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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인도의 회고 (14): 신데 교수

by 초야잠필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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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더스문명 라키가리 유적 조사 계속이다 

필자도 지친듯. 정황으로 보아 아마 인골 수습 끝나고 유물 발굴을 돕고 있는 듯 하다. 현장 발굴인원이 빠듯해서 유사시에는 필자도 들어가야했다
인더스문명 토기. 이래 보여도 4500년 전 것들이다
신데 교수한테 얼굴복원 작업을 설명하는 이원준 박사
필자는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좋은 분을 너무 많이 만났다
연구 마무리 작업 논의를 위해 내한한 신데 교수와 대학로에서
한국에서 DNA 연구 수준을 보고 싶다고 해서 매크로젠을 방문했다
당시 국박에서는 활자전을 하고 있었다. 신데 교수는 한국 방문 때마다 국박은 꼭 들렸던 듯
배기동 교수님과
현충원 유해감식단을 방문한 신데 교수
암사동 전시관
석촌동 고분군

데칸대학 고고학과 바산 신데 Vasant Shinde 교수는 한국의 박물관과 야외 전시관에 관심이 많았다. 

인도 문화유산도 이렇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이제 신데 교수도 정년 은퇴 생활을 즐기게 되었는데 

아마도 신데 교수의 꿈은 그 후학들이 잇게 되지 않을까. 

필자도 2016년 이후는 인도를 더이상 방문하지 못했는데 

아마 신데 교수가 꿈꾼 모습으로 인도의 박물관들이 많이 바뀌었으리라 믿는다. 

그해 국내 학술대회에도 간략하게 필자의 작업을 보고하였다
지금 우리 포스터 내용을 보니 할 말은 다 한듯
이때가 필자가 신데교수와 직접 만난 마지막이었다. 물론 지금도 신데 교수는 정정하고 코로나를 거치면서 직접 왕래는 끊어졌지만, 지금도 전화로 수시 통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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