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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백신 쏟아붓는 화이자, 세계의 운명이 걸렸다 '백신 맞고 학교 가자' 이스라엘, 16∼18세 청소년 접종 개시 송고시간2021-01-24 00:57 김상훈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24000800079?section=news '백신 맞고 학교 가자' 이스라엘, 16∼18세 청소년 접종 개시 | 연합뉴스 '백신 맞고 학교 가자' 이스라엘, 16∼18세 청소년 접종 개시, 김상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24 00:57) www.yna.co.kr 최근 새로 부임한 우리 공장 카이로 특파 전언 저 기사에서 우리가 주시해야 할 대목은 다음이라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에 실시간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 한 달째 접종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저런 얘기가 나와.. 2021. 1. 24.
백업용 화이자백신 냉동고까지 장만한 걸로 보이는 일본 https://www.kantei.go.jp/jp/headline/kansensho/vaccine.html新型コロナワクチンについて | 首相官邸ホームページ新型コロナワクチンの接種に関するお知らせ、ワクチンについての情報などを掲載していますwww.kantei.go.jp 일본 수상관저에서 어제 새로 오픈한 백신관련 정보제공사이트다. 이를 보면 일본이 준비하는 백신접종계획이 보인다. 그에서 다음 구절을 발견한다. ワクチンの輸入 ファイザー社、アストラゼネカ社、モデルナ社のいずれも、航空会社の確保や税関との調整など、輸入に必要な手続きを進めている。 ファイザー社は12月23日に、海外のワクチン工場から国内到着空港の保税エリアへの搬入まで、国際輸送の検証を行った。 일본에서는 이미 작년 12월 23일에 화이자사가 해외 백신 공장에서 일본 도착 공항의.. 2021. 1. 24.
Larry King, the Famous and Infamous Interviewer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희생자 목록에 미국의 저명한 인터뷰어이자 토크쇼 진행자 출신 래리 킹 Larry King 이라는 이름도 올랐거니와, 이 소식을 전하는 저짝 주요 언론 제목들만 뽑아봤다. legend 혹은 fame 혹은 renowned 같은 수식어가 사용된 가운데 유독 The New York Times 제목이 주목을 끄는데 Larry King, Breezy Interviewer of the Famous and Infamous, Dies at 87 이 맥락에서 쓴 breezy 의미는 뒤에서 좀 더 자세히 드러난다. 아무튼 그런 그를 묘사하기를 famous 한 사람들과 Infamous한 사람들의 인터뷰어라고 한다. 좋은 의미에서 유명한 사람이나 나쁜 의미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그들을 인터뷰했단다.. 2021. 1. 23.
코로나가 앗아간 멜빵 인터뷰어 Larry King (1932~2021) "미 유명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코로나19로 사망" 2021-01-23 22:25 https://m.yna.co.kr/view/AKR20210123056200080?section=search "미 유명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코로나19로 사망" | 연합뉴스 "미 유명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코로나19로 사망", 유철종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23 22:25) www.yna.co.kr 조금전 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의 사망 사실이 아래와 같이 공식화했다. 3주 전쯤인가? 코비드19에 확진되어 입원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거니와 워낙 고령이라 이겨내기 버거웠던 모양이다. 얼마 전엔 가정사에서 무슨 비극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기억하거니와 한 시대를 풍미한 거물이 말년이.. 2021. 1. 23.
김천 냉이로 맞이한 봄날 김서방~~ 부엌에서 부르는 장모님 목소리..아점 먹으란 신호다. 냉이로 된장찌게 했는데 자셔. 연두색 하우스 냉인 안 먹어요.. 무슨 소리야? 사돈어른이 그제 김천에서 보내신 건데? 오잉? 살핀다. 김천 거 맞다. 그람 무 주야지. 뇐네가 이거 캔다고 또 호메이 들고 나가셨나 보다. 아들놈이 이맘쯤 냉이를 좋아한다는 걸 언제나 잊지 않고는 이맘쯤 언제나 냉이를 보낸다. 올해 봄도 어김없이 냉이로 맞는다. 2021. 1. 23.
유득공이 증언하는 《열하일기熱河日記》 선풍과 그에 대한 꼰대 정조의 반응 열하일기熱河日記 상上(정조를 말함-인용자)이 요즈음의 문체가 비속하고 낮다 하여 여러 차례 윤음綸音을 내려 사신詞臣을 꾸짖고 패관 소설稗官小說을 엄금하였으며 또한 여러 검서관檢書官은 신기神技를 힘써 숭상하지 말라 신칙申飭하였다. 북청부사北靑府使 성대중成大中이 홀로 법도를 좇았기에 매양 그에게 포상을 더하였는데, 내각內閣에 명하여 술자리를 열어 시를 읊어서 그의 출발에 총영寵榮을 내렸다. 서영보徐榮輔·남공철南公轍 두 직각直閣과 강산薑山 이 승지李承旨(이서구李書九)가 그 자리에 있었으니 모두 당대 시문의 대가들이다. 검서관은 나와 이 무관李懋官(이덕무李德懋)이 참석하였으니, 지극한 영예라 이를 만하다. 이날 남南 직각은 성상의 뜻으로 편지를 써서 안의 현감安義縣監 박지원朴趾源에게 다음과 같이 유시諭示하였다... 2021. 1. 23.
이스라엘이 화이자백신을 관리하는 방식!!! Israel’s vaccine rollout success is also due in part to the handling of the vaccine and its delivery to citizens. Those responsible for logistics have stored the vaccine doses underground near Israel’s main airport. They are in 30 large freezers, which are capable of holding 5 million doses. Teams in Israel have also developed a way to repack doses from large, ultra-frozen pallets into insulated.. 2021. 1. 23.
민영환 복식 민영환 옷은 근대에 제정된 신식 육군복장입니다. 1895년에 처음 제정되어(칙령에 의해 육군복장규칙, 육군장졸복장제식이 공표됩니다) 대한제국기까지 착용되었고, 여러 번 개정되어 스타일에 따라 어느 법령에 따라 제작된 것인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사진 복장은 1900년 7월에 개정된 형태로 그 이전에는 앞 중심선에서 여며지면서 가로로 5줄 늑골장식이 있는 늑골복 형식이었다가 이 시기부터 두 줄 단추 자켓으로 바뀝니다. 모자의 세로줄과 가로줄 갯수, 칼라의 영장領章, 소매의 수장袖章에 장식을 하게 되는데 영장에 별 갯수, 수장에 인人자형 줄 갯수 등으로 계급을 표시했습니다. 장교 계급은 9등급으로 3등급씩, 장관, 영관, 위관이 나뉩니다. 예를 들면 제일 위 등급인 대장은 소매에 인자형 9줄을 장식.. 2021. 1. 23.
탄소목炭燒木, 그 실체는 숯인가 땔감인가 태종 16권, 8년(1408 무자 / 명 영락(永樂) 6년) 10월 16일(경인) 2번째기사 덕적도에 숯구을 나무를 싣고 오다가 선군 69인 익사, 경기 수군 첨절제사를 구금하다 물에 빠져 죽은 선군(船軍)의 집에 부의(賻儀)를 내려 주고, 또 차역(差役)을 감면(減免)하였다. 경기 수군 첨절제사(京畿水軍僉節制使) 김문발(金文發)이 아뢰기를, “도내(道內)의 선척(船隻)이 덕적도(德積島)에 들어가서 각해[各年]의 미납(未納)한 숯을 구을 나무[炭燒木]를 싣고 오다가, 큰 바람을 만나 두 척이 깨어져서 선군(船軍)이 물에 빠져 죽은 자가 69인이고, 살아남은 자가 3인입니다.” 하였다. 문발(文發)을 순금사(巡禁司)에 가두고 인하여 이 명령이 있었다. 【태백산사고본】 6책 16권 29장 B면 【영인본】 1.. 2021. 1. 23.
중국이 미국 지식인사회에 뿌린 돈 '중국연계 학자' 색출했던 미국 정부, 일제 사면 검토 송고시간2021-01-23 06:12 고일환 기자 외국 지원받은 사실 신고하면 처벌 않는 방안 초안 작성 www.yna.co.kr/view/AKR20210123009400072?section=news '중국연계 학자' 색출했던 미국 정부, 일제 사면 검토 | 연합뉴스 '중국연계 학자' 색출했던 미국 정부, 일제 사면 검토, 고일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23 06:12) www.yna.co.kr 이 문제가 한국에서는 제대로 논의조차 된 적이 없지만, 미국 지식인사회에서는 참말로 말이 많았다. 트럼프 정부 시절 중국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특수상황에서 불거진 논란이기는 하지만, 또 바이든 정부 출범과 함께 과거사 청산 일환으로 그에 대한 .. 2021. 1. 23.
정부의 위험한 화이자백신 도박 정총리 "백신 보관용 냉동고 공급 차질없게 해달라" 송고시간2021-01-21 15:19 설승은 기자 초저온 냉동고 생산업체 격려 방문 www.yna.co.kr/view/AKR20210121117800001?section=search 정총리 "백신 보관용 냉동고 공급 차질없게 해달라" | 연합뉴스 정총리 "백신 보관용 냉동고 공급 차질없게 해달라", 설승은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21-01-21 15:19) www.yna.co.kr 아래 우리 공장 그래픽 출처는 어케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정부당국에서 배포한 자료를 기초로 한다고 본다. 백신접종센터를 이런 식으로 운영하겠다는 생각인갑다. 이에서 주목을 요하는 대목이 접종구역에 냉동고 혹은 냉장고를 배치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저것이다. 접종센터별로 .. 2021. 1. 22.
을사조약에 자결한 이한응이 착용한 외교관 복식 이 분이 입고 있는 옷은 대한제국 광무 4년(1900)에 제정된 서구식 문관대례복 중 주임관 대례복입니다. 대한제국의 문관 대례복에 자수된 문양은 근화槿花, 즉 무궁화입니다. 주임관은 앞 중심선을 따라 반송이의 무궁화를 좌우 4개 자수했고, 칙임관은 그보다 무궁화 갯수가 많습니다. 이한응 열사가 처음 영국에 가실 때는 서기관이었기 때문에 주임관 대례복을 착용하였고, 자결하실 때는 대리공사였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 직후 가장 먼저 자결하신 분으로, 외교관 중에는 영국에서 이한응, 러시아에서 이범진(병합이후)이 있습니다. 이런 서구식 대례복을 착용한 사람들로 친일파도 분명히 많지만, 이한응, 이범진, 민영환, 김가진 등도 있습니다. 옷은 착용자와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어서.. 저평가되어 있지만 이 시기의 .. 2021. 1. 22.
헤벨레 술잔 들어[對酒] 백거이白居易 (772~846) 蝸牛角上爭何事 달팽이 뿔에서 무슨 일로 다투리오 石火光中寄此身 부싯돌 불에 이 한 몸 맡길 뿐 隨富隨貧且歡樂 넉넉한 대로 가난한 대로 즐기면 그만 不開口笑是痴人 입 벌려 헤헤 거리지 않는 그댄 등신 (2014. 1. 21) *** 말뿐이라, 백거이 역시 그 험난한 정치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았으며, 이곳저곳 눈치보고, 때로는 그것을 주도하곤 했으니, 무엇보다 그는 당대의 월드스타라, 그 명성을 유지하고자 무진 애를 썼다. 그는 당대[當代 혹은 唐代]의 BTS였다. 빌보드 상위차트 유지하느라 무지막지 고심했다. 2021. 1. 22.
그림 보고 쓴 시, 유종원의 <강설江雪> 중당中唐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유종원柳宗元(773~819)이 있으니, 내가 어릴 적에 한시를 배울 적에는 그의 강설江雪, 곧, 눈내리는 강을 이른바 대표작이라 해서 배웠고 다 외웠다. 그 원문과 옮김은 다음과 같다. 千山鳥飛絶 온 산을 날던 새도 자취 끊어지고 萬徑人蹤滅 길이란 길 사람 발자국 사라졌네 孤舟蓑笠翁 외로운 배에 도롱이 삿갓 늙은이 獨釣寒江雪 홀로 차가운 강에 날리는 눈 낚네 우리는 유종원이 직접 본 바를 산수화처럼 그려냈다고 배웠다. 하지만 거짓말이다. 산수화처럼 그려낸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고 시를 썼다. 그래야 시를 이해한다. 유종원 시 중에 이런 작품이 부지기다. (2014. 1. 22) *** 마지막 구절 獨釣寒江雪은 홀로 낚시질하는 차가운 강엔 눈발만 날리는데 정도로 볼 수도 있다... 2021. 1. 22.
한자 필순, 무시해도 좋으나 행서 초서엔 필수 몇몇 대표 상용 한자 행서 초서 ‘붓 지나가는 길’ 소개 - 글씨 참 잘 썼다 *** 이상 홍승직 선생 소개다. 인쇄체 정자인 해서 기준에선 실은 획순이 그닥 중요치 않다. 하지만 서예를 하려면 저 필순이 필수다. 고등학교 때 국어와 함께 한문을 담당하신 분으로 시조시인이기도 한 전장억 선생님이라는 분이 계셨다. 이 분 서예에도 일가를 이루었으니, 어느날 한문 수업시간에 方자를 쓰시고는 그 초서를 소개하면서 하는 말이.... "획순이 초서에서 중요하데이. 바라, 일케 쓰는기다." 라고 한 말이 지금도 뇌리에 많이 남았다. 2021. 1. 22.
WP·NYT가 트럼프 축출에 앞장선 이유가 드러났군 바이든 백악관, 트럼프가 끊은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구독 2021-01-22 06:46 트럼프, 재작년에 백악관서 '눈엣가시' 유력신문 절독 https://m.yna.co.kr/view/AKR20210122011100071?section=international/all 바이든 백악관, 트럼프가 끊은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구독 | 연합뉴스 바이든 백악관, 트럼프가 끊은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구독, 이상헌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22 06:46) www.yna.co.kr 미국에 대한 환상 여파이기도 하겠지만, 미국은 우리한테는 익숙한 전국지 개념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USA TODAY라는 전국지가 있기는 하지만, 영향력이 그리 크지는 아니하고, 기타 우리가 아는 저명한 미국 신문.. 2021. 1. 22.
공주 석장리박물관(1)-구석기인들과 춤을! 공주,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왕자! 라고 대답하신다면 당시는 아재! ㅎㅎ 아무래도 한 국가의 수도, 그것도 센세이션하게 기존 수도에서 이전하여 새롭게 정착한 곳이였기이 백제가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그런데 공주에는 백제보다 훠어어얼씬 이전, 더 센세이션한 사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바로 선사시대! 그것도 한국사 공부좀 한다면 맨 앞장에 있는 에서 많이 들어봤던 석장리 선사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공주 석정리 유적을 제가 배울 때는 한국 최초의 구석기시대 유적(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으로 배웠던 것 같은데, 이제 그렇게 설명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주 석장리에서는 구석기시대 부터 금강이라는 영양가 가득한 물줄기를 따라 사람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선사시대에 발.. 2021. 1. 22.
인구 백만 용인의 공립박물관 용인에 일이 있어..실은 수녕이가 보고잡다 해서 날랐다가 근자 이곳에 재단장한 용인시박물관 한 번 둘러봤다. 이 박물관은 동백지구 재개발을 하면서 LH가 그 맞은편 동백도서관과 더불어 그 편의시설로 몽땅 지어 기부체납한 문화시설로 알거니와 그것을 대대로 개비하고 다시금 문을 열었으니 인구 백만을 돌파한 용인이 아직 변변찮은 시립박물관이 없어 체통이 말이 아니어니와 그런대로 체면치레할 만한 공간으로 이곳이 있다. 물론 이런 재개발에 따른 박물관이 제법한 규모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어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다. 실제 규모가 그리 크진 않다. 용인에서도 불만이 있을 줄로 안다. 하지만 그리 작은 것도 아니요 그러면서도 그리 큰 것이 아니기에 얼마든 알차게 꾸밀 만한 공간이라, 이번 재개관을 위해 여러 사람이.. 2021. 1. 21.
소나무 아래에서 달빛에서 만났다가 남북으로 영영 갈린 김기창과 정종여 해방 전 어느 날,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1892-1979) 문하인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1913-2001)과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1897-1972) 제자인 청계靑谿 정종여鄭鍾汝(1914-1984)가 한 자리에 모였다. 스승은 달랐지만 그래도 퍽 가깝게 지냈던 듯싶다. 그 둘이 무슨 연유로 같이 만난 것이다. 이 시절엔 글 좀 하고 그림 그린다 하는 이들이 모이면 합작으로 작품을 만들어서 좌장이나 자리를 주선한 이에게 선사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였다. 그들 앞에 종이가 놓이자, 청계가 먼저 소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거친 듯 유연한 나무의 둥치가 멋스러운데, 아래 공간이 비어 있다. 거기 운보가 신선과 동자를 세웠다. 누런 옷의 노인은 저 멀리를 바라보는데, 청의동자는 화폭 바깥을 흘깃 쳐다본다. 다 되.. 2021. 1. 21.
문서행정 설레발들을 비판한다 역사학, 특히 한국고대사 분야에서 문서행정이라는 말이 남발한다. 목간 하나 발굴되면 그걸 침소봉대하고는 이걸로 신라가 문서행정을 이룩했음을 알 수 있다느니 하는 설레발이 넘쳐나거니와 그 꼴 볼수록 가소로운 게 신라는 문서행정을 해서는 안된다는 전제를 깔기 때문이다. 해서는 안되는 원시미개한 놈들이 그걸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왔다 해서 흥분하니 언제 신라가 문서행정을 안했다 했니? 더 같잖은 꼴은 그나마 문서행정이란 것도 이해력이 처참해서 신라가 지증왕 때 왕이 7명이 있었다고 하질 않나 그때는 왕을 포함한 일곱놈 혹은 열댓놈이 벤또 시켜놓고 까먹어가며 무슨 안건을 진짜로 공론共論한 걸로 알아 이것이 화백회의 모습이라는 하며 설레발을 쳐댄다. 문서행정 문서행정 입에 달고 다니는 놈들이 실은 문서기안 한.. 2021. 1. 21.
태산泰山을 끌어내린 해발海拔 會當凌絶頂 一覽衆山小 내 반다시 만데이에 올라서는 한눈에 꼬나보리 뭇산이 작음을 中唐의 시인 두보杜甫라는 자가 대종垈宗이라는 산을 등반하기 전에 꼬나보고는 읉은 망악望岳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이다. 시 제목 망악은 산을 바라본다는 뜻이니, 예서 岳은 산동성 태산泰山을 말한다. 이 태산을 지칭하는 별칭은 여러 가지이나 이 시에서 두보는 굳이 垈宗이라는 말을 끌어다 썼다. 이는 일부러 이리한 것이다. 이는 말 그대로 垈의 宗家가 된다는 뜻이니 산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뜻이 단순히 크다는 泰山보다 뜻이 강하다. 한데 현장에 가 보면 알지만 실은 코딱지 만한 산에 지나지 않는다. 산 높이나 그 규모라 해 봐야 소백산 태백산에 지나지 않는다. 태산을 이리 만든 것은 해발海拔이다. sea level! 빨리 읽으면 씨..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