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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는 18-19세기와 다르다 우리나라 조선후기사는 필자가 누차 여기에 썼지만, 17-19세기를 하나로 뭉뚱그려 대충 얼렁뚱땅 상황을 기술하는데, 예를 들어 이렇다. 조선시대 상품화폐경제, 자본주의 맹아 등을 이야기 하면서 17-19세기로 뭉뚱그려 쓰면서실제 증거는 19세기 것을 들이 미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17세기부터 시작된 것처럼 기술한다. 필자가 각종 일기를 본 바로는, 우리나라 17세기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이 시기는 좋게 포장해서 선물경제, 물물교환이 대부분으로돈이 돌지 않던 시기였다. 이 시점은 18-19세기와 함께 묶어서는 안된다. 필자가 보기엔 우리나라 조선후기의 분기, 기점은 17-19세기를 한데 묶어서는 안되고, 18세기 중반 이후를 따로 뗴서 앞과 분리해서 설명해야 하고, 그 기점이 이 언저리라는 것.. 2026. 7. 27.
10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은 문화유산도 거덜냈다 by 에이미 올슨Amy Olson,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College 2011년에 시작해 2024년까지 지속된 시리아 내전 기간 동안 수십 개 고고학 유적이 약탈로 파괴되었다.마지막으로 포괄적인 분석이 발표된 것이 2017년이었기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미라Palmyra, 장기간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마리Mari, 그리고 거대한 열주로 유명한 고대 로마 도시 아파메아Apamea를 포함한 문화유산 유적이 2016년 이후에 본 피해 규모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다트머스 대학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시리아의 많은 고고학 유적이 도굴뿐만 아니라, 터키군이 점령한 지역에서는 조직적인 불도저 작업으로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잡지 헤리티지Heritage에 게재되었다. 연구진.. 2026. 7. 27.
댐 건설로 수몰 위기 처한 앙골라 유적서 15세기 무덤과 화장 유골 발굴 샌디 오스터, Phys.org수력 발전 댐 건설이 임박하자 고고학자들은 댐 수몰 전에 앙골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장지와 유일하게 알려진 화장 유골을 15세기 정착지에서 발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카쿨로 카바사Caculo Cabaça 유적에서 고고학자들은 앙골라 중부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과 앙골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장지, 그리고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화장 유골을 발굴했다.이 연구는 야외고고학저널(Journal of Field Archaeology)에 발표되었다.하지만 유적이 댐 저수지 아래에 수몰될 예정이었기에 연구팀은 유골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여야 했다."우리는 곧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들을 우선적으로 발굴했습니다."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Muséum national .. 2026. 7. 27.
반일종족주의 친일종족주의 다 좋지만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앞뒤는 맞아야 하지 않겠는가? 호적 일기만 들여다 봐도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소리를 하는데생각은 비우고 따라 하는 것도 유분수지. 필자가 이 문제에 관심이 있고 목소리 높여 외치는 이들에게 한 가지 조언 하자면, 조선시대 호적 일기 한 번 펴보지도 않고 이차 사료도 아니고 남들이 써 놓은 이야기 인용에 인용에 인용이런 책을 읽고 목소리 높여 논쟁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가끔 이 문제에 끼어 드는 이들 중 학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도 조선시대 호적 한 번 일기 한 번 보지 않고 끼어든 것이 아닌가의심스러운 사람도 많다. 필자도 굳이 지금 여러가지 학계에서 주장 되는 논의 중친일적 조류가 있는 이야기를 애써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만, 최소한 무슨 이야기를 하던간에 앞.. 2026. 7. 27.
조선후기의 촛점은 민족모순인가 계급모순인가 민족모순과 계급모순은 80년대에도 한국사회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화두였다. 한국이 이렇게 비실거리는 것은 식민지-혹은 반식민지 수탈 때문인가, 아니면 자본가의 노동자에 대한 착취 때문인가, 이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한국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이외세를 몰아 낼 것인가, 정품 노동운동인가로 나뉘어지고, 그에 따라 소위 말하는 NL과 PD가 분기하였다. 둘 다 한국이 어차피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꿈깨라. 어차피 한국은 좀 있으면 망하는데 식민지이기 때문에 망하느냐, 아니면 노동자가 억압되는 문제로 망하는가 하는 점만 차이가 있을 뿐으로, 이 사이에 논쟁이 바로 유명한 사회구성체 논쟁이 되겠다. 이 사회구성체 논쟁이란 것은 필자가 여러 번 썼지만, 한국사회를 분석하여 어떻게 혁명을 할 것인가를 논쟁.. 2026. 7. 27.
무덤을 만든 폭풍: 고대 몬순이 만들어낸 장엄한 공룡 화석 유적 by 알피오 알레산드로 키아렌자Alfio Alessandro Chiarenza,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약 8천만 년 전, 현재 이탈리아 북동부에 해당하는 열대 해안 지역은 몬순 폭우와 열대성 사이클론 tropical cyclones 공격을 받았다.폭풍은 공룡 사체, 악어, 식물, 강 진흙을 갯벌로 쓸어갔고, 조수와 미생물 필름film of microbes이 모든 것을 밀봉하여 놀라운 보존 상태를 만들어냈다.나와 동료들은 트리에스테 인근 빌라지오 델 페스카토레 화석 산지(Villaggio del Pescatore Lagerstätte)의 격렬한 열대 기후를 재구성한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이곳에 불과 40여 년 동안 생명체가 거의 매일 기록된 형태로 보존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202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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