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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동해안 신화, 지도 한 장이면 끝장난다 앞서 소개한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 걸린 한반도 입체지질도 중 함경도 해안을 중심으로 한 세부다. 나는 계속 고구려가 동해안 해안으로 진출하지 않았다는 말을 강조하거니와 이 지질도를 보면 왜 고구려가 동해안으로 진출하지 않았거나 못했는지 명확하다!고구려 기준으로 저 동해안은 넘어올 수도 없고 설혹 잠깐 넘어온다한들 배겨낼 수가 없는 땅이다. 저 험준한 개마고원과 낭림산맥 등등을 넘어 동해안으로?왜? 뭐하러? 설혹 동해안으로 넘어온다한들 그에서 해산물 몇 가지는 얻겠으나 문제는 물류 수송 비용이었다. 넘어가다 산적한테 다 뺏기거나 호랑이 밥이 되고 말며, 무엇보다 하도 시간이 많이 걸려 무사통과한다 해도 가는 사이에 아무리 소금 간을 한다한들 살아남을 생선이 없다!건어물 혹은 훈제품이나 조금 .. 2026. 9. 11.
4천년 전 히타이트 그릇에서 앙카라 고유종 꽃 세브기 치체기 씨앗 발견 튀르키예 중부 쿨회위크Külhöyük 히타이트 유적에서 발굴된 4천 년 된 유물에서 매우 귀중한 씨앗이 발견되었다.이 씨앗은 앙카라 골바시Gölbaşı 지역에서 여전히 자생하는 고유종 꽃인 세브기 치체기Sevgi Çiçeği (Centaurea tchihatcheffii)로 확인되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는 이 발견을 발표하며, 발견된 씨앗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세브기 치체기 씨앗이라고 설명했다. [요새 저 장관이 세계고고학계에서는 가장 바쁨] 학명으로 센타우레아 치하체피(Centaurea tchihatcheffii)라고 알려진 이 꽃은 현재 골바시 주변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생존하는데, 이 지역은 퀼회위크 유적이 수천 년 동안 인간 거주 흔.. 2026. 9. 11.
산서성 남부에서 금나라 시대 매지권 발굴 (2026-09-10 17:32, 中共山西省委宣传部[山西省人民政府新闻办公室]) 산서성고고연구원은 9월 8일 산서성山西省 임분시临汾市 익성현翼城县 무지武池에서 금나라 시대 벽돌방 무덤砖室墓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자료 공개로 산서성 남부, 특히 린펀 지역 금나라 시대 고분 연구가 더욱 풍부해졌다.발굴된 무덤 중 하나에서는 연대가 명확하게 기록된 토지 매매 증서[매지권买地券]가 발견되어, 같은 시대 다른 무덤들 연대 측정 및 유물 연구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또한 금나라 시대 벽돌묘의 지역적 특성과 건축 기법, 그리고 당시 장례 풍습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이번 발굴에서 발견된 M4 무덤은 금나라 대정大定 2년(1162년)으로 연대가 명확하게 확인되었다.발굴된 증서에는 묘지 매매에 대한 기본적.. 2026. 9. 11.
데니소바인이 남긴 석기들, 그것이 미칠 파장들 중국 남부 데니소바인의 생존 양상 최초 규명: 장기적인 안정과 높은 실용성(2026년 9월 10일, 중국뉴스네트워크中国新闻网)중국과학원 티베트고원연구소[중국과학원청장고원소中国科学院青藏高原所] 진발호陈发虎[천파후Chen Fahu] 원사院士가 영도하는 고생태학 및 인류 적응 연구팀이 중국 및 해외 연구진과 협력하여 최근 운남云南 학경鹤庆[허칭]의 편복동 유지蝙蝠洞遗址에서 다학제적 종합 연구를 수행했다. [편복蝙蝠은 박쥐라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남중국 데니소바인丹尼索瓦人[단니색와인, 丹人]의 신체 형태, 기술적 행동 양식, 생존 전략을 체계적으로 밝혀냈으며, 티베트고원[청장고원青藏高原] 남동쪽 끝자락에서 이 신비로운 집단이 어떻게 생존했는지, 특히 석기 기술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매우 실용적인.. 2026. 9. 11.
011로 남은 사람들, 결국 효용성 제로! 지금은 그렇지 아니하지만, 기자 시절에는 나는 그런 대로 명함 관리를 잘하는 편이라, 꼭 그리 실천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명함은 받은 그 자리에서 입력하는 버릇이 있었다. 물론 이것도 휴대폰 번호 저장이 없던 시절에는 따로 명함록을 한글파일로 작성해 저장하곤 했거니와, 명함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기자는 결국 이 연락처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 그런 버릇이 몸에 밴 까닭에 지금도 휴대폰에 저장된 명함 목록이 가장 많은 축에 속할 것이다. 하지만 이 인생도 결국은 쫑이 나기 마련이라, 현직을 떠나면서 그 효용성은 급격히 상실한다. 그러다가 아주 가끔씩 그렇게 알아둔 사람들을 연락할 필요가 생기기도 하거니와, 그런 사람을 검색하면 놀랍게도 011, 017, 019로 저장된 사람들이 뜬다. 0.. 2026. 9. 11.
구전으로만 초인으로 남은 방선주, 아무도 열전을 쓰지 않았다 내가 한때 한국근현대사에 투신하고자 할 적에 곳곳에서 저 방선주라는 그림자를 봤다. 그랬다. 위안부 관련 공부에서도 어김없이 그의 이름이 등장했고, 한국전쟁 관련 사료는 그의 독무대였다. 내가 교유한 저쪽 투신자들한테서는 더 유명세가 더했다. 이르기를 이구동성으로 사료 발굴의 일인자라 했고, 또 이르기를 동대문운동장 16배인가? 라는 미국 NARA에는 하도 들락거려 그쪽 종사자들도 자료를 찾을 적에는 방선주한테 묻는다 했고, 아예 그쪽 한 구석에 눌러앉아 프린트기를 따로 설치해 두고선 자료를 복사한다 했다. 실제로 그의 이름으로 발굴자료라 해서 공간된 사료집이 한 트럭이었다.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발간한 한국근현대사 관련 사료집, 주로 영인본이었고, 그래서 더욱 가치가 빛날 수밖에 없는 자.. 202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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