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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고대 프리기아 무덤을 레스토랑으로 불법 개조! 무덤은 사유재산, 사업주는 결사 항변 문화유산 오용의 놀라운 사례가 있다. 튀르키예(Türkiye) 아야지니(Ayazini) 마을에 있는 3,000년 된 프리기아 암벽 무덤rock-cut tomb이 불법적으로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개조된 것이다.아피온카라히사르(Afyonkarahisar)의 프리기아 계곡Phrygian Valley에 위치한 이 신성한 무덤은 허가 없이 의자, 카펫, 조명, 심지어 굴뚝 난방 시스템까지 갖춘 상업 공간으로 용도 변경되었다. 휘리옛(Hürriyet)이라는 매체가 처음 보도한 이 시설은 "타스 바흐체(Taş Bahçe)" ("돌 정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며, 소셜 미디어에 "돌 방의 영광The glory of the stone rooms"이라는 캡션을 달고 홍보했다.사진.. 2025. 7. 5.
영국 노퍽에서 로마시대 '버들 우물' 발견 옥스퍼드 고고학 연구소(Oxford Archaeology) 고고학도들이 영국 노퍽Norfolk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로마 시대 우물을 발견했다.이 우물은 약 2,000년 전 로마 시대 브리튼Roman Britain 사람들 삶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한다.이 발견이 놀라운 이유는 우물의 정교한 구조 때문이다.우물 축shaft는 섬세하게 엮인 위커delicately woven wicker로 되어 있는데, 이 위커는 지하의 물에 잠기고 산소가 부족한 환경 때문에 수 세기 동안만 견뎌온 연약한 재료다. (wicker를 버들고리로 번역하곤 하는데, 드러난 양태 보면 버드나무 바구니 같다. 그래서 저리 표현한 모양이다.) 발굴 중인 더 큰 규모 로마 농경지 내에 있는 이 우물은 유적에 있는 여러 우물 중.. 2025. 7. 5.
"그래도 한강은 흐른다-을축년 대홍수 100주년과 한강 이야기" 학술대회 [초대의 말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장마와 태풍이 겹친 단군 이래 미증유의 대참사였습니다. 이에 한성백제박물관과 문헌과 문물(문문)은 그 100주년을 맞아 자연하천 한강의 변화를 돌아보며 이후 드러난 문화유산의 정비와 활용, 그리고 수도 서울의 치수 정책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문헌과 문물] 콜로키움(文文昌昌 에피소드2) "그래도 한강은 흐른다-을축년 대홍수 100주년과 한강 이야기" ☐ 문헌과 문물 콜로키움(文文昌昌 에피소드2) 가. 일 시 : 2025년 7월 11일(금), 14:00~16:30 나. 장 소 : 한성백제박물관 강당 다. 주 제 : 그래도 한강은 흐른다-을축년 대홍수 100주년과 한강 이야기 라. 주 최 : 한성백제박물관, 문헌과 문물 마. 발표 및 토론 : 기조강연.. 2025. 7. 5.
새롭게 드러난 누벨프랑스 원주민 아동 노예 참상 1만명 육박, 혹독환 환경에 대부분 10대에 사망 1632년에서 1760년 사이의 역사적 기록은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734명 원주민 아동이 프랑스령 북미 식민지에서 노예로 팔렸다.가족과 떨어져 먼 곳으로 끌려간 이 아동들은 사고팔고 노동력으로 활용되는 상품으로 간주되는 체제에 종속되었다.퀘벡 여성 역사학자 도미니크 델랑드르Dominique Deslandres는 최근 두 건의 연구를 통해 캐나다 역사에서 거의 잊힌 이 부분을 조명한다. 원주민들 사이의 노예 제도는 유럽인들과 접촉하기 전부터 존재했지만 프랑스, 그리고 이후 영국은 로마법Roman law에 기반한 더욱 엄격하고 영구적인 형태를 도입했다. 노예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노예가 되는 제도였다. 이는 노예 제도가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2025. 7. 5.
티와나쿠Tiwanaku: 안데스 고지대를 번성한 잉카 이전 문명 티와나쿠 문명은 잉카 제국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서 번성했다.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 근처에 위치한 수천 년 된 도시 티와나쿠는 해발 약 4,000미터(13,000피트)에 건설되어 역사상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산과 언덕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는 대략 서기 5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전성기를 맞이하여 6제곱킬로미터(2제곱마일)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며 격자형grid plan 도시로 발전했다.도시는 극히 일부만 발굴되었다. 인구 추정치는 다양하지만, 전성기 티와나쿠에는 최소 1만 명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주민들이 문자 체계를 개발하지 못했고 당시 이름도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고학적 유물에 따르면 이 도시의 문화적, 정치적 영향력은 남부 안데.. 2025. 7. 5.
우리나라 지주전호제 아래는 GPT에 물어본 조선시대 지주전호제에 대한 설명이다. 지주 전호제(地主佃戶制)는 조선 후기에 일반화된 농업 형태를 말하며, 토지를 소유한 지주와 그 토지를 빌려 농사짓는 전호(소작농)로 구성됩니다. 지주는 토지를 소유하고 전호는 지대(소작료)를 지불하며 농사를 짓는 구조입니다. 지주 전호제의 주요 특징: 토지 소유 관계: 지주가 토지를 소유하고, 전호는 소작료를 지불하며 토지를 경작합니다. 지대: 전호는 토지 사용 대가로 지주에게 지대를 지불하는데, 이는 생산물의 일정 비율(예: 반분)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적 의미: 지주 전호제는 조선 후기 사회의 계층 구조와 경제적 불평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지주층은 주로 양반 관료나 지주, 토호 등 지배층이었고, 전호는 피지배층인 농민들.. 2025. 7. 5.
[단원 풍속도첩을 묻는다] (2) 아무도 묻지 않은 독자! 김홍도 풍속도가 담은 장면들을 보면서 의아함이 없는가?도대체 이 그림을 김홍도는 왜 그렸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는가 말이다. 도대체 저런 그림들을 단원은 왜 그렸을까?이제 우리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질문을 다음과 같이 치환해야 한다. 독자는 누구인가?더 간단히 말해 저 그림 소비자가 누구인가 그것을 물어야 한다. 첫째 불특정 다수...웃기는 소리다. 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둘째 비슷한 맥락에서 일반 백성 혹은 그 아래층.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뭣하러 본단 말인가?셋째...고위 관료, 혹은 모든 공무원....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왜 다 말이 안 되는가? 봐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그림으로 그렸을 뿐이다. 그렇다.. 2025. 7. 5.
메이든 성 묘지는 로마인이 학살한 브리트인들 무덤 아냐 브리튼인 내부 갈등에서 촉발된 희생자 공동묘지 새로운 연구가 영국의 상징적인 '전쟁 묘지war cemetery' 메이든 성Maiden Castle에서의 로마인 학살 신화를 반박하고 나섰다.본머스 대학교(BU)의 새로운 고고학 보고서는 영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를 재작성하고 있다. 오랫동안 로마의 영국 정복 당시 피비린내 나는 학살이 자행된 곳으로 간주된 도싯Dorset 주 메이든 성의 "전쟁 묘지"는 이제 더욱 복잡하고 로마 중심적인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옥스퍼드 고고학 저널(Oxford Journal of Archaeology)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 BU 연구진은 메이든 성(Maiden Castle) 매장지에 대한 새로운 재분석을 수행했으며, 새로운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2025. 7. 5.
1700년대 초기의 호적을 보고 받은 충격 우리나라 삼남 지역 어느 고을의 1700년대 호적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정말 충격을 받았다. 앞에도 썼지만 가가호호 4-6명 정도 노비는 다 데리고 있었고 자작농은 거의 없어 보였다. 실제로 17세기 초반 상황을 그린 쇄미록을 보면주인인 양반집이 각지에 흩어진 노비들로 부터 신공을 거두는 모습이 보이는데 또 다른 비슷한 시기 일기에서도 유사한 정경을 묘사한 것을 보면17세기 초반은 지주 전호제가 성립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며과연 이러한 노비 노역을 근거로 한 생산방식이 언제나 해소되는가를 궁금해 하던 필자로선우리나라 삼남지역 번듯한 동네에서 1700년대, 즉 18세기 초기까지도집집마다 4-6명 노비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시기까지도 우리나라는 노비의 노역이 나라의 생산양식에서 막대한 부분을 .. 2025. 7. 5.
괌 동굴에서 3,500년 전 쌀 확인 신석기 공동체가 이주하면서 가져가, 주식보다는 의례용 오늘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나와 동료들은 미크로네시아Micronesia 서부 마리아나 제도Mariana Islands에 위치한 괌Guam의 고대 동굴 유적에서 태평양 섬에서 가장 오래된 쌀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 작물화한 쌀은 약 3,500년 전 필리핀에서 2,300km(1,400마일)의 외해를 항해한 최초의 섬 주민들이 운반해 왔다. 이 발견은 오랜 학문적 논쟁을 종식하고 초기 태평양 사람들의 기원과 생활 방식에 대한 수십 년간의 호기심을 해소해 줄 것이다.필리핀에서 동쪽으로 2,000km[1,240마일]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북동쪽으로 2,000km 이상 떨어진 마리아나 제도 사례는 특히 흥미롭다.이 섬들은 외딴.. 2025. 7. 5.
또 핵폭탄 던진 중국고고학, 30만년전 목제 도구 발견 운남 간탄칭 유적서 식물채집 도구 35점 무더기 보고 30만년 전 이 목제 도구들은 동아시아 호미닌들이 호숫가에서 계획적으로 채집 여행을 하며 특정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설계했음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구석기 시대 목제 도구 35개를 발견됐다. 이 도구들은 뛰어난 장인 정신과 고도의 인지 능력을 보여주며, 고대 인류가 무엇을 먹었을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한다. 7월 3일 목요일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0만 년 된 이 도구들은 동아시아에서 기록된 가장 오래된 목제 유물다. 이 도구들에는 소나무와 hardwood로 만든 파기용 막대기digging sticks, 뿌리를 자르는 갈고리hooks for cutting roots, 땅에서 식용 식물을 캐내는 작고 뾰.. 2025. 7. 5.
김홍도 그림의 농민(?) 들 이 그림-. 김홍도의 타작도는 "농민"과 "이를 감독하는 마름"이라고 설명하는 것을 본다. 이것이 농민과 마름의 모습일까? 필자가 보기엔 이건 주인인 양반과 양반에 귀속된 노비다. 쇄미록에 보면 노비를 들에 일시키고 감독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저 삐딱하게 누워 술 한 잔 걸치며 감독하는 이는마름으로 보기엔 석연찮다. 필자 생각엔 아무래도 주인 양반 같고 타작하는 일들은 노비가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뜻이다. 2025. 7. 5.
1700년대까지도 노비가 생산의 기초 우리나라는 별로 유별날 것 없는 동네의 조선시대 호적을 봐도 1700년대에는 소위 양반에 속할 호주의 아래에 평균 5-6명의 노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8세기 초까지도 노비 비율이 40프로는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필자가 직접 본 어느 동네의 조선시대 호적도 그랬다. 1700년대 초반, 그 동네에는 인구의 상당수가 노비였다. 이 시대가 언제인고 하니 숙종 연간이다. 숙종 임금의 시대까지도 우리나라에는 인구의 상당수가 노비였던 셈이다. 1700년대 중후반을 넘어서면서 노비의 숫자가 급감하는 것 같으니대체로 영 정조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마을의 인구 구성은 급변한 것 같다. 같은 동네의 1800년대 초반 호적을 보면동네가 완전히 달라져 있다. 노비는 거의 유명무실해지고,1700년대까지도 몇 안 되는 .. 2025. 7. 4.
말 5,000마리를 평양에서 키운단 말인가? 남월을 강제 병합한 서한 무제武帝 유철劉徹은 내친 김에 흉노의 왼팔을 잘라버린다는 명분으로 원봉元封 2년(B.C.109), 그 병력을 그대로 위만조선으로 향햐게 하고선 그 정벌에 나섰지만 초반 정세가 호락호락하지 않아 연전연패했다. 결국 양국은 화해 제스처를 취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한 왕조에서는 위산衛山이라는 이를 부절로 삼아 강화 담판을 벌이게 한다. 다급하기는 위만조선 실권자 우거右渠 또한 마찬가지라, 적당한 수순에서 항복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공물을 바치는 선에서 강화조약을 체결키로 한다. 이에 위만조선에서는 사절단으로 태자를 보내 들어가 입조케 한다.이 정도에서 대치 정국을 마무리하려 했다. 한 왕조에서도 무리하게 계속 밀어부쳤다가 개망신당할 지도 모르고, 더구나 전선 사정이 좋지도 않는데다.. 2025. 7. 4.
보티첼리 상념하는 이 그리고 서케 르네상스 미술계를 수의계약으로 주무른 저 유메이나 페인터 보티첼리 작이라 세부다.내가 그의 미술을 논하고저 저 초상을 끄집어낸 것이 아니니 바로 본론한다.이저 머리스타일은 이를 부른다.뭐 깨끗하다고? 아름답다고? 개뿔! 중세라 보건상태 개판 일보전이었을 것이니 제아무리 관리한다 해도 이 혹은 서케를 막을 순 없다.보나마나 이가 드글드글했으리라.몸만 씼음 뭐하는가?방구석은 온통 벼룩천지라 유럽은 요새도 재수 없음 벼룩이 간 신세 되기 십상이라 특히 에어비앤비 투숙은 벼룩 조심해야 하니 아예 떠날 때 ddt 준비하는 것도 한 대처방법이다.에프킬라가 벼룩한테도 저승사자인지 모르겠으나 아예 방구석 들어가자마자 소독 쏵 해놓고 나갔다 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각설하고 저 머리카락 말이다.도대체 저들은 이 문제를 어.. 2025. 7. 4.
타지키스탄서 여성 이름이 새긴 2,000년 된 쿠샨 왕조 물항아리 타지키스탄 남부에서 고고학자들이 희귀한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2,000년 된 점토 물항아리를 발견했다. 이 물항아리에는 여성 소유자 개인 이름을 새겼으며, 그 이름은 '사그키나Sagkina'였다. 사르반드 마을 인근 할하자르Khalkhajar 유적에서 발굴한 이 두 개 손잡이 달린 물항아리는 한때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대부분 지역을 지배한 강력한 국가 쿠샨 제국Kushan Empire(서기 1~3세기) 시대 유물이다.타지키스탄 국립 박물관이 발표한 이 발견은 이 지역 고대 여성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돌파구로 평가받는다. "이 물항아리Water Jug는 여성 사그키나의 것이다." 고대 박트리아어에 그리스 문자를 변형해 쓴 이 물병 비문은 다음과 같다. "eiado gō(l)z[o ]sid.. 2025. 7. 4.
조랑말 타고 개폼 낸 카이사르 아마 몇년 전에 저 발굴소식이 공개되었다고 기억한다. 우리 또한 자세히 다룬 적 있기 때문이다.저 폼페이 유적 말은 마구를 착장한 상태라는 점에서 특히 이목을 끌었다.한데 크기다. 우리가 요새 보는 승마용 그런 자이언트 말이 아니라 조랑말 계통이다. 덩치가 작다. 이 말은 안장을 얹고 탈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안장은 청동 장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상태였거니와이는 곧 이 말이 새끼가 아니라 다 큰 말이라는 뜻이다.폼페이 교외에 위치한 미스테리아 빌라Villa of the Mysteries에서 다른 두 마리 말 유해와 함께 묻혔으니이 빌라는 고위 군사 행정관이나 로마 장군 소유였다 하거니와 그렇다면 저 시대 로마 고위 장군이나 관료들은 저런 코딱지만한 말을 타고 다녔다는 결론밖에 더 나오겠는가?율리.. 2025. 7. 4.
북마케도니아 최북단서 헬레니즘 시대 귀족 저택 북마케도니아 쿠마노보 국립박물관NL Museum of Kumanovo이 획기적인 고고학 발굴을 통해 믈라도 나고리차네Mlado Nagoričane 마을 인근에서 주목할 만한 헬레니즘 시대 저택을 발굴했다. 데얀 조르지에프스키(Dejan Gjorgjievski) 소장이 지휘한 그라디슈테 유적 Gradishte site 발굴은 전문가들이 중부 발칸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로 평가하는 유적을 발굴했으며, 기원전 4세기 후반 이 지역과 헬레니즘 세계 간 문화적 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지역 귀족 저택으로 추정되는 이 건축물은 고대 아크로폴리스acropolis로 해석되는 그라디슈테 언덕Gradishte hill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건축 양식은 지중해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지만 북쪽 지역에.. 2025. 7. 4.
마법의 소스 가룸은 정어리가 재료였다 스페인 로마 유적 소금통에서 DNA 추출 성공! 수세기 동안 가룸garum의 매콤하고 짭짤한 매력은 제국 요리사와 독선적인 철학자들만 기억했다.하지만 고고학자, 유전학자, 분자생물학자들이 로마 제국의 비밀 소스, 정어리sardines를 발견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특히 오늘날 이베리아 해안에서 여전히 헤엄치고 있는 정어리와 유사한 유럽산 정어리가 발견되었다.(편집자주 : 로마사에서 가룸은 만능 소스라 안 튀어나오는 데가 없다. 그 제조법 재료가 의문이었다가 정어리로 드러났다는 뜻이다. 우리네 멸치젖과 거의 비슷하다.)Antiquity에 게재된 논문에서 과학자들은 스페인 북서부 아드로 벨로 유적의 로마 생선 소금통에서 고대 DNA를 회수하고 염기서열을 분석했다.분쇄, 염장, 산성 소금물 등 발효 조건이.. 2025. 7. 4.
호주 인류 정착 언제 시작했나 고고학 유전학 쌈박질 고고학은 6만5천년, 유전학은 5만년 전 이후 네안데르탈인 DNA, 호주 인류 정착 6만 5천 년 전 주장 반박할 수도 있지만, 모든 전문가가 확신하는 것은 아니다.새로운 DNA 모델은 인류가 5만 년 전에야 호주에 도착했음을 시사하지만, 고고학적 자료는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인류는 6만 5천 년 전에 호주에 도착하지 않았으며, 약 5만 년 전에야 호주 본토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되었다고 라이브 사이언스가 관련 논문을 인용해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발견의 배경은 현대인이 네안데르탈인과 교배하기는 약 5만 년 전이지만, 호주 원주민은 네안데르탈인 DNA를 소량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초의 호주인은 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 교배한 이후에야 도착했.. 2025. 7. 4.
동물뼈 기름을 추출한 네안데르탈인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주교 과학 매체들에서 네안데르탈인이 동물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공정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기름을 뽑아 영양을 보충했다는 소식이 비중이 클 수밖에 없거니와 네안데르탈인이 운영한 12만5천년 전 '지방 공장', 독일에서 발견 네안데르탈인이 운영한 12만5천년 전 '지방 공장', 독일에서 발견노이마르크-노르트 유적서 기름 추출 뼈 조각 무더기 확인 독일에서 발견된 고대 동물 뼈 분석 결과, 네안데르탈인이 12만 5천 년 전 동물 뼈에서 기름grease을 추출하여 게걸스럽게 먹었을 가능성historylibrary.net 같은 소식을 전하는 아키올로지 뉴스 온라인 매거진판을 인용해 이 소식을 다시금 정리한다. 그만큼 이 사안은 중대성이 크기 때문이다. 네안데르탈인이 12..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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