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830 족보의 조상 추증 족보를 보면 추증 관직이 있다. 본인이 잘나서 사후 추증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후손이 잘나서 추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문과 급제를 했다고 하자. 조선시대 문과 급제란 대단한 영광이다. 문과 급제가 한명만 있어도 그 집안은 사족으로 살아난다. 이처럼 문과 급제는 조선시대에 대단했으므로 국가에서 문과급제자의 명부 (문과방목)은 엄격하게 관리했다. 무과는 후기로 오면 급제자도 남발하였지만 문과는 비교적 잘 관리되어 후기까지도 권위를 유지했다. 이렇게 문과에 급제하여 조금만 제대로 된 청요직 관직을 섭렵하면 이내 그 조상 3대는 추증한다. 후손이 잘되어 추증한다는 내용을 족보에서 보고 아래로 따라 내려가 그 후손이 문과 급제자라면 이건 백프로 믿을 만한 추증이다. 그런데-. 조선시대.. 2026. 1. 29. 조선시대 중 후기 서울에 대한 과소평가 조선시대 중후기 산림과 붕당정치에 대한 장황한 설명벼슬을 줬다는데 마다하고 낙향했다는 사족의 이야기 그리고 그 후손들의 장렬한 설명때문에 우리는 조선시대 중후기가 마치 지방의 사족들의 연합체가 나라를 이끌고 있었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일언이폐지하고 써본다. 조선시대 문과 합격자조선시대 진사 입격자의 40프로가 한성부 거주자였다. 근기지역도 아니고 한성부가 거주지였다는 말이다. 양반 고을 하면 반드시 나오는 A 시의 경우 문과 합격자가 전체 인구의 1프로를 간신히 넘는다. 또 다른 K시의 경우 1프로도 안된다. 조선시대 중후기 내내 향촌 사족들이 주도하다가 경화사족이 출현하여 그 중심이 서울 인근으로 몰리기 시작했다는 인식은그래서 잘 못된것이다. 20세기 이후 지방의 사족들은 그대로 향촌에 남아 목소.. 2026. 1. 28. 조선시대 중 후기 종친에 대한 과소평가 한국사의 기술을 보면, 조선후기 사회에서 종친과 그 후손에 대한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사회를 사림에 의해 주도되는 사회, 붕당정치로 정국을 설명하고 사회를 이들 사족들이 끌고 간것으로 보기 때문인데, 이는 하나는 맞지만 하나는 틀린 이야기이다. 조선 후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이 왕조의 국성 집안에 대한 정확한 평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조선전기 왕족과 종친에서 갈려 나온 집안들은 대개 4대까지는 국가의 관리하에 적자는 물론 서자도 보호받으며 성장하며4대가 지나가면서 일반 사족으로 나오지만 여전히 선원록에서 관리되는 후손은 딸은 6대, 아들 쪽은 무려 9대를 적었다. 이처럼 국가가 그 후손의 족보를 엄정히 관리하기 때문에 이들의 혼인 내력을 보면다른 사족과 비교하자면 종친 4대까지는 어머.. 2026. 1. 28. 조선은 누구의 나라인가 조선은 노론의 나라라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필자가 보기엔 조선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나라의 국성, 왕족과 종친의 나라, 더 나아가서는 그 문중의 나라이다. 흔히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노론 등으로 대표되는 사림이 하도 떠들다 보니조선은 이들의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조선의 그 어떤 문중도 이 나라의 국성을 앞서 나갈수는 없다. 왕으로 부터 갈려 나가서도 무려 4대를 국가의 힘으로 보장해주고, 일반 사족이라면 엄두도 못낼 서자까지 알뜰히 챙겨 자립의 기틀을 만들어주고 사족으로 독립시키는데 도대체 어떻게 다른 문중이 이를 앞설수 있다는 말인가? 이 때문에 흔히 명문 사족이라고 알려진 집안의 족보, 어떤 족보를 봐도, 조선의 왕으로 부터 갈려나간 선원속보 무슨 무슨 군파 하나를 따라갈 .. 2026. 1. 27. 페루 쿠스코 (1) 현재 페루의 수도는 리마이지만쿠스코는 스페인이 쳐들어오기전 오랫동안 잉카제국의 수도였다. 쿠스코를 가려면 리마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데 미치도록 높아서 처음 며칠동안은 고산증에 준하는 고통을 받는다. 일주일 정도 단기 체류하는 사람들은 종래 적응 못하고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쿠스코의 상징은 알파카이다. 면세점에도 알파카 옷을 엄청나게 판다. 쿠스코와 잉카 하면 역시 엘 콘도르 파사이다. 공항의 잉카 상징물쿠스코의 중심가. 이 도시의 지하에는 지금도 잉카시절 도시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것은 모두 스페인 시절 지은 석조건물들이다. 도시 안에 성당이 바글바글한데 쿠스코의 악령들을 누르기 위해 많이 지었다고도 한다. 이런 건물들은 모두 성당이다. 도시가 고지대라 .. 2026. 1. 27. Santa Fe 산타페는 미국 뉴멕시코의 주도이다. 크기는 뉴멕시코의 또 다른 도시인 앨버쿠키가 더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작지만 산타페는 토착원주민의 분위기로 도시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이채롭다는 느낌을 강렬하게 준다. 우리나라 자동차 이름이 미국 중서부 지명을 딴것이 많은데 이 산타페가 그 산타페이다. 산타페는 도시전체가 위 사진에서보는 것 같은 건축물이 가득차 있다. 저런 형식의 건축물을 어도비(Adobe)라 부르는 것으로 안다. 포토샵의 그 어도비이다. 원주민 문화가 산타페와 뉴멕시코의 상징이다. 도시가 작고 명색이 주도인데 높은 빌딩도 거의 없다. 개척시대 산타페 트레일의 종착점이었다고. 해질녘의 산타페주변을 흐르는 산타페 강. 그 유명한 리오그란데로 간다. 웃자고 하는 소리겠지만 뉴멕시코의 자동차 번호판에는 ".. 2026. 1. 27. 이전 1 2 3 4 ··· 38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