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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사족, 조선의 하타모토旗本들 일본 에도시대에는 사무라이 중 하나모토旗本라는 이들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타모토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성립시키던 당시, 그의 직속 무사였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에도 막부에서 번의 영주가 된 집안과 달리, 봉록은 1만석 이하로서 영주는 아니지만, 영주와 같은 레벨로 취급 받았다. 쉽게 말해 아무리 막강한 번이라고 해도 그 번의 번사(영주의 신하)들은 쇼군의 입장에서 볼 때 배신으로 직접 대면할 자격이 없던데 반해, 하타모토는 낮은 봉록을 받는 이는 겨우 몇 백석짜리 봉록을 받는 이들까지 있었지만, 이들은 이론적으로 쇼군을 직접 대면할 수 있었다. 이들을 하타모토라 한다. 이 하타모토는 유사시 쇼군의 직속부대가 되어 싸울 사람들로, 흔히 일본사에서는 "하타모토 8만기旗本八万騎"라고 한다... 2026. 10. 5.
오버투어리즘 몸살 일본에 확산하는 이중가격제, 우리도 이미 도입 중 우리는 아직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으로 몸살을 앓는 도시라고는 경주 정도가 있기는 하지만, 경주는 상시 오버투어리즘 도시는 아직 아니라서 특정한 시즌, 그리고 주말 정도가 이에 해당하지만 그래도 이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본은 달라서 교토의 경우 상시로 외부 관광객으로 시달리는 모습이 저 유럽 베네치아를 방불한다. 그 교토시가 니조성을 필두로 관람료를 시민과 외지인에게 다르게 부과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할 작정인 모양이라, 이를 위한 제도 정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하거니와, 이미 일본에서는 효고 현 히메지성과 가나가와 현 오다와라 성이 이미 이를 도입했으니, 일본 언론 예상에 의하면 이런 추세가 가속화할 전망이라 한다. 이 이중가격제는 실은 우리 또한 꾸준히 일각에서.. 2026. 10. 5.
AI가 217년 묵은 나폴레옹 암호 단 6시간 만에 해독 1809년 3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명령으로 발송된 암호 서한이 217년 만에 마침내 해독되었다.이 획기적인 성과는 전문 암호학자가 아닌 사이버 보안 회사 센티넬 원(Sentinel One)의 AI 엔지니어인 카터 처치(Carter Church)의 공로다.그는 오픈AI(OpenAI)의 GPT-6 아스트라(Astra)를 사용해 약 6시간 만에 암호를 해독했다.해독된 내용은 오스트리아가 바이에른을 침공하기 2주 전에 작성된 비밀 군사 보고서로, 전쟁 직전 프랑스, 바이에른, 폴란드, 작센 현황을 담았다.217년 동안 모든 암호 해독가를 좌절시킨 암호이 서한은 1969년 프랑스 육군 저널인 《Revue historique des Armées》에 잘못된 날짜로 인쇄된 단 한 장의 사본을 통해서만 보존될 수 있었.. 2026. 10. 4.
이렇게 1년 365일 매일 쏟아져 들어와야 500만이다! 삼성퇴박물관의 경우 앞서 소개한 진시황 병마용갱박물관과 더불어 이 삼성퇴박물관은 중국이 내세우는 고고학 전문박물관이라두 곳 모두 입장객은 모조리, 그리고 야지리 티켓팅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유념해야 한다. 이는 저런 티켓팅도 없이, 그냥 눈대중으로, 그리고 그런 눈대중을 각각 중복 계상해서 연간 관람객 650만이라고 대국민, 대국제용 사기를 치는 국립중앙박물관과는 가장 뚜렷이 구별되는 지점이다. 저 두 박물관은 중국 당국이 연간 관람객이 얼마인지 통계치를 내가 본 적은 없다. 다만, 중화권 매체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는 수치를 보면 병마용갱이 대략 1천100만, 삼성퇴가 500만 정도라 한다. 대략 전자가 후자에 견주어 두 배 정도가 많다는 뜻인데, 두 곳 모두 현장 가서 실감해 보면 얼추 실상을 반영한다고 본다. 문제는.. 2026. 10. 4.
로마 시대 브리튼에서 의도적으로 수집한 1,800년 전 어룡 화석 발견 by 샌디 오스터, Phys.org약 1,800년 전, 로마 시대 브리튼 섬의 바람 부는 해변에 화석화한 척추뼈 하나가 놓여 있었다.호기심 많은 행인이 그것을 주워 멀리 가져가 구덩이에 넣었다.이 화석은 어룡ichthyosaur의 것으로, 고대 해양 파충류 유해를 의도적으로 수집한 가장 오래된 사례로 알려져 있다고 잡지 브리타니아Britannia에 발표된 연구에서 과학자들이 밝혔다."영국 해안 곳곳에서 절벽 아래에서 파도에 심하게 닳아 없어진 어룡 척추뼈가 발견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대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콜체스터 고고학 신탁Colchester Archaeological Trust 고고학자이자 이번 연구 주저자인 패트릭 스펜서Patrick Spencer는 말했다."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척추뼈가 전.. 2026. 10. 4.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 기준 세계 3등? 이 꼴을 보고서도 그런 말 나오니? 아마 어제오늘일 듯한데, 저런 식으로 자랑스럽게 지들이 연간관람객 기준으로 세계 3등이라 여전히 붙여놓은 모양이다. 예서 1등은 루브르박물관, 2등은 바티칸 미술관이다. 영국박물관 브리티시 뮤지엄보다 많다고 한다. 난 계속 말했다. 저건 다 개뻥이라고. 내 친구 공수호가 환갑 기념여행으로 이번 여름 서안을 댕겨오고 그 일환으로 진시황 병마용갱 박물관을 들렀다. 비단 이 친구만이 아니라 최근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한다.난 다녀온지 꽤 됐지만 그때도 저 엇비슷한 풍광은 빚어졌으나, 요새는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미안하나 세계 3등이라는 우리 국립중앙박물관 저 병마용갱 박물관 입장객 10분지 1도 되지 않는다. 엇따대고 3등을 운운하는가?저뿐인가?삼성퇴박물관도 저 꼴이 벌어.. 2026. 10. 4.
로마를 공포에 몰아넣은 미트리다테스 소속 2천 년 된 보스포러스 왕국 전함 흑해서 발견 2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대 흑해 연안 도시 파나고리아Phanagoria 해저에 전함 잔해가 잠들어 있었다.선체 대부분은 퇴적물에 덮였지만 구리 못, 금속 부속품, 그리고 청동 충각bronze ram은 목재와 함께 온전히 보존되었다.충각에는 오각형 별과 초승달 문양이 새겨 있었는데, 이 문양을 통해 고고학자들은 이 전함이 미트리다테스 6세 에우파토르Mithridates VI Eupator와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기원전 1세기 당시 로마에서는 미트리다테스 6세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그는 폰투스Pontus를 다스리며 흑해 주변에 강력한 왕국을 건설했고, 수십 년 동안 로마의 팽창에 맞서 싸웠다.이제 연구자들은 로마의 전쟁에서 벗어나 그의 함대와 관련된 함선 중 하나의 기술에 주목하여, 배를 .. 2026. 10. 4.
보름 넘도록 무슨 상어인 줄도 모르고, 성별도 아몰랑! 상어 맞긴 해? 기록을 보면 부캉이 출현이 보고된 시점은 2026년 9월 18일. 따라서 오늘 기준 보름이 넘게 죽죽 부캉이는 온 국민 관심을 받으며, 유유히 부산 북항 친수공원 해로 운하를 주유 중이다. 관종이라, 박수 쳐주면 더 좋아라 한다. 이제 의문은 꼬리를 문다. 첫째, 그 보름 넘는 동안 대체 전문가라는 집단은 뭘 했기에 저 부캉이가 무슨 상어인지도 모른단 말인가?들리는 말로는 흉상어목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Carcharhinus brachyurus, 영어명 Copper shark 또는 Bronze whaler)로 '추정'한다는 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잠깐 얼굴 내밀었다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저 보름 동안 대체 뭘 했기에 정확한 상어 종류 하나 모른단 말인가?다음으로 저 부캉이 암놈인가 숫놈인가?모.. 2026. 10. 4.
앵글로색슨 동전 무더기, 바티칸 근처에서 발견 바티칸 근처에서 발견된 20개 앵글로색슨 동전은 초기 중세 로마에 영국인 공동체가 영구적으로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한다.이 동전들은 2020년부터 고고학자들이 발굴 작업을 진행하는 로베레 궁전Palazzo della Rovere 정원 아래에서 발견되었다.발견된 동전에는 은화 19개(페니)와 은화 1개(하프페니halfpenny)로 구성된다.이 동전들은 장로 에드워드Edward the Elder, 애설스탄Æthelstan, 에드레드Eadred 왕의 통치 기간인 약 40년에 걸쳐 영국에서 주조되었다.14개 동전은 쓰레기 구덩이 안 두 개 작은 덩어리로 발견되었다.약 천 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동전 중 일부는 서로 붙어 버렸다.나머지 여섯 개는 근처에 흩어져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또한 로마 .. 2026. 10. 4.
지하 세계 신 아누비스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불린 3,500년 된 이집트 개 고대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된 개 옆에 희미하게 새긴 이름이 이집트 개 이름 목록에 새로운 이름을 추가했다.이 이름은 테베 공동묘지 셰이크 압델쿠르나Sheikh Abd el-Qurnah에 있는 투트모세Thutmose 1세 시대 서기관이자 집사scribe and steward였던 우세르User라는 사람의 제18왕조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고대 이집트에서 알려진 개 이름은 약 100개에 달하며, 고왕국 시대부터 프톨레마이오스 시대까지 이어진다.많은 이름이 털 색깔이나 성격 등 개 외모나 행동을 나타낸다.일부 이름은 사람 이름으로도 나타나는데, 이는 개가 인간의 삶과 사회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알려진 개 이름 절반 이상은 개인 무덤에서 발견되었다.무덤 주인은 종종 일상생활과 자.. 2026. 10. 4.
스칸디나비아에서 오록스는 왜 사라졌나: DNA, 사냥, 그리고 확장하는 숲 오록스aurochs는 현대 소의 야생 조상이다. 한때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를 누비고 다녔지만,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마지막 오록스가 17세기 폴란드에서 죽으면서 약 8,000년에 걸친 개체 수 감소는 대단원 막을 내렸다.전 세계적으로 오록스 개체 수 감소 주요 원인은 인간 활동이다.하지만 스칸디나비아는 상황이 다르다.오록스가 훨씬 더 일찍 사라졌기 때문이다.룬드 대학교Lund University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는 그 이유를 밝혀냈다.국제 연구팀은 오록스 뼈에서 추출한 고대 DNA를 분석했다. 뼈는 스웨덴 남부와 덴마크 습지와 정착지에서 발굴되었다.연구팀은 또한 각 시대별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연대를 측정한 표본과 뼈가 얼마나 많이 발견되었는지 추적했다.연구진은 여러 고고학 유적에서 발.. 2026. 10. 4.
금과 칼로 둘러싸인 시신: 미케네인들은 어떻게 매장을 연출했을까? 초기 미케네 문명 매장은 단순히 죽은 자를 위한 장소가 아니었다.캠브리지 출신 그리스 청동기 시대 여성 고고학도 레이철 필립스Rachel Phillip 박사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매장지는 엄선된 유물과 그 배치를 통해 세심하게 구성된 시각적 장면이었다고 한다. 레이첼 엠마 필립스Rachel Emma Phillips는 기원전 1700년경부터 1400년경까지 그리스 본토의 매장 관습을 연구했다.그녀의 연구는 펠로폰네소스Peloponnese 남부 미데아Midea의 미케네 문명 유적 근처에 있는 대형 무덤인 덴드라 톨로스Dendra tholos에 초점을 맞춘다. 이 무덤은 바닥 아래에 네 개 구덩이가 있었다.두 구덩이에는 훼손되지 않은 매장물이 있었고, 나머지 구덩이에는 유해와 유물이 섞여 있었다... 2026. 10. 4.
조선시대 민간 올나이트 룸싸롱은 어떤 놈 발명품인가? 이것도 흐름이 있어 어떤 놈이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 조선시대를 저리 설정하면 누구나 다 따라간다. 처음에는 갸우뚱하지만, 사기가 너무 그럴 듯하면 팩트로 둔갑한다. 그래 스캔들이며 하는 조선시대를 배경 삼은 영화나 드라마, 솔까 소재로는 꽝이다. 왜?조선시대는 시장이 없다! 없다는 말에 항용 그 반대 증거로써 조선시대 기록에 간헐로 보이는 증언, 혹은 난전을 논급하기도 하지만, 그게 시장 같은가?우리가 말하는 market 시장은 조선후기, 더욱 구체로는 19세기 중후반이 지나서야 등장한다. 그 이전에는 시장 자체가 아예 없다! 안 믿기는가?그런 시장이 없으니, 화폐가 통용될 리도 없다.그래 화폐만 해도 상평통보 운운하며 그것이 발행된 숙종 이후에는 우리도 화폐 경제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처럼 말하고, 극히.. 2026. 10. 4.
저 마을버스 town bus는 발명자가 누구인가? 각중에 든 생각이다.이 마을버스라는 개념이 어디에서 생겨나 퍼져나갔는지 말이다.그러고 보니 내가 그래도 비교적 장기로 경험한 유럽 쪽도 없는 듯하고 일본도 없는 게 아닌가 하며 중국도 요새 가본 지는 오래라 자신은 없으나 없는 듯하고 대만에서도 보지 못했다.미국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31년 전 애틀랜타라 뭐 까막눈이다.혹 눈썰미 밝은 분들은 코멘트 부탁한다.순전히 한국적 발상 아닌가 하는 상상도 해 본다.만약 그렇다면, 또 그 분이 지하세계 계신다면 그 제안자는 지금이라도 관뚜껑 열어 국가훈장 드려야 한다고 본다. 제 버스를 town bus라 영문 번역한 것을 보는데 시외버스 제외한 모든 버스가 타운버스 아닌가? 2026. 10. 4.
최초 아메리카 원주민은 2만1천 년 전을 넘을 수 없다 유전적 증거에 따르면 오늘날 아메리카 원주민 조상은 약 2만 1천 년 전에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대 DNA에 대한 새로운 분석은 마지막 빙하기 말기 또는 그 무렵에 이주가 있었음을 뒷받침한다.이번 발견은 100년 넘게 지속된 논쟁에 새로운 정보를 더한다.연구자들은 여전히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도착한 시기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이 논쟁을 형성한 세 가지 주요 모델이 있다.그중 하나는 이주 시기를 마지막 빙하기 이전, 즉 2만 5천 년 전으로 본다. 또 다른 가설은 최초 대규모 이주 시기를 2만 년에서 1만 4천 년 전 사이로 본다. 세 번째 가설은 1만 4천 년 전 이후로 본다.연구진은 이러한 모델들을 뒷받침하는 유전적 증거를 검토했다.Current Opinion in Ge.. 2026. 10. 4.
물고기도 방향 감각을 잃을까? 그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가져온 무지개 송어 연구 상어는 포유류인 고래와는 달리 어류다. 고래가 방향 감각을 잃고, 또 치매를 앓기도 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지만, 물고기도 그런 비슷한 증상이 있는가가 궁금해졌다. 한창 논란인 부산 북항 친수親水공원 상어 부캉이가 방향 감각을 잃고 방황할 수도 있다 해서다. 그래서 관련 기사를 검색했더니,간단히 말해 물고기도 방향감각을 잃기고 한다는 것이며, 그것을 증명한 선행 연구성과 중 하나로 아래 2013년 퀸즈 대학교 연구진 성과를 소개한다. 물고기의 항해 감각에 대한 새로운 통찰(2013년 4월 24일) 퀸즈 대학교Queen’s University가 진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무지개송어rainbow trout가 항해 및 방향 감각에 사용하는 편광 시각polarized light vision이 나이.. 2026. 10. 3.
부캉이가 조롱한 또 하나의 망신살 나고야 AG, 그래도 축구가 체면치레 부캉이 흥행쇼에 망신살 뻗친 데가 국고 천팔백억 쏟아부었으나 파리 날리는 여수섬박람회만은 아니었으니 실은 졸속으로 일관하기는 저 섬박람회와 수위를 다툴 만한 나고야 아시안게임[하계AG]이어니와, 오죽 개판이었으면 시청률이 부캉이가 앞섰겠는가?특히 어제 생중계로 방영한 그물망 부캉이 작전은 각종 우롱을 자아냈으니, 저 부캉이 기왕이면 몰아내어 여수 앞바다로 보내란 이야기는 있는가 싶더니, 어째 시청자가 AG보다 부캉이가 많으냐는 반응도 잇따랐다. 그래도 방금 끝난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숙적 일본을 1-0으로 따돌리고 AG 4연패라는 위업과 더불어 아마 선수단 전부 혹은 대부분이 그런 것으로 알거니와 병역 면제 혜택을 누렸으니, 야구 금메달과 더불어 그래도 부캉이가 준 그것과는 사뭇 다르지지만, 그래도.. 2026. 10. 3.
돌아온 부캉이, 치매론은 새빨간 오판이었다 각종 전재수 쇼, 곧 부캉이는 방향을 잃고 부산 북항 친수공원 운하를 배회하니 폐사 우려가 있다 해서 넓은 바다로 보내야 한다는 공작은 처참히 실패했다.물대포도, 그물도 부캉이 회귀 본능을 막을 순 없었다.특히 어제 있은 그물망, 곧 저인망싱 트롤어업에 기초한 축출공작은 더 큰 웃음거리를 주었으니 그물에 걸린 부산 상어 부캉이는 나가지 않겠다 발악하는 모습을 보였거니와, 하루가 지난 오늘은 마침내 부캉이가 어제 쳐놓은 그물망을 뚫었는지 아니면 뛰어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도로 운하 내부로 복귀했단다.야간 행동이 관찰되지 않은 지금 저 그물은 혹여라도 있을지 모르는 부캉이 먹이활동에 방해될 수 있으니 걷어야 한다.아무튼 현재까지 진행 양태를 보건대 전문가 판단을 기초로 삼은 내몰기 공작은 그 어느 것도 성공.. 2026. 10. 3.
폭력인가? 문화 동화인가? 페루 미라로 파고 드는 와리 제국의 나스카 문명 정복 이야기 by 마리아나 라스Mariana Laas,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Northern Arizona University 수세기 동안 역사가들은 고대인들이 남긴 유물을 바탕으로 그들이 산 지역 경계를 설정했다.유해, 매장 관습, 기타 고고학적 단서를 연구함으로써 그들이 해당 지역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그렇게 믿었다!] 그러나 새로운 고고학적 증거가 발견되면 이러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 2018년, 생물인류학자이자 인류학과 교수인 코리나 켈너Corina Kellner는 서기 1년부터 750년까지 나스카 문명Nasca civilization이 존재한 페루 남부 해안 대규모 유적인 우아카 델 로로Huaca del Loro 발굴팀에 합류했다.그녀는 2022년에 연구팀과 함께 이 지.. 2026. 10. 3.
바로 눕혀 재우기 훨씬 이전부터 일부 아기는 납작머리 증후군 앓아! 철기시대 이태리 두개골 분석 by 샌디 오스터, Phys.org 약 3,000년 전, 이탈리아 중부 피케네Picene 지역에서 수십 명이 마치 잠든 것처럼 옆으로 웅크린 자세로 안치되었다.수천 년 후, 그들이 영원한 잠에서 깨어났을 때, 연구자들은 오늘날 많은 부모와 의사들이 걱정하는 것과 매우 유사한 패턴을 발견했다. 바로 유아기에 많은 아이 머리에 납작한 부분이 생겼다는 것다.변형성 사두증 deformational plagiocephaly 또는 흔히 납작머리 증후군flat head syndrome으로 알려진 이 변형deformation은 유아의 머리에 장기간 압력이 가해져 뼈가 납작해지는 현상이다.일반적으로 이처럼 납작한 두개골은 1990년대 영아 돌연사sudden infant death 증후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기를 바로 .. 2026. 10. 3.
800년 지난 지금도 왜 그리 멀쩡한가? 팔만대장경의 싱거운 미스터리 앞서 팔만대장경 인쇄 이야기를 쓴 바, 이 이야기를 좀 더 해 보면, 조선시대 일기 남아 이는 것 중에는 문집인가 뭔가 판목을 새로 교체하는 이야기 적어놓은 일기가 있다. 여기 보면 문집판목을 쭉 점검하니, 판목이 많이 뭉개져 도저히 쓸 수 없는 것을 교체하기로 하는데, 그런 숫자가 상당히 많다. 목판 하면 우리는 멀쩡한 것만 봐서 그렇지, 조선시대에 관에 보관된 목판 중 자주 인쇄하는 목판,예를 들어 사서삼경이나 통감 같은 이런 판목들은사족들이 종이를 보내 어디를 좀 찍어 보내주쇼, 하면 찍어 보내주는 경우가 많아 당연히 인기 있는 목판들은 뭉개지게 되어 있다. 팔만대장경 상태 필자는 당연히 전부 보지는 못했다만, 그 목판 찍어 놓은 영인본을 보면 뭉개진 부분 하나 없이 모두 멀쩡하니, 당연히 800년.. 202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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