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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 漢文&漢文法

할배, 어디서 오셨소?



고향으로 돌아와 우연히 쓰다(回鄕偶書) 첫째수


[唐] 하지장(賀知章) / 김영문 選譯


젊어 집 떠나

늙어 돌아오니


고향 말씨 그대론데

귀밑머리 희어졌네


아이들을 만나도

알아보지 못하고


어디서 오셨냐고

웃으며 물어보네


少小離家老大回, 鄕音無改鬢毛衰. 兒童相見不相識, 笑問客從何處來. 







*** 김태식 補 ***


같은 하지장 시에 다음이 있어 앞선 시와 연작이 아닌가 한다. 



집 떠난지 많은 세월 지나니  

요새 아는 이 절반은 죽었네 

오직 문앞 흐르는 경호 물만 

봄바람 변함없고 물결 그대로네


離別家鄉歲月多, 近來人事半消磨。惟有門前鏡湖水, 春風不改舊時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