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8799 로마네스크 교회 아래서 쏟아지는 무덤들 Centuries-old tombs and sarcophagi unearthed beneath Romanesque church in France프랑스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 아래에서 수세기 된 무덤과 석관 발굴프랑스 디종Dijon의 생 필리베르 교회Church of Saint-Philibert에서 최근 고고학 발굴을 통해 로마 제국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역사 계층이 드러났다.국립 예방 고고학 연구소 National Institute for Preventive Archaeological Research (Inrap)에서 실시하고 고고학자 클라리스 쿠데르크Clarisse Couderc와 캐럴 포수리에Carole Fossurier가 이끄는 이 발견은 이 유적의 건축적 진화와 수세기에 걸친 매장 센터로서의.. 2025. 3. 25. 유대 성소 우물 미크베mikveh 로마 관문 오스티아 안티카서 출현 The ruins of an ancient Jewish ritual bath have been found near Rome – the oldest such discovery outside of the biblical region of Israel and the surrounding area. 고대 유대인의 의식용 정화 목욕탕 Jewish ritual bath인 미크베mikveh 유적이 로마제국 수도 로마로 통하는 관문 항구 도시 유적 오스티아 안티카 Ostia Antica에서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목하 쏟아졌다. 이는 이스라엘 성경 지역과 주변 지역 밖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발견이라 대서특필된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놀라운 발견디다." 고대 오스티아 고고학 공원 Archaeological Park of .. 2025. 3. 25. 실망 무쌍이었던 조선후기 성리학 성리학이라고 했지만 조선후기 학문과 동의어이다. 어차피 조선후기에는 성리학밖에 제대로 된 학문이 없었기 때문에. 여담이지만 필자는 성리학을 한 번 작심하고 파 본 적이 있다. 따라서 전공자 분들 정도야 안되겠지만 대략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뭘 떠들었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 그 당시 조선후기 성리학을 공부하면 정말 실망했던 것은 임란 이후 수백년 동안 그 많은 선비들이 밥만 먹고 글만 쓰며 살았던 터에 도대체 창의적인 이론이 단 하나 이 시기에 나온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물론 조선후기에도 성리학 논쟁은 몇몇 굵직한 것이 있었는데 그 논쟁들, 알고 보면 북송대 학자들 사이에 다 있던 이야기라고 하면 믿겠는가? 사실 16세기의 사단칠정논쟁도 이미 북송대 다 있었던 논쟁이 조선에서 느닷없이 재연된 것인데,.. 2025. 3. 25. 인도태평양 선사학회: 2026년 11월 https://www.ippasecretariat.org/ippa2026 Indo-Pacific Prehistory AssociationDr. Anggraeni Gadjah Mada Universitywww.ippasecretariat.org인도태평양 선사학회 Indo-Pacific Prehistory Association (IPPA) 가 2026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모양이다. 필자는 과거에 이 학회 두 번인가 참석했는데상당히 많은 학자가 모인다. 가 볼 만하다.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위 링크를 따라가 보시길. 2025. 3. 24. 왕조실록에는 왜 산불이야기가 별로 없을까 요즘 산불이 너무 커서 많은 분들 상심이 크실 줄 안다. 빨리 진화되어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각설하고, 왕조실록에서 산불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내용이 많지 않다. 산불이 많았는데 별일 아니라 생각해서 채록이 안 되었을 수도 있고, 실제로 많지 않았을 수도 있을 텐데, 어느 쪽일까? 둘 다 가능성이 있지만 필자가 보기엔 후자의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필자가 어린 시절에도 산불은 있었다. 그때 온동네 어른들과 애들까지 모두 산으로 올라가 소나무 가지 꺾어들고 불을 두드려 껐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그 산불이 요즘처럼 맹렬하지 않았던 것이일단 산에 나무가 별로 없어 무서울 정도로 타오를 수가 없었다는 생각이다. 조선시대이미 산에 나무가 없어 산불이 나봐야 지금처럼 맹렬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 조선시대에.. 2025. 3. 24. [한국학계의 후진성 그 또 다른 이유] 정치보다 알바! 바로 앞서 신동훈 교수께서 한국학계가 낙후를 면치 못하는 가장 심각한 이유로 짙은 정치 성향을 들었으니, 그 연원을 조선시대로까지 논급햐셨으니 나 역시 이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같은 맥락 혹은 비슷한 맥락에서 왜 한국학계가 후진을 면치 못하는가를 내가 지켜본 바를 기준으로 논하면 저거다. 본업보다는 알바에 열심이기 때문이다. 신 교수님이야 그 업계에 몸담았기에, 그리고 나랑은 인품에 현격한 차이가 있어 상당한 예의를 차리고 점잖게 말을 하셨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 태생이 다르고 인성도 다르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이에서 알바는 그 학문 본연의 연장을 가장한 학문 외적 활동을 말하는데, 물론 이런 경향이 왜 짙게 나타나는가 하는 데 대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있을 수 있지마는 그건 이 자리서는 논외로 치고.. 2025. 3. 24. 이전 1 2 3 4 ··· 31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