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284 책의 기증... 죽을 때 전부 버려라 종종 대학 도서관에 모 교수 기증 문고라는 책을 본다. 이 책들에 대해서는 도서관에서 조금 더 엄중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 볼 것 같은 책은 다 버려야 옳다. 가끔 보면 은퇴한 교수가 애지중지 아낀 책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전혀 볼 것 같지 않은 책이 대부분으로명망 있는 교수가 기증하고 하니 받아둔 것 같은 것을 문고라는 이름으로 전시해 두는데, 아예 받을 때 거절하고 전부 폐기하는 것이 옳다. 이런 이야기도 필자가 나이 40-50이라면 그래도 이야기를 꺼내기 망설여졌을 텐데 어차피 필자도 이제 조만간 정년이라 미리 못박아 두노나니, 은퇴 교수의 책-. 문화재급이 아니라면 전부 버리고 죽는 것이 옳다.내가 보던 책은 한 몇 십 년 보다 보면 마치 자식 같은 생각이 들어서 버리기 아깝고 애착이가곤.. 2026. 6. 13. 서서히 드러나는 몬태나주 들소 사냥터 1,100년 묵은 미스터리 수세기 동안 원주민 사냥꾼들은 미국 북부 대평원 광활한 초원 지대에 위치한 몬태나주 중부 작은 들소 사냥터bison kill site로 돌아왔다. 그러다 약 1,100년 전부터 그곳은 느닷없이 사용이 멈췄다. 이상한 점은 들소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프론티어즈 인 컨서베이션 사이언스(Frontiers in Conservation Scienc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베르그스트롬Bergstrom 사냥터가 버려진 이유는 들소 개체 수 감소 때문이 아니었다.오히려 그 이유는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가뭄으로 대규모 사냥과 가공에 적합한 장소가 되지 못한 것이다. 마침 북부 대평원 지역 들소 사냥은 더욱 조직화하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주디스.. 2026. 6. 13. 끊임없이 신라를 괴롭히는 말갈, 그 존재가 주는 묵중함 신라사에서 말갈은 아주 일찍이 등장하기 시작해 끊임없이 신라를 괴롭히는데, 그 접근 지점이 거의 예외없이 신라 북경 북쪽 근방, 그러니깐 태백산맥 이동 동해안 지역이며, 가장 핫한 지점이 지금의 삼척이나 강릉이다.삼국사기 신라본기 기준으로 저네는 벌써 지마니사금 14년(125) 봄 정월에 북쪽 경계를 대거 침입해 관리와 백성을 죽이고 노략질하는 존재로 등장하거니와, 이 지점이 어디인지 확실치 아니하나 삼척 근방 일대였다.물론 이를 고대사학도들은 후대 사실의 가탁이라 하지만, 개소리다. 귀 기울일 필요없다. 신라는 저 시대에 이미 동해안을 따라 북상했다. 이어 같은 해 가을 7월에도 내침하는데, 이때 저네가 대령大嶺 목책을 습격하고, 이하泥河를 넘어왔다고 한다. 저 대령, 곧 큰 고개를 혹자는 대관령이라 .. 2026. 6. 13. 자기 나라 무덤 파면서 일본 눈치를 봤던 중국 이케다 온 이야기가 나온지라 필자도 아는 한에서 써 본다면, 70년대까지 일본의 동양사에 대한 위세가 얼마나 컸는가 하면, 마왕퇴 발굴 당시 중국은 처음 발굴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줄곧 일본의 반응을 엄청나게 의식했다. 마왕퇴 발굴에는 주은래와 곽말약, 특히 일본에서 의대를 나온 곽말약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세상 돌아가는 것과 담쌓고 마오의 주장에 매진하던 홍위병 시대 사회 분위기와 달리 곽말약은 일본 유학파라 마왕퇴 발굴과 조사 당시 일본의 반응에 신경믈 많이 쓴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 자신 젊은 시절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때문에 마왕퇴 발굴 후 그 보존과 연구 보고서 발간 등에서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 중국이 .. 2026. 6. 13. 동부전선 이상없다. 서부전선이 문제다, 백제 구원 1만 명을 보낸 신라 광개토-장수왕 시대를 맞은 고구려가 백제를 향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신라 역시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이 무렵 고구려는 이미 남한강 유역으로 깊숙히 소백산맥까지 치고 들어온 형국이라, 한반도 중남부 일대는 삼국이 국경을 대치하는 시대였다. 신라와 고구려는 크게 보아 양쪽에서 대치했다. 하나는 동부전선이고 다른 하나가 서부전선이었다. 지금의 강원도 삼척과 강릉을 중심으로 하는 동해안 전선이라, 고구려는 동해안에 직접 진출한 적은 없기에 이 지역 연고권이 있으며, 그쪽을 무대로 삼는 말갈[물길]을 부용하면서 그들을 앞세웠다. 삼국간 지형을 바꾼 475년 전쟁, 곧 고구려에 의한 백제 한성 정벌에서 우리는 흔히 신라의 움직임을 간과하는데, 이 전쟁은 신라도 휘말린 국제전쟁이었다. 미쳐 신라군이 손을 쓰기 전에 .. 2026. 6. 13. 11개 점 고대 과테말라 점토 인형이 메소아메리카 가장 오래된 숫자 문자? 중남미 과테말라 라 블랑카La Blanca에서 발견된 작은 점토 인형이 메소아메리카에서 초기 숫자 사용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한다.고고학자들은 이 유물 연대를 기원전 750년에서 기원전 650년 사이로 추정했다.손바닥 안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이 인형은 머리 부분에 11개 점이 찍혀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 유물은 과테말라 태평양 연안 도시 중심지에서 출토되었다.라 블랑카 발굴에서는 이와 유사한 "탭 인형tab figurines"이 300점 이상 발견되었다.이 인형들은 완전한 얼굴 특징이 없고, 머리 부분이 납작한 탭 형태로 되어 있다.많은 인형이 머리띠나 귀걸이를 착용한 점으로 보아, 머리와 관련된 정체성에 대한 관심이 컸음을 알 수 있다.11개 점은 세 개 세로 열로 .. 2026. 6. 13. 이전 1 2 3 4 ··· 40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