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011 난파선들의 성배 300년 전 스페인 보물선 콜롬비아서 인양 시작 과학자들이 1708년 콜롬비아 앞바다에 침몰한 '난파선의 성배Holy Grail of shipwrecks'에서 최초 보물을 발굴했다. 이 난파선은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1708년부터 카리브해 해저에 가라앉아 있다. 300여 년 전 콜롬비아 앞바다에서 산호세San José 갤리온선과 함께 침몰한 귀중한 난파선 보물들이 이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대포, 도자기 컵, 동전 세 개를 포함하여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유물들은 난파선에 담긴 엄청난 보물 일부에 불과하다.이 갤리온선은 2018년 약 180억 달러 상당의 금, 은, 보석 등 200톤(180미터톤)의 엄청난 화물을 싣고 침몰했기 때문에 "난파선의 성배Holy Grail of shipwrecks"로 불리기도 한다. 콜롬비.. 2025. 12. 1. 장면이 마련한 초대 워싱턴 주미대사관 건물 1949년 3월 25일 장면(1889~1966)은 대한민국 대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투르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초대 주미대사가 된다. 이어 임시정부시절 주미외교위원부 사무실이 있던 콜럼비안빌딩에 방 두 개를 임대해 '임시공관'을 개설한다.(훗날 장면이 이를 친필로 기록한 비망록 노트에도 분명히 '임시공관'이라 기재해 그 의미를 분명히 했다.) *사진 참조실제 공식 주미대사관 건물을 매입하기는 그로부터 약 넉달 뒤인 7월 21일이었다.지금의 주미대사관 영사부 건물(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로 사용하는 건물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전 세계 최초 대사관이자, 공식 주미대사관 첫 건물이었다.이 건물은 1972년 제8대 김동조 대사까지 집무실.. 2025. 12. 1. 찌질이 김부장들이 주인인 역사 한국역사학이 구성하는 한국사는 언제나 주인공은 안중근이며, 그 반대편에 이완용을 내세우는 대립구도다. 그리하여 모두가 안중근이 되어 총칼 들고 적진으로 돌진하라 하며, 그것이 이상적 인간상이라 설파하며, 그리하여 그들을 끊임없이 추앙하는 한편 그 반대편 군상으로 무수한 이완용들을 발굴해 맞우며 질타한다. 이것이 한국역사학이 구축한 무식한 역사 구도다. 하지만 저들은 그 시대를 구성하며 그 시대 역사 층위를 형성한 무수한 분자 인자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아니하며, 그런 점에서 예외에 지나지 않는다. 이 예외를 침소봉대하여 그것이 마치 역사의 이상인양, 혹은 그것이 대변인양 떠들어댈 수는 없다. 그래 역사를 저런 대립각 구도로 세울 수 있느냐는 차치하고 그것이 가능하다 해도, 안중근과 이완용이 양극을 이루.. 2025. 12. 1. 세차하는 김부장은 2025년 서울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김부장은 19세기 말 서울에도 있었고, 1905년 을사조약때 대구에도 있었으며1910년 경술국치때 광주에도 있었다. 구한말 한국 사람들이 모두 독립운동가였다고 생각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대부분은 그 당시 김부장이었다. 마누라 아들 먹여 살리려고 박박기는 아저씨들 천지였다는 말이다. 구한말 대한제국 관리의 50프로가 경술국치 뒤에관두지 못하고 총독부 하급관리로 그대로 남았다. 그 사람 모두가 친일을 하자고 그랬겠는가. 그안에는 김부장이 자기 짜른 회사에 들어가 세차하듯이 마누라 자식들 먹여 살리려고 하급관리로 강등되면서도 남은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김부장은 왜 공감하면서 구한말 우리 조상들은 공감을 못하는가 하면, 김부장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고 나와 비슷한 인생이니 공감하면서도19세기 말은 내가 .. 2025. 12. 1. 목하 진행 중: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단행본 편집 얼마 전 있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개최한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그날 워크샵 내용을 간추려 도판 겸 자료집 단행본 편집 작업을현재 청주박물관 분들과 함께 목하 진행 중이다. 이 책은 필자 개인입장에서 볼 때는, 고고학계에 대한 필자의 회답이자 최종 보고안이며 그런 의미에서 청주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관련 워크샵을 개최하고 또 단행본 편집까지 같이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이 어찌 개인의 관심사로만 그치랴, 하지만 이 책 편집에 함께 몸담고 있는 필자로선그런 개인적 의미가 있다는 말이 되겠다. 이 책은 필자에게는 한국에서의 고고기생충학 대단원에 해당한다. 이 책 말미에는 한국에서 접하지 못한 해외 출판한 우리나라 고고기생충학 논문의 서지 사항 일체를 다 실어 놓을 예정이니, 이 책이 나오고.. 2025. 12. 1. 명세빈, 도무지 있을 수 없는 판타지 마누라상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어제로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에서 보이는 김부장 마누라 명세빈 像은 한 번 마누라論을 탈초하면서 이야기했거니와, 그래 맞다, 저런 마누라는 현실계에서는 있을 수가 없다. 그것이 판타지임은 모든 남편은 생득으로 안다. 그래서 저 드라마는 우롱이다.내가 직장 짤렸을 때, 그리고 복직 소송을 할 때 마누라가 열과 성을 다하기는 했지만 그건 마누라 자존심 문제였으니, 내 명예랑은 그닥 관계없었다. 세상 모든 마누라는 그들 세계에 작동하는 생득하는 생존 원리가 있다. 남들 보는 앞에서는 열렬히 남편을 옹호하나, 카메라가 사라지면 그 커튼 뒤에서는 남편을 팬다! 그러고선 다시 카메라 불빛이 들어오면 그리 자상한 마누라 엄마가 없다. 그게 마누라들 세계다. 왜 현실계.. 2025. 12. 1. 이전 1 2 3 4 ··· 36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