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023 2025 세계고고학회 세계고고학회가 내년 호주 다윈에서 개최된다. 2025년 6월 22일에서 28일까지. 대략 4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학회로 안다. https://worldarchaeologicalcongress.com/wac10/call-for-submissions/ Call For Submissions – WAC-10We invite you to contribute to creating a vibrant, wide-ranging and thought-provoking academic program for WAC-10. To submit a proposal, click on the links for themes, sessions, papers, workshops and posters below. Proposals for T.. 2024. 8. 20. 언어는 도구, 중요한 것은 논의할 지면의 선택 필자 생각은 이렇다. 연구자한테 언어는 도구에 불과하다. 논문을 한글로 쓰건, 영어로 쓰건, 일본어로 쓰건, 중국어로 쓰건, 그 논문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영어가 가지고 있는 힘은 자명하다. 영어 논문은 지구상 가장 많은 연구자에게 가 닿을 수 있는 수단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주제는 영어 논문이 커버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논문에 대해서인데, 필자는 한국학자의 경우 필요하다면 한국어 논문 외에 일본어와 중국어 논문을 써서 해당국 학술지에 직접 출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야요이시대 인골 논문? 일본 관련 학술지에 필요하다면 투고한다. 요서 지역 인골에 대한 논문? 필요하다면 중국인류학회지에 직접 투고.. 2024. 8. 19. 필자의 일본어 논문 필자는 2021년부터 일본에서 논문 출판 작업을 계속 하고 있어 이전까지는 영어와 한국어 논문출판을 했지만, 이제는 매년 2-3편 일본어 논문을 현지에서 내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논문의 성격상 일본학자들과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 경우, 우회하지 않고 일본어로 출판하여 이들과의 학술적 논의를 직접적으로 추동하기 위해서이다. 아래에 2021년부터 올해까지 기 출판된 필자의 일본어논문 리스트를 적어둔다. J2023-1.李陽洙・金智恩・洪宗河・申東勳. 考古学からみた韓半島における馬飼育様相の変遷. 動物考古學 (日本) Vol. 40. 1-10. J2023-2. 藤田尚・申東勳. 考古寄生虫学とトイレ考古学. Anthropological Science (Japanese Series) (日本). 202.. 2024. 8. 19. 60세의 해외 학술활동 직업에 관련된 일 때문이건 아니면 단순히 여가 활동이건 간에 양쪽 모두에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어느 쪽이라도 해외 활동은 젊었을 때에 활발히 해야 한다. 필자가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학회 참가하면 지구 반대쪽으로 날아가 학회기간 2-3일 찍고 바로 귀국해 일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업었는데 요즘은 학회 때문에 북미건 유럽이건 한 번만 다녀오면 정말 그 여파가 2주는 가는 것 같다. 일에 도통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업무 효율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필자 생각에는 해외학회의 경우 나이가 들면 단순 참가는 숫자를 무조건 줄여야 하고, 주최 측으로 부터 반드시 와 달라는 강한 초대를 받는 등의 경우가 아니면 (사실 이런 경우도 요즘은 거절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비행기는 왠만하면 타는 횟수를 줄이는.. 2024. 8. 18. 40대 같은 60대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4/08/15/JO75RMO4FRARPHUPUKMRQQ6HLI/ 도전, ‘수퍼센티네리언’ 시대도전, 수퍼센티네리언 시대 WEEKLY BIZ Cover Story 이론적 최대 수명 115~150세, 인공장기, 인공혈액으로 수명 120세까지www.chosun.com최근에는 이런 기사가 많다. 40대 같은 60대, 60대 같은 80대, 그리고 70대 같은 100세. 물론 노령 세대를 사회에서 조기에 이탈시키지 않고 죽을 때까지 건강한 삶과 노동을 격려한다는 점에서 이는 긍정적 측면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우리가 잊지 말 것은, 우리가 시도하는 여러 가지 "반노화"적인 처방과 또 마음가짐에도 불구하고노화는 여전히 신이 주신.. 2024. 8. 18. "시스템" 규명에 들어가야 할 일제시대 연구 필자가 누차 여기에 쓴 것 같지만, 일제시대 연구 논문 중에 일단 욕부터 하고 보자는 의도가 너무 눈에 띄는데 반해정작 내용은 별것 없는 논문이 상당히 많다. 욕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사실 학술논문에서 욕부터 나와서 될 일인가 하는 점은 있겠다),내용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일제시대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당시 식민통치가 얼마나 잔학했는가를 밝히는 부분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식민통치의 시스템을 정확히 밝히는 데 있다 하겠다. 일본의 통치는 1차대전 이후에는 이미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방식으로, 즉자적이고 임의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설사 수탈이라 하더라도 법령에 의해 진행되는 상황이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1차대전 이후의 일본의 식민통치를 규명하는 데는 일본과 조선을 묶는 시스템의 정확한 이해와 규.. 2024. 8. 18.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3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