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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조개껍데기 잔해로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1,200년 된 피지 섬 by Sanjukta Mondal, Phys.org피지 군도Fiji archipelago 쿨라사와니Culasawani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는 누군가의 저녁 식사 재료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재료로 이루어진 섬이 있다.최근 한 연구에서 3,000제곱미터 크기 이 섬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섬 대부분이 식용 조개류 잔해로 이루어져 있으며, 퇴적물에는 도기 조각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섬 퇴적물은 약 1,200년 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원전 760년경 초기 정착민들이 이 지역이나 그 근처에서 대량의 식용 조개류를 가공하면서 조개껍질이 밀집된 섬이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수 세기에 걸쳐 버린 조개껍질들이 한곳에 쌓이면서 점차 섬 형태를 갖추게 됐다. 연구진은 이 유적을 쓰나미.. 2026. 4. 4.
인류 최초의 호모 하빌리스는 과연 호모Homo일까? 60년 동안 가장 오래된 인류 종으로 알려진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는 가장 신비로운 종 중 하나였다.1964년에 인류 계통도에 추가되었지만, 약 240만 년에서 165만 년 전에 산 이 고대 종의 정확한 생김새는 오랫동안 불분명했다.최근까지 발굴된 화석 골격은 매우 불완전했기 때문이다.그러다 지난 1월, 연구진은 네 번째이자 더 완전한 골격을 발견했고, 이 골격은 호모 하빌리스의 해부학적 구조가 우리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 발견으로 일부 연구자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연 가장 오래된 인류 조상은 인류가 아닐까?"화석이 더 많이 발견됨에 따라 우리는 호모 속Homo genus의 정의를 확장해 왔습니다."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 고인류학자 버나드 우드B.. 2026. 4. 4.
19세기 뉴질랜드 오타고 골드러 시대 성병은 생각보다 훨씬 낮아 by 오타고 대학교University of Otago 오타고 대학교(Ōtākou Whakaihu Waka) 연구에 따르면, 오타고 골드러시Otago's gold rush 시대 성병 감염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은 대중문화 서적에서 묘사되는 것보다 훨씬 낮았다.뉴질랜드 왕립학회지Journal of the Royal Society of New Zealand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1864년부터 1869년까지 오타고 지역 병원 기록과 신문 기사를 분석하여 매독과 임질 감염률 및 당시 사회적 인식을 조사했다.주 저자로 해부학과 박사 과정생인 커스틴 루튼Kirsten Rutten은 대중문화 서적에서 묘사되는 시대 양상과 골드러시의 생물문화적 측면에 대한 통찰을 .. 2026. 4. 4.
현존하는 세계 최고 GK 돈나룸마, 그 지독한 월드컵 악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부동하는 수문장 돈나룸마Donnarumma는 현존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맨시티엔 이번 시즌 프리에이전트로 psg인가에 합류해 역시 명성에 걸맞는 맹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많은 이가 지적하듯이 나 또한 그의 유일한 단점은 발기술이라 현대축구에서, 특히나 이를 더 중시하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도 그가 맨시티 골문을 굳게 지키는 이유는 그 유일한 단점을 여러 무수한 장점이 커버하는 까닭이다.그는 현재 31세, 필드플레이어가 거개 이 시점이면 에이징 커브에 들어가나 GK는 프라임타임 딱 중앙을 지나는 지점이라 이 포지션은 자기관리만 잘하면 마흔살까지 너끈히 해먹는다.그가 조국 이탈리아 아주리 군단 국대팀에 발탁되기는 약관도 되지 않은 17세 때였다.문젠 그 .. 2026. 4. 3.
청동기시대 몽골 무덤에서 대규모 연회? 글쎄 by Sandee Oster, Phys.org 키리그수르Khirigsuurs는 몽골과 남부 시베리아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는 후기 청동기 시대 유적이다.일반적으로 무덤 주변에 부속 구조물이 둘러싸며, 그 아래에는 말과 염소/양의 유해가 안치된 매장 기념물 또는 의례 공간으로 간주된다.한 가지 지속적인 의문은 이러한 부속 구조물에 말 두개골만 발견되고, 간혹 목뼈와 발굽이 함께 발견되는 이유와 나머지 말 뼈(축골과 장골)는 어디에 안치되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야외고고학저널Journal of Field Archaeology에 발표된 한 연구는 키리그수르 유적 또는 그 근처에서 대규모 도축과 연회가 있었는지 조사했다. 이를 통해 말의 척추뼈와 긴 뼈가 어디로 갔는지 밝혀낼 수 있을 것.. 2026. 4. 3.
중간이 없는 우리나라 인문학 필자가 기억하는 바 우리나라 인문학은80-90년대에는 역사적 사명감이 너무 강하여, 인문학을 하는 것인지 혁명을 하자는 것인지, 구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학계 전반에 어깨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라, 인문학을 호기심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기미라도 보이면,역사의식이 없는 놈으로 몰리기 딱 좋은 분위기였다 하겠다. 그로부터 겨우 40년이 지났을 뿐인데,요즘 우리나라 인문학은 거대한 대중화의 시대가 도래한지라, 이번에는 인문학을 하자는 것인지 만담을 하자는 것인지 모를 정도가 되었다 하겠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 만담 인문학으로 전향한 이들의 상당수는 80-90년대에는 흥미 위주의 역사학은 역사의식이 없는 놈들이라고 일소에 붙이던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말이다. 도대체 우리나라 인문학은 중용이란 없는 것인가? 한때.. 202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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