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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일본어 논문에 이제 한국논문은 한글로 인용을 달아야 필자는 처음 고고과학 논문이 2003년에 나간 이래 지금까지 한국 논문을 인용하는 경우에는 완전히 어거지로 영어 번역해서 실어 놓았다. 그 이유는 일단 학술지에서 그것을 요구하기 때문이었다. 임시방편으로 한국말로 발음 나는대로 영어로 써서 달아 놓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짓을 계속 해야 하는지는 항상 의문이었다. 필자가 생각컨데, 최근 몇년간 필자는 한국논문의 경우 한국 폰트로 그대로 인용문헌을 다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 요즘은 가능하다. 영어로 논문을 쓰는 경우 한국논문은 한국어 그대로 인용을 달기를 권한다. 따지고 보면 이것이 독자에게도 편한 것이 어차피 한국어 논문은 한국어를 못하면 읽지도 못하는 판이니 결국 한국어로 달아줘야 그 논문 찾기가 더 쉽다. 세상이 빨리 바뀌어 요즘 한글은 사람들이 친숙.. 2025. 12. 9.
박물관 유료화 방침을 어찌 볼 것인가? 간단하다. 있을 수 없다. 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가? 그것을 논단한 주장 묶음집이다. 박물관 포용성 다양성을 말하면서 박물관 유료화에 부화뇌동하는 한국박물관협회https://historylibrary.net/entry/Icom박물관 관람료와 더불어 같이 폐지한 국립공원 입장료도 부활해야겠는가?https://historylibrary.net/entry/national-park박물관 유료화 주장, 어슬렁어슬렁 해외 구경이 빚은 참사https://historylibrary.net/entry/fee-1박물관은 돈 내고 입장하면 관람 예절이 다르다는 망발에 대하여https://historylibrary.net/entry/manner국영기업인 미국과 유럽 박물관미술관 vs. 뼛속까지 국가행정기관인 한국의.. 2025. 12. 9.
국영기업인 미국과 유럽 박물관미술관 vs. 뼛속까지 국가행정기관인 한국의 박물관미술관 미국이나 유럽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은 국영 혹은 그에 준하는 공공 기업이다. 저들이 왜 대체로 막대한 관람료를 거두는가는 바로 저런 특성, 저런 기업 문화에서 말미암는다. 다시 말해 관람료는 그 박물관 미술관을 움직이는 주요 재원이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에 그 기관을 대표하는 관장은 완전한 기업형 CEO다. CEO인 까닭에 관장이 하는 가장 주된 일은 관객을 어케든 많이 끌어와 관람표 수익을 높여야 하고, 그런 관람료 수입만으로는 제반 운영 비용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까닭에 수익을 땡기는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며, 무엇보다 가장 편한 수익재원, 곧 기부, 더 간단히 말해 구걸 행각에 나서는 것이다. 저쪽 박물관 미술관 또한 정치 바람을 강하게 타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운영지표는 저 기업 운영.. 2025. 12. 9.
또 다시 일본열도가 막아 설 아오모리 발 쓰나미 8일 저녁 11시 23분 발생한 아오모리현 강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 여파는 그 발생 지점이 태평양과 동해를 걸치는 본주 최북단 아오모리 현 중에서도 태평양 바다라, 쓰나미 피해가 있거나 우려되는 해변을 표시한 지도를 보면 일단 한반도 동해안 쪽 피해는 상대적으로 미미하거나 적을 것으로 본다. 이 환태평양 화산대를 보면 동북아시아의 경우 언제나 저처럼 태평양 쪽, 일본 열도 기준으로는 동쪽 지점이라 일본 열도가 온몸으로 막아주는 형국이지만, 언제까지 저럴러는지 알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직전 7월 말 캄차카발 강진과 쓰나미 또한 캄차카 반도와 일본열도가 막아주어 동해안 쪽 영향은 미미했다. 이번 강진과 쓰나미 여파는 또 어찌될지 모르겠다. 볼수록 저런 악조건을 이기면서 일본 문명이 살아남아 지금에 이른다는.. 2025. 12. 9.
야요이인과 함께 열도로 들어간 결핵 결핵은 설명하기 간단치 않다. 고대 DNA연구도 한때 가장 많이 진행된 것이 결핵이었다. 특히 결핵은 아직 의학-임상의학 분야에서도 그 덩치가 큰 감염병이기 때문에 유전학적 연구가 상당히 많이 진행되어있다. 현대인의 질병에서나 고대인의 질병에서나 만만찮은 연구가 되어 있는 것이 결핵이라 하겠다. 결핵의 기원은 아주 오래되었지만 실제로 인류사회에서 창궐한 것은 도시화가 어느 정도 진행해 인구밀도가 올라가면서부터라고 생각하고, 최소한 많지 않은 사람이 서로 고립되어 떠돌며 생활하던 수렵채집 시대보다는 정착 농경시대에 감염자가 더 많았던 것은 분명하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결핵은 대륙, 구체적으로는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 도작 농경이 들어가면서부터다. 우리나라에서는 늑도에.. 2025. 12. 8.
'호빗'은 가뭄에 현생 인류와 경쟁하다 도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강수량 감소가 "호빗hobbit"이라는 별명을 지닌 고대 인류 종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의 멸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호빗"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약 5만 년 전에 강수량 감소로 사냥 가능한 먹이가 줄어들면서 멸종했을 가능성이 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로 인해 현생 인류와 경쟁한 지역으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강수량 부족이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멸종 원인의 전부는 아니라고 지적했다.약 5만 년 전에 발생한 화산 폭발 또한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멸종에 중요한 요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호빗 화석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Flores 섬 리앙 부아Liang Bua 동굴에서만 발견되었다.2004년 호빗 플로레시엔시스(H. .. 202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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