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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헛산 견생犬生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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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상념想念한다.

내 견생犬生 헛되지는 아니했는가?

내가 계속 이리 살아야 하나?


인간계 절대 각자覺者 싯따르타가 그랬다더군.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存

이라 말일세.

한데 말이야 이 세상엔 개새끼가 너무 많아.

다들 저 잘났다는데 말야 족보도 없는 똥개더만.

남한산 망월사望月寺  견공은 오늘도 생각한다.

견생犬生도 괴로워.

그래 옆집 장경사 또순이나 만나러 가야지.

혹 알아?

닭백숙 집 닭뼈다귀라도 얻어걸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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