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667 람세스2세 신전의 양대가리 물량 공세 이집트 아비도스 람세스2세 신전서 양머리 미라 2천개 발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집트 중부 아비도스에 있는 람세스 2세 신전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50년∼기원전 30년)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 머리 미라 2천여개가 발굴됐다. 26일(현지시간) 이집트 관광유물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 고고학 발굴팀은 이집트 중부 아비도스에 있는 람세스 2세 신전에서 최소 2천여개의 양 머리 미라를 찾아냈다. 이곳에서는 양 머리와 함께 개, 야생 염소, 소, 가젤, 몽구스 미라도 함께 발견됐다.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3397067390 이집트 아비도스 람세스2세 신전서 양머리 미라 2천개 발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 2023. 3. 27. 나름 성실한 고고학도의 좌충우돌 성장기 며칠 전, 고고학을 사랑한다 거듭 외쳤던 김성실입니다. 김태식 단장님께 비보를 전해 듣고는 재차 부랴부랴 제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에 오류가 있는지, 단장님의 실수인지 알 길이 없으나 제 글만 삭제됐답니다. 역대급 조회수 돌려주십시오.😭) 육체적 노동강도를 잊을 만큼 즐거웠던 발굴조사현장에서의 필드조사는 제게 고고학의 매력을 일깨워준 일등공신입니다. 실크로드 유리를 공부해 보겠다며 사직서를 내고 당당히 중국으로 건너갔지만, 박사의 벽은 만리장성보다도 길고 높았습니다.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외국 전공서적들을 껴안고 잠드는 날이 허다했고, 지도교수님께 혼나기 일쑤였습니다. 2020년부터 해외에서 주최되는 국제학술회의에 유리로 발표를 해보겠다며 여러 학회에 Abstract을 제출하기 시작했고, 제 .. 2023. 3. 27. 왕화王化의 밖 제주, 김응남金應南의 경우 1583년, 동부승지를 지낸 김응남金應南(1546~1598)이 제주목사로 임명된다. 보통 무과 출신이 임명되는 제주목사 자리에 문과 출신이 임명되는 일은 이례적이다. 기실 이는 동서 분당이 가속화되던 시점에 '동인의 괴수'로 지목받던 그를 조정에서 떨어뜨려놓으려는 좌천성 인사였다. 이를 두고 사간원에서는 부당함을 논하였다. 그런데... 제주목사 김응남은 오랫동안 경악經幄에서 모시고 있으면서 많은 계옥啓沃을 하였고, 승선承宣이 되어서는 부지런히 있는 힘을 다했던 자로서, 전하께서도 일찍이 믿고 총애하였던 바인데 죄명이 드러나지도 않은 것을 침윤浸潤의 참소만을 치우치게 믿으시고 이매魑魅의 고장에다 던져버리셨습니다. 근래 빈번한 척축斥逐으로 하여 명류名流는 거의 다 없어지고 참소하는 입들이 그 틈을 타서 대성.. 2023. 3. 27. 나로서는 모든 걸 쏟아부은 직설 무령왕릉 무령왕릉에 현재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었다 첫째 발굴비화..발굴단 일원인 조유전 선생이 일전에 이를 초抄한 적 있지만 이를 토대로 나는 2001년에 그 완결편 전초를 이미 선보였다. 작금 한국사회에서 통용하는 발굴 일화는 그때 15회 분량으로 정리한 내 기사가 뼈대다. 나는 발굴단장인 김원룡이 이 발굴을 자아비판했다 해서 그걸로 모든 것을 용서하고픈 생각은 추호도 없다. 외부에서의 진짜 충격을 그는 받은 적이 없다. 간담을 서늘케 하고 싶었다. 둘째, 설계자를 남조南朝 양梁나라 사람들로 확정했다. 이는 종래 梁官瓦爲師矣로 판독한 송산리 6호분 전돌 명문을 끌어엎음으로써 가능했다. 瓦는 어처구니없는 오독이었다. 나는 볼펜 똥으로 보아 그것을 쳐냈다. 이렇게 됨으로써 이 문구는 양나라 관리를 .. 2023. 3. 26. 식민지반봉건론은 식민지근대화론의 쌍생아다 서로 완전히 정반대로 다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같은 아버지를 둔 쌍생아라는 말이다. 쉽게 말해서 죽어도 해방 이후 한국사회 혁명적 발전의 결과물은 인정 못하겠다 이건데, 해방 이후 발전은 "식민지반봉건사회"의 팽창일 뿐으로 조만간 외채 때문에 망한다던 나라가 안 망하니 이번에는 반대로 일제시대까지 올라가 실제로 한국사회 근대화의 기원은 일제시대다? 그게 아니라, 한국사회의 제대로 된 발전은 1945년부터 시작이다.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기간은 시간 낭비였던 기간이고. 한국사회를 냉정히, 팩트에 입각해서 해석하는 제대로 된 논리를 학계에서 좀 보고 싶다. 해방이후에도 문맹률 75프로인 나라에서 근대화가 식민지때 이루어졌다는 게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1945년 이후 70여 년간, 민주주의.. 2023. 3. 26. 심포지움: East Asian People's Life and Death 본 연구실은 조선시대 검안檢案 서류에 대한 법의학적 고찰을 위해 서울대학교 지원으로 여러 분야 교수님과 함께 학제간 협동연구로 현재 연구과제를 수행중입니다. 본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년 4월 2일 (오후 2시-4시 40분), 인문학자들과 생물인류학자들이 조선시대 검안서류에 대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자유 참여가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snu-ac-kr.zoom.us/j/93409748024?pwd=MFA4WUZmUWNTSmhnTXZYZkU0bm8vQT09 Join our Cloud HD Video Meeting Zoom is the leader in modern enterprise video communications, wi.. 2023. 3. 26. 이전 1 2 3 4 ··· 17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