줄기 중 하나가 이번에 깨졌다. 하 선생은 학부는 다르나, 대학원에서 파른 지도를 받았다는 점에서 2에 해당하지만, 전공은 청동기시대 고인돌이다. 이번 그의 임용으로 연대 고고학이 보폭을 넓힐 계기는 마련했다고 본다. 한창균 후임을 두고 학과 혹은 문과대 내부에서는 역사고고학도 좋지 않냐 하는 말까지 있었다는 후문도 있다. 고고학 본령은 구석기다. 그렇다 해서 구석기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아가 연대 고고학은 파른 퇴직과 더불어 10여년 공백상태였.. 2021. 2. 28.
선친의 일기, 배고팠던 사람들의 역사 만약 선친이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정도였고 그런 당신이 일기를 남겼다면 그 일기는 어떠했을까? 1921년생인 선친의 일제말 일기엔 탄광 징용노무 얘기로 가득했을 것이로대 거기에 이 한몸 독립에 불태우며 일제에 대한 분개와 적개심으로 가득했을까? 1950년 이래 53년까지 부산 피난기 전쟁일기는 어떠했을까? 5.16 당일과 4.19 당일 일기는 어떠했을까? 단 하나는 장담한다. 시국? 정치? 엿까라마이싱이다. 당신에게 오로지 관심은 배고픔과 농사였을 것이다. 지금의 역사는 모조리 선택적 기억화이며 그러기에 모조리 거짓말이다. 새로운 역사를 해야하는 이유다. 민중, 혹은 농민이라는 이름으로 몰명화沒名化한 이런 사람들을 당당한 역사의 주체로 건져내는 새로운 역사를 해야 하는 이유다. (2014. 2. 20.. 2021. 2. 26.
그땐 다 그렇게 발굴? 김원룡만 그랬다 무령왕릉이 발견되고 발굴된지 올해가 딱 오십주년이라 서서히 이에 즈음한 펌프질이 시작한다. 그에 맞추어 언론 역시 다양한 관련 기사를 포장 제공하기 시작한다. 무령왕릉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대목이 사상 유례없는 졸속발굴이라는 점이니 이에 대한 지적이 관련 언론보도에서도 빠지지 않거니와, 그러면서 매양 그를 나름 옹호하는 말이 그땐 우리 고고학 수준이 다 그래서 라는 말이다. 거짓말이다. 그때 한국고고학이 지금과 비교해서 형편없을지는 몰라도 그때도 어느 누구도 저리 발굴하지 않았다. 오직 김원룡만 그리 발굴하고 그걻 발굴이라 불렀을 뿐이다. 요새 기준으로 김원룡은 무허가 고고학도였다. 실제 발굴경험도 거의 없고 조사원 자격기준으로 보면 조사보조원이었다. 간단히 말해 고고학을 몰랐다. 그때 한국고고학이 그.. 2021. 2. 25.
거짓말 자판기들이 추진하는 가짜뉴스처벌법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에 "언론 위축·법체계 혼란" 지적 송고시간2021-02-24 16:51 김준억 기자 언론진흥재단·언론법학회 긴급토론회…"피해 구제 현실화" 찬성 www.yna.co.kr/view/AKR20210224151000005?section=culture/media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에 "언론 위축·법체계 혼란" 지적 | 연합뉴스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에 "언론 위축·법체계 혼란" 지적, 김준억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1-02-24 16:51) www.yna.co.kr 이에 대해서는 이미 아래 글을 통해 얼토당토 않다는 내 생각을 충분히 표명했으므로 중언부언을 피한다. 양날의 칼 가짜뉴스처벌법, 권력에만 유리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에 "언론 위축·법체계.. 2021. 2. 24.
옛날에는.. 우리 사회가 쏟아내는 비난 중에 이런 것이 있다. "너, 옛날에는 이렇게 이렇게 말하더니 그 자리 가니깐 신념 바깠네?" 당연하지 아니한가? 개인의 신념과 조직의 논리는 달라야 한다면 달라야 한다. 물론 둘이 조화한다면야 좋겠지만 어디 세상살이가 그러한가? 조직을 위해 개인의 신념을 굽혀야 하는 때는 너무나 많다. 그것이 싫으면 떠나야 한다. 이것이 하등 허물이 아니요, 하등 비난거리도 아니다. (2014. 2. 20) *** 덧붙여 시간이 지나고 장소가 바뀌면서 바뀌는 신념도 부지기다. 그것이 오판과 착시에 비롯할 수도 있고 깨침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바뀌지 않는 신념, 그건 도그마요 닭대가리다. 2021. 2. 23.
학폭에 만신창이 한국 연예스포츠계 아이돌 '학폭' 폭로 봇물…소속사들 "사실규명" "허위 강력대응"(종합) 김효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1:46:43 스트레이키즈 현진·몬스타엑스 기현·이달의소녀 츄 등…잇단 폭로에 곤혹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9407106405 아이돌 ′학폭′ 폭로 봇물…소속사들 "사실규명" "허위 강력대응"(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보람 기자 = 아이돌 가수들을 상대로 한 학교폭력(학폭) 의혹 제기가 전방위로 터져나오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과거 학교폭력 k-odyssey.com 앞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더 봐야겠지만, 이번 사태는 그 여파가 얼마전 미투운동 광풍보다 여진이 심한 듯하다. 미투가 .. 2021. 2. 23.
고고학도 영업이다!! 장사를 해야 하며 돈을 벌어야 한다!!! 그 어떤 학문이건 그 분야에 종사하는 자들은 자신이 종사하는 그 분야를 순수와 열정으로 포장한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일 테지만 또 어느 정도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순수 열정? 돈 벌어야 한다. 문제는 이 돈 기준이 뭐냐는 것이다. 그 돈이 달러 혹은 원화일 수도 있겠고 명성일 수도 있겠으며, 그것을 다 통괄하는 신종 개념을 빌린다면 관종이다. 관종이 아니고서는 학문세계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 나는 순수하게 연구만 해? 내가 좋아서 한다고? 이 말만큼 새빨간 거짓말이 없다. 지자 혼차서 하는 일이라면 혼자서 마스터베이션 하고 말면 그뿐이다. 그러한 성과를 발표하고자 하는 욕망이 곧 관종이다. 고고학? 이만치 관종 성향이 짙은 학문 없다. 다른 학문도 거개 그렇겠지만, 이 학문이 그런 성향이 내가 지켜.. 2021. 2. 23.
미투가 지른 과거사 단죄, 폭력을 넘어 시간을 단죄하며 공소시효를 말살하다 '12년전 박철우 폭행' 이상열 감독, 남은시즌 지휘봉 내려놓는다 2021-02-20 11:57 "박철우에게 깊은 상처 준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한다" https://m.yna.co.kr/view/AKR20210220033200007?section=sports/index '12년전 박철우 폭행' 이상열 감독, 남은시즌 지휘봉 내려놓는다 | 연합뉴스 '12년전 박철우 폭행' 이상열 감독, 남은시즌 지휘봉 내려놓는다, 신창용기자, 스포츠뉴스 (송고시간 2021-02-20 11:57) www.yna.co.kr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을까? 연예계와 체육계를 중심으로 과거사 청산운동이 바야흐로 판을 뒤집는다. 예는 공소시효도 없다. 증거주의도 없다. 그런 문제제기가 있다는 것만으로 그런 가해자로 지목된 이는.. 2021. 2. 20.
제 버릇 개 줄 수는 없는 법 제 버릇 개주지 못하는 법이다. 갖은 똥폼 잡는다고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토기 쪼가리 찾는다고 저러는 친구들 꼭 직업 조사하면 고고학이다. 그래서 뭘 주었는가? 개똥만 찾았왔더라. 진주땅 충배 김이라고, 이 친구도 꼭 저러고 다님 (2019. 2. 20) ***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같이 댕겨 보면 사막 가서도 지표조사한다고 고개 숙이고 다니는 자들이 땅쟁이들이요 모래 날리며 벽돌 만들 만한 지 묻는 자들이 건축학도요 그 둘을 관찰하는 놈이 기자더라. 202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