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견공犬公1 헛산 견생犬生 문득 상념想念한다. 내 견생犬生 헛되지는 아니했는가? 내가 계속 이리 살아야 하나? 인간계 절대 각자覺者 싯따르타가 그랬다더군.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存 이라 말일세. 한데 말이야 이 세상엔 개새끼가 너무 많아. 다들 저 잘났다는데 말야 족보도 없는 똥개더만. 남한산 망월사望月寺 견공은 오늘도 생각한다. 견생犬生도 괴로워. 그래 옆집 장경사 또순이나 만나러 가야지. 혹 알아? 닭백숙 집 닭뼈다귀라도 얻어걸릴지? 2019.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