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862 현존 세계 최고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 리버풀과 2년 계약 연장 네덜란드 산 버질 반 다이크 Virgil van Dijk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현존하는 축구계 현존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기량은 여전해서 올해는 소속팀 리버풀을 EPL 우승 목전으로 이끌고 있다. 공격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다면 리버풀 심장은 버질이다. 얼마전 살라가 리버풀 재계약 소식 을 전하더니, 저 반다이크고 새로운 계약으로 연장했다 한다. 리버풀 FC는 한국시각 오늘 이 소식을 전하면서주장 반 다이크는 이번 연장 계약에 서명하며, 안필드에 입단한 지 거의 7년 반이 지난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과의 인연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Liverpoolfc.com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지금까지 이 클럽에서 2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 2025. 4. 18. 아스널, 이번 시즌은 기필코 챔스 먹어야 나는 지금 기분이 좋다.아주 좋다.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 뭉개버리고선 24-25시즌 챔스 준결에 막 올랐기 때문이다.아스널은 프랑스 축구 거함 PSG랑 홈앤드어웨이 낙아웃 방식으로 두 경기를 합산해 결승 진출을 다툰다.EPL 명문이라지만 아스널은 챔스 챔피언이 된 적 없다. 그 잘나가던 아르센 벵거 장기집권 기간에도 특히 EPL을 무패우승으로 씹어먹던 티에리 앙리 시절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옌스 레만이 퇴장당하는 불운에 분루를 삼켜야 했다.올해가 적기라 본다.비록 EPL은 리버풀에 밀려 그 우승은 물건너갔으나 챔스를 잡을 진짜 적기라 본다.당장 PSG라는 벽부터 넘어야 한다.저들은 이번 8강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천신만고 끝에 누르고선 준결에 선착했다.일정을 보니 한국시각 29일 새벽에 에미리츠스타디움 홈경.. 2025. 4. 17. Wuthering Heights 기억 두어 편 우리가 말하는 19세기 영국 작가 집안 브론테 자매는 셋이라, 이들은 다 요절에 가까운 나이에 훅 갔고 또 한두 작품만 꼴랑 남기고 훅 갔으니 맏이 샬럿 브론테 Charlotte Brontë(1816~1855)가 제인 에어Jane Eyre를 남겼고, 막내 앤 브론테 Anne Brontë(1820~1849)가 앤 그레이Agnes Grey를 썼으며, 중간치기 에밀리 브론테 Emily Brontë(1818~1848)가 그 유명한 워더링 하이츠 Wuthering Heights 저자다. 내 기억에 저들은 한 시기 한 출판사에서 모조리 필명으로 발표됐다 기억하거니와, 두 살 터울씩인 자매들 저 육필 원고가 근자 발견 공개되었다 해서 화제가 된 적 있거니와, 그걸 보면 원작은 형편 없어 편집자가 다 뜯어고쳤다는.. 2025. 4. 16. 똥닦이 화장지 롤도 특허였다 특허라는 관점에서 보면 특허 아닌 역사가 없다. 이 똥닦이도 그런 모양이다. 이렇게 화장지를 거는 롤 모양 똥닦이도 1891년 12월 22일 미국 정부가 세스 휠러Seth Wheeler라는 사람? 혹은 기업한테 부여했다 한다.특허 번호 US465,588A.이 특허는 만료되었지만, 저 특허가 만료되지 않았다면 우린 특허 사용료를 매일 지불하는 신세였을 터. 저 문서 보면 toilet paper roll 이라는 이름으로 특허가 발부되었음을 본다. 발부되는 종류도 다양하다. 구속영장도 발부되는데? 2025. 4. 16. [20세기 영국소설] 데이지 밀러에서 다크니스, 다시 파리대왕까지 아마 1학년 아니면 2학년이었다고 기억하는데 20세기 영국소설이라는 전공필수 강의가 있었다.강좌는 김태성 교수님 담당이시라 당시에도 이미 연배 상당하셨던 선생은 고시계에서는 신화와 같은 인물이라 다름 아닌 고등영문해석 연구인가 하는 영어 문법서가 고시생들한테는 필수교재로 통용했기 때문이었다.이 문법서는 실은 오토 예스퍼슨 Otto Jesperson이라는 덴마크 출신 위대한 언어학자의 간결한 저술 Essentials of English Grammar에 토대한다.내 기억에 1920년대에 나온 영문법서 안내서인데 그 서문을 읽어보면 이 책은 외국의 영어공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했다.선생은 내 기억에 북한 출신이셨을 것이라 그래서 한국말도 영어발음도 너무 알아듣기 .. 2025. 4. 15. 라스코 동굴벽화 속 야생말이 체르노빌에 실존? 프르제발스키 말 Przewalski's horses은 몽골어로 타흐takh라고도 일컬으며, 진정한 야생마로 남아 있는 마지막 종이다.체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Chernobyl exclusion zone에서 촬영된 그 무리다.원전 폭발이 일어난 그 주변 지역을 말할 것이다. 원전 폭발이 야생동물 천국을 만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덥수룩한 갈기와 큰 머리를 지닌 이들의 모습은 뜻밖에도 1만7천 년 전 프랑스 라스코 동굴 Lascaux cave 벽화에 묘사된 그 말들을 연상케 한다.혹 저 말들이 그 후예란 말인가? 궁금해서 저 말을 더 찾아 봤다. 희한하네. 그러고 보니 저 동굴 벽화 말이랑 아주 흡사하긴 하다.조랑말 계통 같다. 단, 오동통하니 토실토실 계통이라 고기맛도 좋을 듯하다. 김유신이 탔단 말이.. 2025. 4. 14. 이전 1 2 3 4 ··· 3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