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중자유천종속書中自有千鐘粟1 처절한 발악 서중자유천종속書中自有千鐘粟, 책에서 천 톤에 이르는 곡식이 저절로 나온다는 말이다. 책 많이 읽으면 떼부자 된다는 말이다. 내가 저 말을 믿을 정도로 바보는 아니다. 그래도 이만큼 먹고 사는 까닭도 그나마 책을 읽었기 때문이었을런지도 모른다. 저 말이 불변의 진리라면, 나는 지금 이 순간 이건희보다, 빌 게이츠보다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나보다 책 많이 읽은 사람 아직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긴 그러고 보니 그게 어쩌면 발악이었는지도 모른다. 처절한 발악. June 27, 2014 2020.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