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천약1 최천약이 만들었다는 개구락지 [어떤 개구리였을까?] 숙종~영조 때 조선의 과학기술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자명종 개발로 이름을 날린 사람으로는 전라도 동복의 나경적(羅景績)과 서울에 거주하던 최천약(崔天若)과 홍수해(洪壽海)가 두드러진 사람이었다. 최천약의 기록을 보면 그가 전주에서 희안한 개구리를 만들었던 모양인데 이게 뭔지 도저히 상상을 못하겠다. 황윤석(黃胤錫, 1729~1791)의 《이재난고(頤齋亂藁)》에 실린 부분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 진주(晉州)의 풍수가(風水家) 문재봉(文再鳳)의 말이, 최천약(崔天若)은 웅천(熊川) 사람이고 홍수해(洪壽海)는 기장(機張) 사람인데 모두 공교한 기능을 지녀 왜관(倭館)에 들어가 금속, 목재, 흙, 돌을 공야(攻冶)하는 방법을 전수 받아 익혀서 갖가지 것에 정밀하고 기발하였는데, .. 2020. 10.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