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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471

YS를 거꾸러뜨린 삼풍백화점 [순간포착] 처참했던 그날…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 연합뉴스 [순간포착] 처참했던 그날…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임동근기자, 사건사고뉴스 (송고시간 2020-06-27 07:00) www.yna.co.kr 문민정부를 표방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김영삼은 집권 초반기 그야말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지지율 고공행진을 벌였으니, 내 기억에 80~90%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대중독재였으니, 하나회 척결과 전두환 노태우 처단, 공직자 재산공개와 금융실명제 실시 등등 단군조선 이래 있을 만한 개벽이라는 개벽은 단기간에 이룩했다. 이런 그를 무너뜨리고 나중에는 기어이 나라 전체를 IMF에 고스란히 갖다 바치는 외환위기로 허망하게 끝나게 한 여러 동인 중 하나로 초대형 사건사고 빈발이라는 .. 2020. 6. 27.
Statements from Japanese & Korean Government representatives at 39th World Heritage Committee, related to enlisting of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2015 Statement from the Japanese Government Representive at the session of the 39th World Heritage Committee - Relevant to the enlisting of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Iron and Steel, Shipbuilding and Coal Mining (July the 5th(Sun), 2015, Bohn, Germany) Madame Chairperson, Thank you for the opportunity to deliver this statement on behalf of the Government of Japan. It is quite an ho.. 2020. 6. 24.
빵모자 쓰고 위로하는 아이들 영혼 에도 막부 도쿠가와 가문 원찰격이면서 일본 정토종 본산이라는 도쿄 증상사增上寺(죠죠지) 요즘 풍광이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시는분 설명 좀 부탁한다. 한여름에 부처님들이 빵모자를 뒤집어 썼는가 하면 바람개빈지 선풍기를 꼭대기에 달았다. 시원하시라고? (June 22, 2015) 이런 도움 요청에 김천고 선배시며 일본 유학파 인류학도인 임경택 전북대 일본학과 교수는 아래와 같은 자세한 해설을 붙였다. 이거 水子 즉 미즈코 공양을 위한 수자지장水子地藏이다. 미즈코 공양 풍습은 근대 이후 단가檀家제도가 파탄이 나면서 경영이 힘들어진 사원들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석재업자들과 함께 만들어 선전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에도시대에는 시내에 회향원回向院 이라는 것이 있어서, 거기에 죽은 태아나 영아를 묻었.. 2020. 6. 22.
소떼방북, 정주영다운 담대한 발상 [순간포착] "화해와 평화 초석되길"…정주영 회장 '소떼 방북' | 연합뉴스 [순간포착] "화해와 평화 초석되길"…정주영 회장 '소떼 방북', 임동근기자, 북한뉴스 (송고시간 2020-06-20 07:00) www.yna.co.kr 자세한 기억은 없다. 1915년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난 그가 한 마리 소를 팔아서 상경했는지, 아니면 그걸 끌고서 가출했는지는 내가 기억에 없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성공한 기업가가 된 정주영이 노구를 이끌고, 그리고 아산농장에서 키운 소 500마리를 끌고서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가는 장면은 참말로 대담하기가 무쌍하기만 했다. 이후 남북관계는 춤을 추었고, 김영삼-김일성간 첫 남북정상회담은 그 성사를 불과 한달 앞두고 김일성이 죽은 바람에 무산되기는 했지만, 그런 장면은.. 2020. 6. 21.
호적과 다섯살 어린 제자 부사년 호적胡適(1891~1962). 그의 등장은 20년전 양계초梁啓超(1873~1929)의 그것이 그러했던 것처럼 혜성이었고 폭풍우였다. 신문화운동新文化運動의 기린아요, 벼락스타인 그가 미국 유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북경대학에 교수로 취임한 때가 26살이었다. 1891년생인 그의 제자 중엔 두 살 아래인 1893년생 고힐강顧頡剛(1893~1980)이 있었고, 다섯살 아래인 1896년생 부사년傅斯年(1896~1950)이 있었다. 호적은 알았다. 이들 제자가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사실을. 고힐강은 이내 고사변파古史辨派를 만들어 그의 문하를 떠났으나, 부사년은 단 한 번도 호적을 떠난 적이 없다. 부사년에게 축복은 중국 본토에서 호적 비판운동이 개떼처럼 일어나기 전에 죽었다는 점이다. 그가 죽자 호적이 부.. 2020. 6. 20.
말안장 깔창용 쿠션으로 쓴 나락 껍질 박물관 보존과학 제23집 | 박물관보존과학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저널인 《박물관보존과학》 제23집(2020. 5)에는 이라는 글이 실렸거니와, 필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박물관 강정무와 국립경주박물관 전아라 두 연구원. 우선 이 논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네들 스스로 정리한 요약으로 본다. 금성산 고분군에 위치한 의성 대리리 2ㆍ3호분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마구류 주변으로 형태와 용도를 추정하기 어려운 회백색의 유기물이 확인되는 바, 회백색 유기물에 대한 실체현미경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회백색의 유기물은 백화된 쌀겨 부식물임을 확인하였다. 마구류, 특히 안장의 아래에서 전면적으로 깔려 출토된 정황과 분석 결과를 근거로 용도를 추정해 본 결과, 안장.. 2020. 6. 17.
전세낸 비행기, 5년전 메르스가 초래한 재앙 A chartered plane, the disaster caused by MERS CoV today five years ago 꼭 5년전인 2015년 6월 17일 나는 도쿄발 인천행 벵기를 탔다. 아마 kal 아니었다 싶은데 암튼 국적기였던 듯한 데 벵기 사정이 이랬다. 전세 낸 형국이었다. 지정좌석이 의미가 없었다. 인천공항 내려 서울역 기차 타는 방향이 이랬다. 개미 새끼 한마리 없었다. 저 긴 터널 끝까지. 지하철은 이랬다. 역시 개미새끼 한 마리 없었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초래한 재앙이었다. 그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도 장기적인 재앙을 맞고 있다. 2020. 6. 17.
길거리에 흥건한 핏빛 물결 [순간포착] "대∼한민국" 함성과 붉은 물결 가득했던 거리 2020-06-13 07:00 그러고 보니 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가 이맘쯤 열렸다. 이 스포츠대회가 새로운 문화를 낳았으니 이른바 길거리응원이 그것이다. 나는 이를 떼거리문화라 봤는데 이 문화에서 꼴 발화했다 하긴 힘들겠지만 대한민국발 붉은악마 응원문화는 요즘 관점에서 보면 한류의 일종이다. 그랬다. 이를 기점으로 꼭 대한민국만이 아니래도 이런 길거리 응원문화가 곳곳으로 번식했음은 부인할 길이 없다. 당시 이에 감발한 많은 문화사가가 상찬을 내놓기에 여념이 없었으나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비판적이다. 어떤이는 저에서 집단주의 광기를 지적하기도 한다. 물론 그런 지적을 받는 참여자 혹은 주최자들은 자발성과 흥취를 강점으로 내세우면 그런 주장에 .. 2020. 6. 13.
사스는 질본을 만들고, 코로나는 질청을 낳았느니 메르스 땜시 보건복지부 열라 터지는 거 같지? 니들 보사부 열라 욕하지? 그럴수록 보사부 열라 좋아한다 질병관리본부 어케 생겼는지 니들이 함 캐봐. 대통령 장관은 유한하나 공무원은 영원해. 그러니 니들이 보사부 진정으로 욕하고 싶으면 칭찬해라. 내 말 알아듣는 이 몇명이나 될꼬? (June 13, 2015 at 8:56 PM) 질병관리본부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하면서 2004년 1월, 국립보건원 조직이 확대 개편하면서 탄생했다. 이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 2016년 1월. 그 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했다. 이런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발판삼아 차관급 외청인 질병관리청 승격이 예고됐다. 다만, 그 개편안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내용이 바뀔 .. 2020. 6. 13.
춘천은 귀곡산장 깊은 밤 지는 달이 춘천 삼학산 그림자를 끌어다가 남내면 솔개동네 강동지 집 건넌방 서창에 들었더라. 이인직 《귀鬼의 성聲》 첫 줄 *** 어느 때 누구 글인지는 기억에 없다. 다만 이른바 친일파 단죄 처단 지향성 글이었다는 기억만 확실하다. 친일 행적이 뚜렷하다고 간주되는 이인직의 그런 행적에 착목한 저자는 이인직이 벌써 소설 제목부터 일본어 색채가 짙다고 공격한다. 예컨대 혈루血淚라 하면 될 것을 일본식 문투 흉내내어 혈血의 루漏로 했다든지, 귀성鬼聲이라 하면 될 것을 귀鬼의 성聲의 성으로 했다든지 하는 사례를 들어 이 놈은 뼛속까지 친일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럴까? 일본문투를 흉내냈다 해서 그것이 친일의 증거가 되는가? 왜 제목을 저리했을까? 나는 신소설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생소함을 주기 위함이라고.. 2020. 6. 9.
冉牟兄 염모형? 서울대박물관이 조사한 아차산 4보루 출토 접시인데, 이른바 고구려 유물이며, 더구나 그 안쪽 바닥에 긁어서 새긴 세 글자가 있어 주목을 받거니와 이 글자를 의문의 여지 없이 冉牟兄 염모형 이라 판독하고, 그런 판독이 의문의 여지 없이 통용하거니와 글쎄다. 아무리 봐도 나한테는 그리 보이지 아니해서 언제나 의문을 표시하곤 한다. 첫 글자도 冉인지 의문이 없지 않다. 마지막 글자를 어찌하여 兄이라 읽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지인이 지적하듯이 亥해에 가깝게 보인다. 저 글자는 그릇을 굽기 전에? 혹은 굽고 나서 긁었는가도 주목할 만하거니와, 굽기 전 흙이 말랑말랑할 때 쓴 게 아닌가 한다. 덧붙여 이런 데 긁어서 쓴 글자를 보면 필순筆順을 명확히 알 수 있는데, 요즘 교육현장에서 가르치는 필순과 상당 부.. 2020. 6. 9.
'安厝登冠大墓 안조 등관 대묘' 무령왕릉 묘권墓券에 등장하는 '安厝登冠大墓안조등관대묘'와 관련해 내가 기존 말도 아니되는 주장들을 일거에 쓸어버린 신설新說을 발표하기는 2009년 8월이었다. (安厝登冠大墓는 安厝 / 登冠 / 大墓 라고 끊어 읽는다.) 당시 나는 이런 새로운 주장을 담은 논문을 라는 제목을 붙여 부산대 중국연구소가 발간하는 기관지 《CHINA연구》 7호에 게재했다. 관건은 두 가지였다. 첫째, 대묘大墓는 왕릉이 아니라 가족 공동묘지다. 둘째, 따라서 그 앞쪽 등관登冠은 그 공동묘지 이름이다. (그 앞에 붙은 '安厝안조'는 복합동사로 '安置'라는 말과 같다. 따라서 저 말은 무령왕(의 시신)을 당시 백제 왕실 부여씨 가족공동묘지 혹은 종족공동묘지인 등관 이라는 곳에 안치했다는 뜻이다. 조금 전 심심하던 차에 논문검색 사이.. 2020. 6. 8.
세 탑으로 장식한 남조시대 중국 벽돌무덤 남경 강녕 호촌 남조묘 고고발굴 南京江宁胡村南朝墓考古发掘 남경南京 호촌胡村 남조묘南朝墓는 강소성江蘇省 남경시南京市 강녕구江宁区 강녕진江宁镇 호촌胡村 북쪽 진산陈山 동쪽 기슭에 위치한다. 2006년 초, 강녕진江宁镇 陈塘大队轮窑厂가 취토取土하는 과정에서 고대 벽돌묘[砖墓] 1기가 출현하자, 그해 10월부터 12월까지 남경시박물관南京市博物馆 고고부考古部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발굴면적은 대략 50평방미터다. 조사결과 남조시대 전형적인 벽돌무덤으로 드러났다. 전체 길이 7m, 너비 최장 2.24m로 과거 발굴된 동시대 묘장墓葬에 견주어 규모가 비교적 크다. 묘실墓室 후벽後壁 구조가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앞 사진에서 제시한 것처럼 후실 벽면에다가 벽돌을 돌출시켜 양쪽으로 탑 모양을 구현한 다음, 그 양쪽 사.. 2020. 6. 7.
사마왕의 동기동창 도홍경이 증언하는 대묘大墓 남조시대 양梁나라 도사 도경홍陶弘景(456~536)이 찬撰한 《진고眞誥》 권20 ‘진주세보眞冑世譜’는 허장사許長史, 곧 허밀許謐 가문 6世 족보族譜다. 이에는 이런 말이 보인다. “(허밀의) 처妻 대씨戴氏는 지금의 구용현句容縣 안성리묘安成里墓에 (남편과) 함께 장사지냈다. 창조지시刱造之始가 되니, 현縣 사람들이 전하여 일컫기를 ‘허광록묘許光祿墓’라고 한다. 지금 분비墳碑(묘비)가 현연顯然하니, 모두 갑향甲向이다” (妻戴氏, 同葬今句容縣安成里墓. 爲刱造之始, 縣人傳呼許光祿墓. 今墳碑顯然, 幷甲向) 이어 이런 말이 따른다. “구용현 句容縣 북쪽 대묘大墓에다가 (남편과) 함께 장사지냈다” (同葬縣北大墓也) 이로써 대묘大墓가 가족공동묘지임이 명백하다. 같은 도홍경陶弘景 문집인 《도은거집陶隱居集》에는 ‘허장사구관.. 2020. 6. 7.
유종원柳宗元이 증언하는 대묘大墓 《유종원집柳宗元集》에서 찾은 '大墓대묘'의 일례 - 무령왕릉武寧王陵 등관대묘登冠大墓와 관련하여 - 《柳宗元集》 卷10이 집적集積한 지誌 중 하나인 ‘여 시어 공 묘지 呂侍御恭墓誌’는 시어사侍御史를 역임한 여공呂恭이라는 사람의 묘지명墓誌銘이다. 유종원이 이 묘지명을 쓰게 된 것은 여공이 친구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즉, 여공의 형이 형주자사를 역임한 여온呂溫이었던 것이다. 이에서 유종원은 여씨呂氏 일족이 하동河東에서 세거世居하다가 어사대부御史大夫로서 절동도절도대사浙東道節度大使가 된 여연지呂延之에 이르러 비로소 커졌다고 하면서, 원화元和 8年(813) 6月 28日에 卒한 그의 손자 여공呂恭의 생전 행적을 기술하고는 다음과 같은 그의 유족 이야기를 전한다. 처妻 배씨裴氏는 호부상서戶部尙書 연령延齡의 딸이다. 장.. 2020. 6. 6.
무령왕릉 등관대묘登冠大墓 해독기 내가 무령왕릉에서 몇 가지 난제로 꼽은 것이 있다.첫째, 묘권墓券과 관련해 우선 그에 보이는 '등관대묘登冠大墓' 문제를 어케 보느냐였고, 다음으로 '입지여좌立志如左'의 '左좌'를 어케 보느냐가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묘권 4장의 연결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죽은 무령왕과 묘지墓地를 매매한 토백土伯 이하 무수한 지하 세계 신들을 어찌 봐야 하는지 문제가 있다. 나는 이 네 가지 중 처음 세 가지는 풀었다고 본다. 남들이 이를 인정하느냐 아니 하느냐 하는 문제는 남았거니와, 저들 문제 하나를 풀 때마다 나로서는 유레카를 외쳤다는 말은 확실히 해 둘 수 있다. 등관대묘 문제는 실은 내가 《유종원집柳宗元集》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오수형·이석형·홍승직 세 중문학도가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 2020. 6. 6.
식용으로서의 황금 금을 서양에서도 복용하는지 알 순 없으니 동아시아에선 없어서 못 먹었다. 金은 장기간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을 늘인다는 선약仙藥 중에서도 약효가 가장 뛰어난 상약上藥 중에서도 언제나 선두주자였으니 그 합성물을 금단金丹이라 했으니 금단은 황금과 주사였다. 나 오늘 금가루 복용했다. 한데 과식해서 몸무게 2키로는 늘고 수명은 일주일이 단축되었다. 과식하지 말지어다. 2020. 6. 5.
Drastic Transformation of Cheonggyecheon Stream Penetrating downtown Seoul in the east-west direction, the Cheonggyecheon Stream is one of the tributaries of the Han River with a total length of 5.84 km. Due to the frequent flooding, and water pollution etc, the stream began to be covered in the 20th century, and in the 1970s the entire area was completely covered. The covered stream was a symbol of Korean urban modernization. However, as soo.. 2020. 6. 5.
주꾸미, 낙지, 해녀가 찾아낸 침몰선박 대부도 고려선박 발견 발굴 소식에 붙은 댓글 1. 해양고고학 발견은 쭈꾸미 아니면 낙지가 전문가네. 2. 저게 고려선박인지는 최수종씨에게 물어보자 (June 4, 2015) *** 안산 대부도 인근 갯벌에서는 현재까지 고선박 2척이 발굴됐다. 두 척 모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조사 인양했으며, 또 두 척 모두 고려시대 선박으로 확인됐다. 1호선은 2006년 발견됐다. 이후 이곳에서는 2호 선박이 출현했으니 대부도 2호선으로 명명한 이 고선박은 잔존 길이 9.2m, 최대 폭이 2.9m가량으로 기존에 알려진 고려 선박에 비해 크기가 작고 형태가 날렵한 편이다. 2호선은 2015년에 조사되고 인양됐으니, 이는 2014년 지난해 11월, 주변에서도 낙지잡이하던 어민이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존재가 알려졌다. 낙지가.. 2020. 6. 4.
Phallic Symbols in Korea 성기숭배 性器崇拜 성기 신앙물 性器信仰物 연대 미상 年代未詳 국립민속박물관 國立民俗博物館 복제 複製 Phallic-shaped Objects of Worship Undated National Folk Museum, Seoul Replica 성기性器 숭배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종교적 주술 행위로, 남녀의 생식기를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 그 형태나 모형물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 현재 전승되는 성기性器 관련 신앙은 사람의 성기처럼 생긴 돌이나 지형地形을 기자祈子(자식을 기원함) · 마을수호 · 풍요 기원의 대상으로 숭배하거나, 남녀 성기의 모형을 나무 · 돌 · 토기 등으로 만들어 마을의 수호신으로 받들어 모신다. Phallicism is a type of religious sorcery that can be.. 2020. 6. 3.
도교道敎를 위한 변명 위진남북조시대 이후, 특히 唐의 시대가 개막하면서 도교가 흥성하게 되니, 도교에서는 노자老子를 교조처럼 받들지만 문제는 그들의 신학과 노자가 남겼다는 오천언五千言 《노자老子》와는 한참이나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었다. 실제상의 노자와 도교에서 교주로 포섭한 노자는 그만큼 거리가 몇 광년이나 되었거니와, 이리하여 그들이 쟁투하는 다른 사상적 흐름, 특히 불교에서는 계속 조롱을 받았다. 불교가 도교를 공박한 주된 논거 중 하나가 "너희가 노자의 이름을 팔지만, 정작 노자에는 너희가 말하는 신선이니 하는 따위 없다" 는 것이었다. 으흠.... 석가모니 부처가 다시 태어나 그런 도교를 공격하는 불교를 보았다면 기절초풍해서 자발적인 반열반에 들고 말았으리라. 불교는 기원전후 무렵 이른바 대승불교 운동이 일면서 인간 ..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