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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베클리 테페 ‘핸드백’ 문양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도면? 괴베클리 테페Göbekli Tepe의 유명한 43번 기둥 상단에 새긴 세 개 특이한 모양은 오랫동안 핸드백, 바구니, 양동이와 비교되곤 했다.터키 강사이자 인테리어 건축가인 보라 울루르군Bora Uluurgun이 제안한 새로운 해석은 이 문양들이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담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바로 건물의 개략적인 도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건축 도면 역사를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 아이디어는 매우 흥미롭지만, 해독이라기보다는 가설로 간주해야 한다.이 해석이 주목할 만한 이유는 건축 도면으로서의 해석 자체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고고학자들은 이전에도 이 세 가지 수수께끼 같은 형태가 괴베클리 테페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묘사한 것일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그 의.. 2026. 9. 7.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장에 시경송施劲松 임명 (澎湃新闻, 2026-09-06 19:57)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이전 중국 역사연구원 고고연구소中国历史研究院考古研究所)는 스진송Shi Jinsong[시경송施劲松]이 소장 겸 당 부서기党委副书记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스진송은 1968년 7월 운남성云南省 소통시昭通市 태생으로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쓰촨대학교 역사학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1996년 중국 사회과학원 대학원 고고학과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 임용되었다.스진송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재직했다.2005년에는 연구원으로 승진해 편집실 주임을 역임했고, 2007년에는 고고잡지사考古杂志社 사장이 되었다.2019년에는 고고연구소考古研究所 규율위원회 서.. 2026. 9. 7.
조금은 생소한 홍산문화 유물 두어 가지 何以中国·探寻河北重要考古遗址丨红山文化河北寻踪——宣化郑家沟遗址考古背后的故事 (冀时新闻, 2026-09-04 21:11)이 아티클이 다루는 선화宣化 정가구 유지郑家沟遗址 홍산문화 조사 성과는 우리가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저 아티클을 보니 기존에 보지 못하거나 좀 생소한 유물이 좀 보여 그걸 중심으로 도판 중심 소개한다. 이건 이 유적 1호 적석총积石冢을 공중에서 내려다 찍은 하북문물고고연구원河北省文物考古研究院 제공 사진이라, 위쪽이 북쪽이라 한다. 이건 저 적석총 출토 삼련벽三联璧이라는 이름을 붙인 옥 유물이라, 말 그대로 옥 고리 세 개를 연속해서 이어붙였다는 뜻이라, 도판은 역시 같은 河北省文物考古研究院 제공이다. 이것 역시 1호 적석총 출토라 이름하기를 방환 감 천하석蚌环嵌天河石이라 했으니, .. 2026. 9. 7.
문외한이 고인돌 이야기에 붙여 김단장께서 쓰는 고인돌 이야기에 조금만 감상평을 붙이고자 한다. 필자가 이쪽은 문외한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들어주기 바란다. 위에 붙인 그림에도 나와 있지만, 고인돌 덮개돌이 워낙 무게가 나가는 바람에 고인돌을 축조할 때 그 덮개돌을 어떻게 올렸냐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보면백프로 이렇게 설명들 한다. 받침돌 주변에 흙을 쌓아 경사지게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끌어올린 후 쌓아두었던 흙을 치워 만든다는 것이다. 만약 시신이 먼저 받침돌 사이에 놓여 있었거나아니면 화장을 한 인골을 그 받침돌 사이에 두고는 흙을 엎어 덕개돌을 올린 후에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김단장 하시는 이야기와 별 차이가 없는 스토리가 되는 게 아닐까. 문제는 덮개돌을 올리는 데는 주변에 ..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6) 우물은 오물과의 투쟁 우리가 항용 잊는 것이, 우물물을 깨끗하다는 신화다. 그래서 산 골짜기 옹달샘을 만나면 한 바가지 떠 마시고는, 아 시원하다, 하고 위를 보니, 음용수 부적격판단받았다고 먹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세상사가 다 이렇다. 우물물 하면 다 깨끗한지 안다. 천만의 말씀. 그 안에 별의별 것 다 들어간다. 한 번 들어가면 치워내기도 어렵다. 우물에서 뭐만 나오면 제사지냈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제사 안 지내도 별의별것 다 들어가는 것이 우물이다. 오죽하면 우물에서 "링"이라는 영화를 보면 귀신까지 나오겠는가. 서울 시내, 조선시대 후기가 되면, 사람 오물이 하도 우물에 섞여 들어가도저히 음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화장실 오수가 우물로 그대로 스며들어 갔으니, 그런 증언이 나오는 곳이 한두 군데가 ..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5) 기생충 드글거리는 장미산성 물탱크 장미산성 물탱크에 대해 총평한다. 이 물탱크-. 비슷한 것은 필자도 경험이 있으니, 이렇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고, 화왕산성 꼭대기에 있었던 연못 (집수지) 조사였다. 이건 장미산성처럼 예쁘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지만, 그 역할은 이거나 저거나 비슷했을 것이라 본다. 문제는 역시 산성에서 우물자리가 되었던 연못이 되었건 그 위치가 산성 안에서는 비교적 낮은 자리에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그 탓에 비만 오면 산성안을 누비고 다니던 물길이 자주 그 안으로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산성 안 이곳 저곳 흩어져 있던 인분도 함께 쓸려 내려가게 되고그 중에 일부는 당연히 우물이 되었건 연못이 되었건 그 안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화왕산성에서도 .. 202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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