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립민속박물관39 “명당明堂을 찾아서”- 한국족보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개막 국립민속박물관이 획책하는 공립·사립박물관 공동기획전은 지방 박물관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한국문화사 대서특필해야 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들만 알고, 베풀 줄은 몰라 여러모로 지들만 배부른 돼지가 나날이 되어가는 국립중앙박물관 및 그 산하 국립지방박물관과 여로 모로 대비되는 움직임이라 고작 지들이 흉내낸 것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시도한 관할 지역 시·군 조명 기획전이라, 솔까 이런 움직임이 해당 지역사회에는 그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하고 외려 해당 지역 다른 지방은 더 죽이는 역효과를 빚고 있으니, 국박도 이젠 지들만 살찌우는 일 때려치고 저와 같은 지방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아무튼 이제는 이름도 K-museums 공동기획전을 바꾼 저 사업을 연차로 진행 중인 민속박물관이 이번에는 대전 중구 효월드에 위.. 2023. 9. 25. 풍수 좋은 데다 아버지를 모신 정인지, 한국족보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 기획전 명당 by 심민호 정인지는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었다. 풍수에 밝았던 정인지는 아버지의 묘를 부여 능산리에 모시며, 뱀의 머리가 되는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뱀의 먹이가 되는 개구리를 충분히 공급해주기 위해 혈장 앞에 연못을 조성하고 ‘와영담’이라 불렀다. 이 묘의 발복으로 정인지는 부와 권력을 모두 누리게 되었다. 한국족보박물관(대전 중구)이 국립민속박물관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과 공동으로 기획한 ”명당, 그림에 담다“ 전시에서 정인지가 아버지를 장사지내고 당대 발복한 명당의 기운을 따라 걸어 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https://youtube.com/shorts/wfgeTdDE0Ck?si=dewnODrB8ZOZtiUa 2023. 9. 16. 국립민속박물관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이부자 기증 특별전 《 #매듭》 ㅇ전시명: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 ㅇ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 ㅇ기간: 2023년 9월 5일(화) ~ 2023년 11월 6일(월) ㅇ전시자료: 비취발향노리개 등 160여 점 ㅇ내용: 매듭공예가 이부자 기증자료로 보는 아름다운 매듭 세계 - 기증자 이부자는 인생의 중반부에 우연히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故김희진(1934~2021)을 만나 제자가 되었고, 매듭공예의 매력에 심취하여 반평생을 매듭공예가로 살아왔습니다. - 실을 짜서 끈을 만들어 그것으로 매듭을 맺고 술을 다는 일은 물론 자수와 바느질까지, 작품의 모든 부분은 이부자의 손끝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 2023년 봄, 기증자가 자신의 작품 대부분을 국립민속박물관에 아낌없이 기증한.. 2023. 8. 24. 올 전시업계 절대강자는 국립민속박물관, 반짝반짝 빛나서 적수가 없다 볼거 없다. 압도한다. 기획력이 압도하고 전시기법은 언터처블이고 참신하기는 무비無比하다. 조명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나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파주관 반짝반짝 빛나는 전은 어쩌다 민박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눈을 부비게 한다. 김종대 머리에선 나올 수 없는 발상이라 뒤에 누군가 숨은 권력자가 있음에 틀림없다. 반짝반짝 빛나는 전은 실은 서울공예박물관에 대한 위협이다. 민속을 공예로 끌어올린 까닭이다. 2023. 8. 6. Summer on threshold of autumn An unprecedentedly hot summer day continues. But the peak is the beginning of the downhill, Signs like that are the last rage of such a summer. Autumn grows embracing summer Yesterday at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Seoul 가을 문턱에 들어선 여름, 어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3. 8. 2. 조명치, 박물관 도록 업계의 혁명아 이 따우로 도록을 만들어 창일이한테 따졌다. 너 이럴래? 대답이 걸작이라 또 김태식 핑계다. 도록 무겁다 크다 맨날맨날 뭐라 그러셨잖아요? 그래서 이리 만들었는데 딴 분이면 몰라도 단장님이 그리 말씀하심 안 되죠. 맞는 말이다. 우리 도록은 물론이고 외국 박물관 쪽도 도록 catalogue라면 모름지기 이러해야 한다는 무언의 합의가 있어 첫째 열라 특대판이고 둘째 석면 번들종이를 사용해 열라 무거워 셋째 발등에 떨어뜨리면 발톱이 나가고 발등뼈가 부러진다. 놀랍게도 국립민속박물관 이 조명치 특별전 도록은 첫째 판형이 포켓판에 가차바서 한 손에 들어오고 둘째 열라 가벼워 조자룡 식칼 놀리는 듯한 경쾌함을 준다. 이런 시도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거개 그런 경우는 미니 전시회 같은 때라든가 박물관 소개.. 2023. 5. 10.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