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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라 해서 쳐박아둔 렘브란트 그림이 진짜? 창고에 수십년간 잠자던 렘브란트 위작…알고 보니 진품 가능성 | 연합뉴스 창고에 수십년간 잠자던 렘브란트 위작…알고 보니 진품 가능성,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02 06:47) www.yna.co.kr 가짜라 해서 창고에 쳐박아둔 렘브란트 그림 한 점이 진짜일 수도 있다 해서 주목받기 시작했나 보다. 문화재 진위 문제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니 감별능력과 기술이 향상하는 만큼 위조하는 기술도 덩달아 발전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요즘엔 육안 감별을 못 믿겠다 해서 각종 과학분석기법이 동원되곤 하는데 문젠 그 과학도 믿지 못한다는 반론이 적지 아니해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얄지 모르겠다. 이 그림이라는데 언뜻 렘브란트 냄새가 물씬하긴 하다. 그 특유의 칙칙함 말이다. "수염난 남.. 2020. 9. 2.
김천 수도산 쌍계사 김천 수도산 기슭 증산면 면사무소 소재지 바로 뒤편에 겨우 대웅전터만 편린을 남긴 쌍계사지라는 절터다. 기록을 보건대 조선 중후기에는 대단한 위광을 누린 듯한데 한국전쟁 무렵 전소됐다. 그 앞 면사무소 앞뜰에는 수령 수백년이 됨직한 소나무 세 그루가 있거니와, 이 또한 쌍계사라는 사찰 경내였을 것이다. 근자 김천 어느 암자 시왕상인가? 지장보살상인가 복장을 열었더니 이 쌍계사에 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4. 9. 2) 2020. 9. 2.
곤면袞冕 “대구를 갖추고 면을 쓰는 것을 구면이라고 하고 대구 없이 면을 쓰는 것을 곤면이라고 한다.[夫大裘而冕,謂之裘冕,非大裘而冕,謂之袞冕。]”《宋史‧輿服志三》 - 대구(大裘) : 옛날 천자가 하늘에 제사 지낼 때 입는 가죽 예복 - 면(冕) : 고대에 천자, 제후, 경(卿), 대부(大夫) 등이 조정의 의식이나 제례 때 쓰는 예식 모자 - 곤면(袞冕) : 곤의(袞衣)와 면(冕). 곤의는 권룡(卷龍)을 수놓은 것을 매단 예복이다. 사진 속 사마염의 복장이 곤면 2020. 9. 2.
오지 콧물에서 창안하는 순진무구 주로 오지 혹은 저개발국가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성향 중 하나는 꼬질꼬질하고 콧물 질질 흘리는 어린이들에게서 순진무구를 창안한다는 점이다. 구질구질 농촌에서 도시문명과 견주어 때묻지 않았다고 칭송하곤 한다. 이르노라 꼬질꼬질에 순진무구는 없다. 그것은 낙후이며 가난이며 질병이고 고통이다. 그것은 박멸해야 할 과오요 퇴출해야 할 미개다. 배때지 부른 소리 걷어치워라. (2014. 9. 2) *** 개중에 순진무구 혹은 등신 같은 사람이 있을 순 있으나 개중엔 개차반 오입쟁이 약삭빠른 놈 다 있다. 그들이라고 욕망과 색욕이 없겠는가? 어린아이를 두고 순진무구하다지만 그놈들 하는 말을 들어보면 90프로가 거짓말이더라. 저들이 순진무구한 까닭은 나한테 총칼을 휘두르지 못하기 때문이지 착해서.. 2020. 9. 2.
북한이 판 황해도 안악군 월지리 고구려 벽화고분 www.yna.co.kr/view/AKR20200901033700504?section=search북한, 안악군서 고구려 벽화고분 2기 발굴…"6세기 전반 축조" | 연합뉴스북한, 안악군서 고구려 벽화고분 2기 발굴…"6세기 전반 축조", 김경윤기자, 북한뉴스 (송고시간 2020-09-01 08:58)www.yna.co.kr 황해남도 안악군 월지리라는 데서 북한이 고구려 벽화무덤을 발굴했다는 소식을 타전했으니, 무엇보다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보면 다음과 같다.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도 그대로 둔다.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 새로 발굴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우리 나라의 황해남도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이 새로 발굴되였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는 력사유적발굴사업을 적극 벌리는.. 2020. 9. 2.
저 광활한 논을 바라보며 황달 현상을 일키는 들판 가을이다. 파주 임진각에서 저런 논을 소유하고 그에서 농사를 지어보는 게 내 선친의 꿈이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2016. 9. 2) *** 계단식 논이 아닌 저런 넓은 평지에서 천수답이라 해서 비가 와야 모내기를 하는 그런 계단식 논이 아닌 저런 넓은 땅 큰 강을 낀 저런 벌판에서 농사지어 보는 게 꿈이었다. 혹자는 누구 탓도 아니요 안목이 없다 하겠지만 안목은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하는 사람들한테는 사치였다. 왜? 선친한테는 내일이 없었다. 오늘을 살아남아야 했으므로...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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