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160

우리는 왜 몰려가는가 우리 연구자의 경우, 해외 조사 때 아직도 조사단의 규모가 너무 크다. 규모를 줄이고, 소수의 인원이 현지에 녹아드는 형태의 조사기법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재정의 규모도 줄어든다. 더이상 대규모 발굴단이 현지에 진을 치고 외국에서 작업하는 시대는 아니다. 2020. 9. 5.
우리는 왜 한반도 밖으로 나가야 하는가 한국학자는 언제까지 한국과 관련된 역사와 사회에 대해서만 연구만 수행해야 하는가? 한국사와 전혀 무관해 보이는 인류 보편사에 대한 연구는 한국사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토대를 키운다. 한국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면 연구 지원을 기피하는 풍토는 이제 종식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 2020. 9. 4.
유럽 중세의 미라: 심장 방부처리의 전통 외치, 보그 바디 Bog Body등 잘 알려진 미라 외에 유럽에는 중세시대에도 미라가 있었습니다. 필자는 프랑크 Frank 왕국 Argonde 왕비 유해에 대한 다국적 과학조사단에 초청되어 참여한 바 있는데 이때 유럽 중세 시대 미라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심장 등 시신 일부를 떼어 내어 별도의 장소에 안장하는 풍습은 유럽사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고수된 전통으로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related article *** 벨기에판 사리장엄? 미라? 2020. 9. 2.
인더스 문명 최후의 도시 발굴 - 라키가리 유적 (1) 우리 연구실의 라키가리 유적 발굴을 요약해 올립니다. 2020. 9. 2.
미래의 학술대회 코로나 이후는 이전과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학술대회도 현재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학술대회는 어떠한 모양이 될것인지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학회는 오프라인 학회를 그대로 옮긴 형태로 발전할 것 같지는 않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온라인학회는 앞으로 학계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2020. 9. 1.
러시아 극지 발굴 - 2 러시아 북극권 발굴 두번째 시간입니다. 모기.. 미칩니다. 너무 아파서. 물면 아픕니다.. 러시아 발굴 현장에 모기가 원래 유명하긴 한데 극동지역 발굴에 참가 경험이 있는 홍종하 교수 말에 따르면 극지 모기에 비하면 극동지역 모기는 애완모기라고.. 2020. 8. 30.
2019년 러시아 북극권 발굴 동영상 (첫번째) 지난번에 사진클립으로 한번 올렸었는데 동영상클립을 찾아서 새로 편집하여 올립니다. 우리 연구실은 러시아 북극권 지역에 대한 인류학적 조사를 러시아과학원 북극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 파일은 2019년 7월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살레하르트시에서 배를 타고 발굴장까지 접근하는 과정을 담은 것입니다. 북극권 7월이라 밤 10시가 넘었습니다만 해가 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굴장은 도착한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착장 바로 옆에는 발굴단의 숙소 캠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열정으로 버티고 있는 러시아 고고학자들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올해 (2020년) 발굴에 참가했어야 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방역관계로 뜻을 이루지 못.. 2020. 8. 29.
북방으로부터의 감염 조선시대 북방지역에 창궐한 감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특히 중종 19-20년 연간에 발생한 전염병은 오늘날 티푸스가 아니었나 추정하는데 (사실 알수 없지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보면.. 조선시대라고 해서 기상천외의 감염병이 없었다고 할수 없을 듯 합니다) 서북지역을 쑥밭으로 만들고 2년만에 종료되었던 대역병이었습니다. 2020. 8. 29.
연구실 동향 (2020년 8월) 참으로 힘든 시절입니다만, 연구를 멈출수는 없지요. 저희 연구실 2020년 8월 동향을 소개 합니다. 관련 링크: (1) Archaeological Research in Asia 수록 논문: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352226719301138(2) 한국의 고고학: http://www.juluesung.co.kr/shop/prd_list.php?catcode=130000(3) 과학동아: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091079(4) Monsoon Lecture Series: https://www.facebook.com/watch/live/?v=811672432907029&ref=watch_permal.. 2020. 8. 29.
도이가하마 유적 - 2 도이가하마 유적 2편입니다. 제가 이 나이에 유튜버가 되겠습니까 뭐가 되겠습니까. 요즘 대세가 온라인 영상이라 제 연구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전해 드리려 합니다. 조금 딱딱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억지로 쉽게 이야기 하는것 보다는 제 평소 강의 스타일대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evious article *** 도이가하마 유적 - 1 2020. 8. 26.
도이가하마 유적 - 1 도이가하마 유적에 대한 간단한 강연입니다. 강의를 하고나서 다시 돌려보니 도이가하마 유적지 있는 현 이름을 "시마네"현이라고 잘못 이야기를 했네요. "야마구치현"입니다. 타이핑이면 간단히 고치면 되는데 녹음이라 엄두가 안나 그냥 놔두겠습니다. 감안하고 보시기를.. **** 도이가하마 유적에 대해서는 아래 참조 부탁드립니다. 각 아티클마다 관련 링크를 해 놨습니다. 도이가하마 유적(土井ヶ浜遺跡)과 도래계(渡來系) 야요이인(弥生人) (1) 2020. 8. 24.
강연예고: Archaeoparasitology in India and Other Asian Countries 인터넷 매체인 Adventures in Archaeology에서 저희 연구실 홍종하 교수 (경희대 연구교수)와 제가 Archaeoparasitology in India and Other Asian Countries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합니다. 8월 22일 한국시간 7시 30분 입니다. 페이스북 서치창에서 @adventuresinarchaeology20을 치시면 강연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2020. 8. 21.
동물고고학 심포지움(8. 27) 알림 올해 8월 27일, 코로나 방역국면 와중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체질인류학회 대회에 "체질인류학적 관점의 한일 동물고고학 포럼"이 개최됩니다. 장소는 경주 황룡원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S.) 일본연자는 방역관계로 입국이 불가하여 온라인 강연 계획입니다. - 학술대회 연제순서 - [ 8월 27일 ] 12:30 ~ 14:20 체질인류학적 관점의 한·일 동물고고학 포럼좌장: 김헌석, 고은별 [Podium Session]l12:30-12:50 Korea-1:탐라시기(7-9세기) 제주도 동물이용의 양상 (김헌석,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l12:50-13:10 Korea-2:신라와 흉노의 말 희생의례 비교 검토 (고은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l13:10-13:30 Korea-3:삼국시대 고분의.. 2020. 8. 15.
40대면 학회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해야 할 나이-. 저희 연구실에서 학위를 받고 나간 세 분 오창석, 홍종하, 이혜진 선생이 각각 을지대, 경희대, 국방부유해감식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은 저희 연구실 연구를 계속 같이 참여하였고 지금도 우리 연구실 유력한 colleague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토착민 고인골 연구 중인 홍종하, 이혜진 박사-. 향후 저희 연구실의 성과 관련 학회, 강연회 등 대중 강연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 말고 이 분들에게 의뢰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0대면 학회에서 충분히 활동할 만한 자격이 있고, 이 사람들은 저 못지 않은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니,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40대 부터 학회와 대중 강연에 기회가 주어져야 50, 60대가 되면 대가가 되는 것이고, 젊은.. 2020. 8. 14.
인도 라키가리 발굴: 2012-2017년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인지라 동영상 강의, 웨비나 동영상 등의 요청이 늘어나 어쩔수 없이 동영상 제작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번 소개 드린 바 있던 인도 라키가리 발굴을 주제로 사진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족합니다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 7. 30.
제 7차 남아시아 고고학회 초록 모집: 온라인 학회로 전환 3 년에 한번씩 개최되던 남아시아 고고학회 제 7차 회의가 당초 스리랑카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만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관계로 온라인 학회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주최측에서 전해온 Call for Papers를 아래에 게재합니다. 1st Circular7th International Congress of the Society of South Asian Archaeology (SOSAA) Webinar (18-19th September – 2020) Organized byUniversity of Sri Jayewardenepura, Sri Lanka In collaboration withSwami Indian Vivekananda Cultural Centre High Commission, Colombo, .. 2020. 6. 20.
공고: "체질인류학에서 바라본 한일관계사-야요이시대의 개막과 전개" 일본 야요이시대 초창기-. 이른바 도래계 야요이인의 대표적 유적으로 꼽히는 도이가하마 유적에서 확인된 "화살을 수도 없이 맞아 전사한" 이의 유골-. 올해 (2020년) 대한해부학회의 "체질인류학 세션"에서는 아래 주제로 다섯개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체질인류학에서 바라본 한일관계사-야요이시대의 개막과 전개" 날짜: 2020년 10월 15일 (대한해부학회 대회 중 개최) 장소: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대한해부학회 대회 개최장소) 좌장(Session Organizer): 신동훈 (Dong Hoon Shin); 후지타 히사시 (Hisashi Fujita) 야요이시대는 일본 역사에서 대륙으로 부터의 수도작과 금속기의 도입으로 상징되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킨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우리에게도 의미가 큰 것.. 2020. 5. 13.
한국 미라 연구의 2막이 열립니다.. 제 연구실에서 저와함께 우리나라 미라 연구의 첫장을 열기 위해 부지런히 뛰었던 오창석 군이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 마침내 을지대학교에 교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행스러운것은 오 교수가 을지대학교에서 계속 해서 조선시대 미라 연구를 이어갈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로 근무하는 학교에서 미라에 대한 과학적 조사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준비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오 교수가 조선시대 미라 연구를 독자 수행할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미라 연구는 이제 2막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발굴현장에서 새로이 발굴되는 조선시대 미라는 을지대학교 오창석 교수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오창석 교수 연락처는: 010-4148-0395 입니다. 이메일 주소는: oxman@eulji.ac.kr 입니다. 2.. 2020. 5. 2.
당분간 휴재합니다 김기자님 블로그에 연재 해오던 내용이 있었는데 다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잠시 휴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 관계로 미루어 오던 대면강의가 5월 초부터 의학 실습 위주로 재개 되어 새로운 스케줄 덕에 제가 학기말까지 연재에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라는점과, 더구나 지금 올해 말까지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할 해외 단행본 편집 건이 있어 김기자님 블로그에 연재해 오던 글을 주기적으로 올리기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시 글을 쓸수 있는 여유가 올때까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휴재를 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걸어온 연구 작업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나름 의미가 큰 연재였기 때문에 상황이 정리되면 반드시 돌아와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금명간 다시 뵐때까지 건강들 하시길 빕니다. 2020. 5. 2.
[스핀오프] 아웃브레이크: 조선을 공포로 몰아 넣은 전염병 (5)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학회 세개가 연달아 취소되었습니다. 세계고고학회, 미국고고학회, 그리고 Mummy Congress. 이 중 4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고고학회와 Mummy Congress는 다행히 완전취소는 아니고 내년 7월과 9월 쯤으로 연기된 상태이고, 미국고고학회는 매년 열리는 학회라 완전히 건너뛰게 되었습니다. 미국고고학회에서는 우리 연구실이 고기생충 관련 워크샵을 개최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잘 안되어 개인적으로 데미지가 큽니다. 오프라인 워크샵을 온라인 워크샵으로 대체한 계획을 현재 미국고고학회와 협의 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만사가 어지러워 졌지만 수만년 역사를 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헤쳐온 것처럼 인류는 지금도 살.. 2020. 3. 29.
[스핀오프] 아웃브레이크: 조선을 공포로 몰아 넣은 전염병 (4)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참 한 주가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 한 두번 건너뛰었다고 생각해 지난 회를 찾아보니 3월 초.. 한달 가까이 벌써 지나가 버렸는데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다. 코로나바이러스에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도 유례없는 온라인 강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책 하나를 편집하느라 눈코 뜰새가 없다. 백수과로사라더니 정작 감염병창궐로 이동은 줄어들었지만 일은 줄지 않은 것 같다. 미래사회의 근무모습으로 우리가 들어가는 걸까. 아무튼 연재를 계속 이어가겠다. 이전 기억이 잘 안나시는 분들은 아래 연재를 참고하시길-. 연재 3회 연재 2회 연재 1회 이렇게 다양한 (?) 방법을 총동원하여 조선사회는 나름의 방역작업을 했지만 예상대로 효과가 있을 리가 없다... 202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