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827 하노이 거리 붕어빵 장사 K푸드라 해서 뭔가 대단한 한류 열풍처럼 이야기하고 K팝 K드라마 선풍에 힘입어 그 맹렬한 힘이 대단한 것만은 엄연한 사실이지만 저 K푸드만 해도 혹 외국 다녀본 사람들 알겠지만 베트남 푸드 견주어서는 아직 새발의 피다. 베트남 푸드? 그 바람이 언제 일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베트남 쌀국수 없는 나라 없다. 저에 견주어 K푸드? 난 아직 멀었다고 본다. 그보다 훨씬 앞서 진출한 J푸드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차이나 푸드는 버글버글한 인구에 힘입어 어딜 가나 중국인 관광객 넘쳐나는 세상이라 그런 본국에서 온 사람들만으로도 버텨나간다. 난 문화사 맥락에서, 이른바 교류사 측면에서 저와 같은 현상을 뭔가 분석하려 하는데 저 장면은 2017년 하노이 갔을 적에 길거리에서 한국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베트남 현지 여.. 2025. 3. 1. 정원용鄭元容 경산일록經山日錄 91년을 살면서 90년간 일기를...1873년 1월2일 담체와 오한 증세가 있어 약을 지어먹고 이튿날 세상 하직. 그 직전까지 일기를 썼다.연세대 중앙도서관 국학자료실에 그의 일기 경산일록經山日錄 17책 소장.1808년 4월7일부터 5월초까지 열성 실록을 포쇄曝曬하고 정조대왕 지장誌狀을 봉안하기 위해 오대산 사고를 거쳐 고성군까지 25일간 다녀온 과정을 쇄사동정일기曬史東征日記라 해서 1책 31장으로 기록. 회령부사로 재직하던 1829. 8. 13.~30. 11. 23 1년 남짓한 기록은 경산북정록經山北征錄이라 해서 제10책에 수록. 31. 10. 16에는 동지정사로 출발해 이듬해 3월 27일 한양에 돌아와 입궐 숙배하기까지 5개월 12일은 연차록燕槎錄이라 해서 2책 가운데 1책에 수록, 2책은 한시. 독.. 2025. 3. 1. 새에 빠져 탐조를 탐닉하던 어느날 한참 새 사진에 빠져 탐조探鳥랍시며 장비빨 구비해서 전국을 싸돌아다닐 때다. 마침 그때 나는 저짝 회사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인지 K컬처기획단장인지를 할 때라 나 역시 그에 직접 일조한다 해서 자연유산을 팔아먹자 해서 그 섹션을 이름하기를 [K-Geography] 라 해서, 주로 한국의 자연유산을 영문으로 소개하는 일을 했거니와 저걸 탑재하며 국문에서는 이르기를순백이 지닌 장점이 이것이다. 어디서건 빛을 발한다는 점이다. 했거니와 그 본판인 영문판에서는 이르기를 [K-Geography] Egrets resting in pine tree 연합뉴스 / 2022-03-01 19:05:30 Three birds that appear to be egrets or herons are resting in a pin.. 2025. 3. 1. 트럼프 손등 멍을 둔 단상 몇 가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관찰된 트럼프 오른손 멍자국이라 해서 저 멍자국이 도대체 왜 생겼는가 해서 설왕설래가 있는 모양이라 사진은 미국 인터넷 사이트 레딧에서 캡처했다고 하는데 저걸 보며 몇 가지 단상이 스치거니와 첫째 나이는 어쩔 수 없다. 트럼프는 각종 기록에 의하면 1946년 6월 14일 생이라, 만 78세라 팔순 뇐네임을 유감없이 증언하니 그가 아무리 부자이고 부동산 재벌이며, 건강 케어를 언제나 심각히 받는 미국 대통령이라 해도 그것이 세월의 변화를 늦추거나 중단케 할 수는 없어 저 쭈굴한 피부를 보면 천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적은 노인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둘째 손톱이어니와, 저걸 보면 대략 일주.. 2025. 2. 26. 갈치조림 갈망한 11년 전 월맹국 會安 하도 많은 한국인 몰려가니 오죽하면 경기도 다낭시라 하겠는가?어찌하다 2014년 딱 이 무렵, 아마 우리가 겨울이라 더 그랬겠지만따뜻한 데 찾아가자 해서 지인들과 도원결의해 간 데가 월맹국 다낭이었으니그때도 이미 그곳은 한국인으로 넘쳐났다.지금은 더하다는 말도 들리지만 진짜 그런지는 이후 내가 간 적 없으니 모르겠다. 다낭이라는 데를 가면 필수코스로 몇 군데 들르는 데가 있으니 호이안이 개중 하나라 다낭에서 해변 따라 남쪽으로 잠깐 달리면 나오는 데가 저곳이니 이곳은 참파 왕국이라 해서 베트남 혹은 동남아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족적을 남긴 그 정치체 중심이라 그와 관련한 무수족족한 유산이 있었다 기억하지만 그때 행차가 내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아장아장 쫄래쫄래 따라간 것이기에 나한테 주체로 아주 .. 2025. 2. 26. 14년 전 담은 앙코르 바푸온 사원 부조 2014년 2월 25일마침 캄보디아 시엠립을 갈 일 있어그날은 각 잡고 앙코르 톰 저 바이온 사원 회랑 부조 한 번 다 찍어보자 해서 한 바퀴 돌며 내가 필요한 세부 장면까지 다 촬영했다.빛이 가장 중요한데, 동남아라 해서 북쪽에 해가 들 날 있겠는가?모르겠다, 혹 지구가 뒤집어져서 남쪽이 북쪽이 되면 그런 날이 있을지.동시간 대에 동쪽과 서쪽을 같은 빛 조건에서 담을 수는 없다. 남쪽이야 그런 대로 해가 동쪽에 있건 서쪽에 있건 상관이 없고 그 빛도 대낮 뙤약볕이냐 일출인가 일몰인가에 따라 사뭇 달라 보통은 저 일출 일몰이어야 구리빛 들기름 잔뜩 칠한 근육질 몸매가 나겠지만그만한 열정 혹은 시간을 투여할 조건이 나 같은 방랑객한테 허용되기는 쉽지 않거니와 주어진 조건에 타협할 수밖에 없다. 혹 기회.. 2025. 2. 25. 이전 1 2 3 4 ··· 3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