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인33 정몽주는 알지만, 충렬서원은 모른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 丹心歌(단심가) - 1. 용인과 포은 정몽주, 그리고 충렬서원 대한민국 사람 중에서 '단심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단심가'라는 제목은 몰라도, "이 몸이 죽고 죽어~ "로 시작하는 저 구절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 시조를 지은 사람은 고려를 대표하는 충신이자, 조선 성리학의 토대를 마련한 대학자로서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추앙받고 있는 포은 정몽주이다. ( "정몽주"라는 이름 석자가 갖는 무게와 의미에 대해서는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포은 정몽주를 배향한 서원은 전국에 18개소에 달하였다. 이중에서 영천 임고서원, 개성 숭양서원, 용인 충렬서원, 포항 오천서.. 2023. 4. 23. 용인 서리고려백자요지는 변신중2 그저께, 용인 서리고려백자요지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2023.03.22 -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 용인 서리고려백자요지 변신중 용인 서리고려백자요지 변신중용인 서리고려백자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가마터 앞에 지저분한(?) 축사와 낡은 주택을 왜 이리 방치(?)하는지 싶었을 텐데, 드디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축사와 주택 철거를 완료함!!!😃😃 historylibrary.net 현장을 드론 촬영한 사진이 있어 추가로 몇 장 더 첨부해서 올립니다!✈️✈️✈️✈️ (드론 사진은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김귀한 선생님이 도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주변이 정리된 것이 더 눈에 잘 보임!😁 이번 철거 공사를 담당한 우리팀 직원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문화.. 2023. 3. 24. [한문협]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 4차 발굴조사 출토유물 공개 현장 • 공개일 : 2024.1.16.~1.17. • 조사기관 : 서경문화재연구원 지난 1월 16일, 17일 서경문화재연구원에서는 용인 서리에서 출토된 유물을 공개하였습니다. 사진으로 현장 모습을 같이 보겠습니다. ● 유적 및 유물에 대한 문의 : 서경문화재연구원 031-322-6031 ● 조사기관 소식 공유 등 문의 : 한국문화유산협회 교류협력부 042-384-1561 2023. 2. 1. 용인특례시, 심곡서원에서 조선시대 연못터 발견 - 심곡서원 6차 발굴조사…서원 내 유식시설에 대한 고증 자료 확보 의의 - 용인특례시가 문화재청과 추진한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6차 발굴조사 결과 연못터와 도수로 등 조선시대 서원 내 유식시설(유생들의 휴식공간) 유적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1605년 건립된 심곡서원(사적 제530호)은 조선시대 사림의 상징적 인물인 정암 조광조(1482~1519)의 신위를 봉안한 곳이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다. 시는 지난해 ‘심곡서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또 심곡서원의 원형을 복원하고 보존·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발굴조사를 벌여왔다. 이번 6차 발굴조사는 앞서 지난 2020년 5차 발굴조사에서 장서각.. 2022. 8. 24. 용인 내동마을 연꽃단지 여름이 되면 전국에 수 많은 연꽃단지 사진이 여기저기에 올라온다. 사진만 봐도 가보고 싶은 곳들이 너무 많은데 가까운 곳이면서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곳을 찾는다면 용인 원삼면 사암리 일원 내동마을에 있는 연꽃단지를 추천한다.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총면적 8.2ha 가량 된다고 하니 작지 않은 면적이다. 지금 백련이 막 피기 시작했고 홍련, 수련, 큰가시연 등 다양한 연꽃이 심어져 있다. 이날은 소나기가 왔다갔다하고 구름이 잔뜩 껴서 하늘이 흐렸지만, 이런 날씨에도 연꽃이 잘 어울렸다. 꽃봉오리들이 오전에 활짝 핀다고 하니 여유있게 둘러보려면 오전 방문을 추천한다.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내동로23번길 6 김태식 단장님도 몇 번 포스팅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이곳 뒤에 있는 산이 문수산이다. .. 2022. 7. 25. 지역 발전 모멘텀으로서의 Heritage와 처인성 4월 29일 열린 학술대회 자료집에 실린 김태식 연합뉴스 K컬처기획단장님의 기조강연 글입니다. 지역 발전 모멘텀으로서의 Heritage와 처인성 김태식(연합뉴스 K컬처기획단장) 나는 수학여행 가서 교복 차림으로 모자 삐딱하게 걸치고는 첨성대 기어올라 기념사진을 남기지 못한 불행한 세대다. 가지 않은 길은 언제나 아름답기에 그런 사진 남긴 이들이 나로서는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같은 경상도 권역을 산다 해서 그랬겠지만, 중학교 시절에는 목포를 중간기착지로 삼는 호남과 남해안을 둘러보는 코스를 학교에서 선택해 주었고, 고교시절이 되어서는 설악산을 수학여행지로 학교가 강제 할당하고는 가뜩이나 산을 타는 일이라면 이골이 난 날더러 울산바위를 찍고 오게 했기에, 그런 내가 첨성대를 오를 일도 없었고, 석가탑 .. 2022. 5. 2.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