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

북한이 판 황해도 안악군 월지리 고구려 벽화고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9. 2.
반응형

www.yna.co.kr/view/AKR20200901033700504?section=search

북한, 안악군서 고구려 벽화고분 2기 발굴…"6세기 전반 축조" | 연합뉴스

북한, 안악군서 고구려 벽화고분 2기 발굴…"6세기 전반 축조", 김경윤기자, 북한뉴스 (송고시간 2020-09-01 08:58)

www.yna.co.kr

 

황해남도 안악군 월지리라는 데서 북한이 고구려 벽화무덤을 발굴했다는 소식을 타전했으니, 무엇보다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보면 다음과 같다.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도 그대로 둔다.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 새로 발굴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우리 나라의 황해남도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이 새로 발굴되였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는 력사유적발굴사업을 적극 벌리는 과정에 고구려벽화무덤 2기와 금장식품들을 새로 발굴고증하였다.

새로 발굴한 첫번째 벽화무덤은 무덤안칸의 천정이 평행삼각고임천정으로 된 돌칸흙무덤으로서 그 형식이 전통적인 고구려시기의것이다.

4개의 벽면과 천정에서는 사신도와 지금까지 발굴된 고구려벽화무덤들에서는 볼수 없었던 별자리, 련꽃무늬, 구름무늬, 련꽃잎, 보리수, 거북잔등무늬 등 일부 그림부분들이 발견되였다.

두번째 벽화무덤도 고구려시기의 돌칸흙무덤으로서 여기에는 해를 형상한 그림을 비롯한 많은 벽화쪼각들이 남아있다.

무덤들에서는 정밀하게 가공된 금귀걸이와 꽃잎모양의 장식품을 비롯한 9점의 금장식품들도 나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고학학회에서는 안악군 월지리에서 발굴된 벽화무덤들이 6세기 전반기에 축조된것으로 확증하였으며 고고학분야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데 대하여 심의평가하였다.

고구려시기 3품이상의 관료들만 벽화무덤을 쓸수 있었다는 문헌자료에 비추어볼 때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이 새로 발굴된것은 이 지방이 고구려의 중요한 행정적중심지의 하나였다는것을 새롭게 밝히고있다.

 

자세한 결과를 추후 북한 당국이 정식 보고할 것으로 본다. 다만 사진으로 보면, 벽화는 전반으로 보존상태가 극히 불량하다. 극심한 도굴 피해를 보아 건진 유물은 거의 없는 듯하다. 

벽화는 사신도가 있어, 네 벽면 동서남북에 각각 청룡 백호 현무 주작이 발견됐다고 하지만, 보존상태가 아주 안 좋다. 별자리 그림이라는 것도 육안으로는 별자리 흔적 판독이 쉽지는 않다. 

연꽃 위 인물 형상이 있다고 하지만, 인물인지 뭔지 아리숑숑하다. 연꽃 여부도 나로서는 확신을 못하겠다. 

알려지지 않은 무덤을 새로 찾은 것이 아니라 사진을 보면 이미 봉분이 우람하게 노출되고 보호되는 듯한데, 존재 자체는 알려진 저길 북한 당국이 왜 팠는지도 궁금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