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880 피레네 2천 미터 동굴서 6천 년 전 인류 거주 흔적 발견 스페인 동부 피레네 산맥에서 활동하는 고고학자들이 산맥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선사 시대 동굴을 발견했으며, 이곳에서는 인류가 반복적으로 거주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코바 338(Cova 338)로 알려진 이 동굴은 스페인 북동부 케랄브스Queralbs 인근 누리아 계곡Núria Valley 해발 2,235미터에 위치한다.코바 338 외부 발굴 현장. 사진 제공: IPHES-CERCA.이 동굴은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Universitat Autònoma de Barcelona와 IPHES-CERCA 연구진이 주도한 국제 발굴팀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발굴했다. 프론티어즈 인 환경 고고학(Frontiers in Environmental Archaeology)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 2026. 5. 6. 스코틀랜드 호수에 숨은 5천 년 된 인공섬, 스톤헨지보다 앞선 것으로 밝혀져 스코틀랜드에서 활동하는 고고학자들이 루이스 섬Isle of Lewis 보르가스테일 호수(Loch Bhorgastail) 수면 아래에 숨은 5천 년 된 인공섬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발견했다.오늘날 작은 돌섬처럼 보이는 이 섬은 한때 신석기 시대에 정교하게 지은 목재 플랫폼이었으며, 이는 스톤헨지보다 오래된 유적임을 의미한다.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레딩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스코틀랜드 호수에서 발견되는 인공 섬인 크래노그crannog를 연구했다.크래노그는 오랫동안 주로 철기 시대 이후 유산으로 간주됐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원전 3800년에서 3300년 사이, 훨씬 더 이른 시기에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발굴 및 수중 조사를 통해 보르가스테일 호수의 크래노그는 지름 약 23미터(75피트)의 원형 .. 2026. 5. 6. 조선시대 역사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 필자는 조선시대 전공자도 아니고, 전공과 관련 있는 일을 하다 보니 기웃거리는 문외한에 불과하다. 다만, 이런 것을 먼저 지적해 두고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누구 눈에나 다 보이지만 아이의 입에서나 그 사실이 먼저 나오는 법이다. 아래에 필자가 조선시대 역사를 보며 느낀 점을 두 가지만 적고자 한다. 첫째, 앞에서도 반복해서 썼지만 우리나라는 근대의 기점에 있어 대략 한 세기 이상 끌어올려 보고 있다. 필자가 보기엔 우리나라는 서양사의 근세, early modern에 해당하는 시기는 아무리 올려도 영조대 이상으로 올릴 수 없다. 17세기 효종, 현종? 전부 서양으로 따지자면 중세다. 숙종대도 마찬가지다. 영조대를 거치면서 비로소 서양사의 근세에 가까운 징후가 나타난다고 본다. 소위 말하.. 2026. 5. 6. 하夏 왕조 비밀을 품었을지 모르는 산서성 석양昔阳 중촌 유지钟村遗址 (신저우닷컴, 2026년 5월 5일 11시 39분) 하夏 왕조와는 독립적인 지역 정치 중심지, 알려진 초기 상商나라 무덤보다 거의 네 배나 큰 무덤, 그리고 황해와 발해에서 채취한 가리비虾夷扇贝를 머리에 쓴 무덤 주인… 4월 29일, "2025년 중국 10대 고고학 발견"이 발표되었고, 산서성 석양 종촌 유지[山西昔阳钟村遗址]가 선정되었다.타이항산맥太行山 서쪽 기슭 깊숙한 곳에 숨어 있던 이 고대 유적은 이로써 중국에서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지역 고고학의 공백을 메울 뿐만 아니라 하 왕조의 매장 위계와 문명 양식에 대한 학계의 기존 이해를 새롭게 한다. 고고학적 배경: 고층 건물 인근에서 하 왕조 무덤 발굴산서성 석양현에 위치한 종촌 유적은 태행산맥 서쪽 기슭 구릉지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 2026. 5. 6.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의 지폐인물님들 孟子见梁惠王。王曰:“叟!不远千里而来,亦将有以利吾国乎?” 孟子对曰:“王何必曰利?亦有仁义而已矣。王曰:‘何以利吾国?’大夫曰:‘何以利吾家?’士庶人曰:‘何以利吾身?’上下交征利而国危矣。한국의 지폐에 실린 주인공들이 과연 "돈"이라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을까? 맹자 양혜왕 장구를 보면 그랬을 것 같지가 않다. 우리나라 지폐에 선정된 인물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비판이 있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양반들을 지폐에 얼굴을 넣어 놓은 것인지 그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조선시대 선비 얼굴을 그렇게 넣고 싶다면, 신해통공을 한 채제공은 어떤가? 죄다 상상도인 퇴계 율곡 신사임당과는 달리 채제공은 당시 남긴 초상화도 있다. 한국자본주의의 아버지까지는 아니라도 증조할아버지 정도는 되지 않을까? 우리나라 지페.. 2026. 5. 6. 촌이 중앙을 타고 오른 유일한 시기 우리 역사에서 중앙정부- 서울과 그 근교가 지방에게 압도당한 적은 거의 없다. 딱 한 번 예외가 영남 사림들이 상경하여 서울을 타고 올라앉은 사림의 시대이다. 이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서울 근교의 사족들이 영남 사족을 밀어내고 다시 권력을 차지한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따라서 영남 사족들이 중앙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기-. 이리저리하여 조선 중기 백여년-. 이 시기가 우리나라의 향촌 사족들이 중앙정부를 타고 올라 좌지우지한 유일한 시기다. 이 시점 이전에도 서울 근교에 살며 왕실과 혈연적으로 얽힌 사족들이 나라를 쥐고 흔들었고, 그 이후 영남 사족들이 밀려난 후에도 다시 서울 근교의 사족들이 정권을 잡고 독점했으니, 이때 잘나가던 사람들을 우리는 특별히 경화사족이라고 부르는 것 같지만, 따지.. 2026. 5. 5. 이전 1 2 3 4 ··· 398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