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06 바이킹 전사를 떼로 묻은 에스토니아 살메 배 매장지Salme Ship Burials 2013년 4월 2일 World Archaeology 정예 바이킹 전사들의 음울한 실체 드러나에스토니아 사레마Saaremaa 섬에서 전투 중 전사한 전사자들이 배에 묻혔다.이 배는 발트해를 항해한 최초의 바이킹 선박으로 알려져 있다.근처에는 더 작은 배가 있는데, 그 배에서 전사자들이 기괴하게도 똑바로 서 있다.이 시체들은 누구일까? 위리 피츠Jüri Peets는 신비로운 바이킹 배 두 척 매장지double Viking ship burial를 발견했다. 인부들이 땅을 파자마자 뼈와 고대 유물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에스토니아 사레마 섬 작은 마을 살메Salme를 통과하는 자전거 도로를 위한 전선을 깔고 있었다. 작업은 즉시 중단되었고, 고고학자들이 투입되었다. 2008년의 일이다. 2012년 발굴.. 2025. 11. 16. 중세 헝가리 공작, 잔혹하고 조직적인 공격으로 살해당해 법의학 분석, 세 괴한이 무자비한 공격 퍼부어 앞서 이 소식 다른 매체를 통해 전했거니와, 이번에는 라이브 사이언스 보도를 통해 재음미한다.750년 된 유골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 결과, 헝가리 공작이 최소 세 명의 괴한한테 잔혹하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막소 공작Duke of Macsó 벨라Béla는 사브르와 장검을 포함한 무기에 20여 차례 찔렸다. 헬싱키 대학교 골고고학자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마틴 트라우트만은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우리는 타격이 가해지는 순서, 즉 타격이 겹치는 방식, 신체의 반응, 그리고 신체의 어느 부분이 노출되어 다음 타격을 입는지에 따라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사망 당시 26개 부상 부위를 확인했는데, 이 중 9개는 .. 2025. 11. 16. 해혼후 시경이 완질임을 표식한 "诗三百五篇,凡千七十六章"이라는 말 근자 강서성江西省 남창南昌 한대汉代 해후혼묘海昏侯墓 발굴 과정에서 수습한 이 무덤 죽간竹簡 5,000여 점 중에 "시경詩經" 관련 죽간 약 1,200여 점이 포함되며더구나 그 죽간 실물도 그렇고, 무엇보다 그 죽간에 "시 350편, 도합 1,760장, 7,274言[诗三百五篇,凡千七十六章,七千二百七十四言]"이라는 글자가 있어 해후혼묘 이 죽간 시경이 시 305편 전편을 수록한 완본임이라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해혼후는 한漢 무제武帝 손자 유하刘贺라, 당시의 권신 곽광이 후계자로 지목해 느닷없이 어느날 엎혀서 황제 자리 올랐다가 한달여 만인가 도저히 황제 그릇이 아니라 해서 도로 곽광한테서 쫓겨나 지금의 강서성 성도 남창南昌이라는 데로 쫓겨가게 되는데, 이곳에다가 곽광은 해혼국이라는 아주 작은 제후국을 만들고.. 2025. 11. 15. 헤어진 해달 새끼 엄마 상봉기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안개 자욱한 10월 오후, 해양 포유류 센터Marine Mammal Center는 공공 핫라인으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모로 베이Morro Bay 차가운 바닷물에서 고통스러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는 내용이었다. 센터 전문가들은 마치 사람 아기 울음소리처럼 들리는 이 울음소리가 어미와 떨어진 생후 2주 정도 된 새끼 바다 수달[해달]한테서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모로 베이 센터에서 근무하는 샤일라 징크Shayla Zink에 따르면, 이는 어린 해달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 징크는 "새끼 해달은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미에게서 배우는 모든 것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말하며, 어미 해달은 새끼를 최대 9개월까지 돌보며, 종종 가슴에 작은 새끼를 품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센터 .. 2025. 11. 15. 콘돔 같은 폼페이 암포라 물끄러미 바라보며 작년 오늘인 줄 알았더니 재작년 오늘이라 저때 폼페이라는 데를 처음으로 가 봤을 것이다. 그러고선 1년 뒤 애들이 합류했을 적에 다시 한 번 갔다. 애들한테 이런 데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으로 갔으니, 그네들한테 폼페이가 무슨 감흥이 있으랴?데면데면했다. 대략 3만 명 이상이 거주하던 당시로서는 대도시인 이 폼페이가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 폭발에 일순에 매몰했으니 저것 하나로도 이탈리아는 축복받은 나라라워낙 유명세가 있는 데지만 남자 고등학생, 그리고 곤충에 미친 어느 대학 남자 복학생한테 저런 데가 무슨 이렇다 할 감흥이 있겠는가?하도 넓은 도시라 걷는 데만도 진을 뺐으니, 편의시설이라곤 그 넓은 도시 전체에서 딱 한 군데. 오직 그곳만을 가고자 했으니 나라고 무에 다름이 있겠는가?로마 테르미니 역에.. 2025. 11. 15. 문화재가 환영받는 희유한 경우 2+1 첫째 내 집 앞마당이 아닐 때. 이때는 거의 광신도 수준에 가까워 와 우리네 저 찬란한 문화재 운운하며 그것을 옹위하는 일이 독립을 수호하는 일만큼 열광이 대단하다. 그래서 어디 무너졌다 하고, 어디 까졌다 하고, 어디 생채기 났다 하면 국가가, 지방정부가 이 소중하면서도 후손한테 물려주어야 할 이 위대한 문화유산을 방치했다고 제대로 하라 질타한다. 남대문이 불타내릴 때 속절없는 눈물을 쏟아내리는 이 감성이야말로 문화재가 그나마 버티는 힘이다. 하지만 속내 돌려 솔까 그것이 내집 앞마당이라면?잘탄다! 아주 흔적조차 없어져라 기도한다. 문화재 때문에 건축 한 번 제동 걸려봐라 이가 갈린다. 그래서 문화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직 내 집 앞마당이 아니어야 한다. 종묘? 세운상가? 왜 그것을 고층건물에서 구출.. 2025. 11. 15. 이전 1 2 3 4 ··· 36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