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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인근 이태리 학생들이 학교 체육관 아래서 1,800년 된 로마 호화 주택 발견 장난기 넘치는 고등학생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고학자들이 콜로세움 근처에서 서기 2세기경에 지은 크고 호화로운 로마 주택을 발굴했다.수년 동안 로마 콜로세움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체육관 바닥 아래에 신비로운 방들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를 지어내곤 했다. 이제 그 소문이 사실임이 밝혀졌다.학생들은 몰래 여러 차례 탐험을 하던 중 학교 아래에서 고대 구조물을 발견했다.이를 알게 된 선생님이 당국에 신고했고, 고고학자들이 현장에 도착해 자세한 조사를 진행했다.올해 초 진행한 발굴 조사 결과, 어두컴컴한 복도와 희미하게 불이 켜진 방들이 실제로 2세기경에 지어진 호화로운 빌라 일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카보우르 과학고등학교(Liceo Scientifico Cavour)는 콜로세움 근처에 위.. 2026. 6. 7.
14,400년 전, 다섯 사람과 한 마리 개가 소나무 가지 등불 삼아 이탈리아 동굴로 들어갔다 이탈리아 북서부 바수라 동굴Bàsura Cave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약 14,400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깊은 지하 통로를 어떻게 이동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었다.연구진은 꽃가루pollen 연구, 숯 분석, 고고학적 발굴, 그리고 실험을 통해 동굴 안에 발자국이 남아 있는 에피그라베트Epigravet 시대 방문객들이 사용한 조명 방식을 재구성했다.리구리아Liguria 지방 토이라노Toirano 마을 근처에 위치한 바수라 동굴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선사 시대 동굴 유적 중 하나다.이 동굴에는 화석화한 인간 발자국, 그들과 함께 이동한 개과 동물canid 흔적, 벽과 천장에 남은 숯 자국, 그리고 대량의 동굴곰 유해를 보존한다.고고학자들은 1950년대에 처음으로 이 유적을 .. 2026. 6. 7.
황토고원 룽산문화龙山文化는 어떻게 사회적 복잡성을 달성했을까?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드러난 식생활 구조의 비밀 (中国新闻网, 6월 7일) 황토고원의 사회적 복잡성은 용산문화龙山文化 시대(4600~4000년 전)에 급격히 증가했다.인신공희[殉人]의 등장은 이 지역 사회 진화와 계급 분화의 중요한 지표였다.그러나 이전까지 학자들은 서로 다른 사회 계층, 특히 무덤 주인과 희생자 사이의 식생활 차이와 생활 조건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부족했다.중국과학원대학교 인문대학 고고학인류학과, 중국과학원 척추고생물학·고인류학연구소, 그리고 섬서성고고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최근 황토고원 옌안延安의 루산마오芦山峁 유적(4410~4080년 전)에서 발굴된 신석기 후기 룽산문화 순장묘[殉人墓葬]를 집중 연구했다.연구팀은 식생활 구조를 통해 무덤 주인과 순장자 사이의 신분 차이를 밝혀냈으며.. 2026. 6. 7.
순수巡狩를 소풍으로 아는 자들, 진흥왕의 경우 진흥왕 순수비 나온 김에 더 웃기는 이야기 하나 더 하겠다. 진흥왕 순수비에는 진흥왕이 저런 산꼭대기에 행차할 때 왕을 수행한 신료들 명단이 있다. 왕을 따라 쫄쫄 따라다니는 이런 일을 저 순수비에서는 수가隨駕라 했다. 따를 수에다가 수레를 탄다는 뜻을 의미하는 가자를 써서 저리 말한 것이다. 저 수가 명단을 보면 대략 스무명 남짓하거니와, 이는 승려 집단과 중앙 고위관료, 그리고 하급 실무 관료 정도로 삼분하겠으니, 그 숫자 합쳐봐야 저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 한데 저 심각성을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왕이 서울을 떠나 전국을 주유하는데 이것이 어찌 큰 일이 아니겠는가?하지만 정작 저 문제를 다루는 이른바 연구자 집단은 실로 안이하게 접근하니, 저 비문에만 매달려 누가 행차를 수가했느니 그들의 직책이 .. 2026. 6. 7.
족보와 가승, 진위 판별을 위한 문헌들 족보와 가승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수백 년에 걸쳐 계속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며 고쳐지고 팽창해 왔기 때문에오늘날 집집마다 전해지는 책자의 내용은 한마디로 말하면진위를 판별할 수 없다 하겠다. 여기 간단히 족보와 가승을 최소한 "준 역사학급" 수준까지 끌어올려 살필 수 있는데 필요한 여러 사료들을 적어본다. 물론 더 있을 수도 있겠는데 필자 역시 이 부분은 학술적 취지에서 접근한다 해도 아마추어는 아마추어인지라 한계는 있다고 할 수밖에 없겠다. 1. 조선시대의 여러 온라인 문헌 검색 툴: 한국학계 여러분이 애 쓴 결과 요즘에는 온라인 상에서 기본적인 사료, 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문집 등 사료는 한 번에 검색 가능하여 도움이 된다. 전질이 번역되어 있는 추안급 국안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2. 문과,.. 2026. 6. 7.
지들이 모르면 덮어 놓고 제사, 진흥왕 순수비의 기이함! 고고학이건 역사학이건 나발이건 지들이 모르는 것을 만나면 이 족속은 주특기 혹은 본능이 제의祭儀 혹은 제사라, 모르는 유물 만나면 하는 말이 "제의 관련 기물로 추정된다" 하고 지들이 아리숑숑한 건물터를 만나기만 하면 더 가관이라 "모종의 제례를 치르던 곳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고고학 역사학에 제의 제례 혹은 제사는 소도蘇塗요 피안이다. 왜? 그렇다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서도 별 뾰족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말 나온 김에 그만 좀 제사 타령해라. 너희들은 너희가 모르는 건 무조건 어찌 그리 다 제사니? 그런가 하면 누가 봐도 이건 제의의 기념물, 곧 제장祭場인데, 그런 사실조차 까마득하게 모르고 지나가는 일이 있다. 견주건대 불상을 보고서도 석가모니를 모르고, 교회를 보고서도 예수를 .. 2026.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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