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445 부캉이도 맛본다는 2004년 메사추세츠 백상아리 축출 사건 부산 북항에 갇혔는지 아니면 관종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암튼 이 북항 인공 수로를 어슬렁하며 화제몰이 중인 상어 부캉이를 당국이 결국은 바다 쪽으로 몰아내기로 했다 하거니와 보도를 보면, 이 축출 방식이 2004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실제로 발생한 백상아리 구출 사건을 참고로 했다 하거니와그렇다면 이 사건은 구체로 무엇인가? 2004년, 길이 4미터가 넘는 암컷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 한 마리가 매사추세츠주 나우숀 섬Naushon Island 근처 얕은 바닷물 연못saltwater pond[염호]으로 들어왔다.어류 생물학자인 그렉 스코말Greg Skomal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전화를 받았다. 거대한 백상아리가 겨우 몸을 숨길 수 있을 만큼 얕은 물에서 맴돌고 있다는 소식이었다.그들은 .. 2026. 9. 28. 가뜩이나 없는 나라에서 툭하면 사치 금지령 그래 조선 시대에 무슨 소비 진작이라는 개념이 있었는겠는가? 맨 배운 것이라곤 사람 도리라, 그러고서도 되먹지 않은 인간 천지였으니, 이런 사회에서 무슨 소비가 경제를 살린다는 경제학 개념이 파고 들었겠는가?물론 아주 예외는 없지 아니해서 그렇게 부르짖은 맹자만 해도 식욕 색욕은 인간 본성이라 갈파했으나, 그의 한계는 이 인간 본성을 끊임없이 제어하려 한 데 있다. 그 극단하는 예외가 사마천이라, 요새는 그 개념이 다르다는 반론도 있기는 하나, 그래도 현대 자본주의 개념에 얼추 비근하는 논리를 폈으니, 이 정도가 딱 예외였다. 하지만 그의 이런 생각을 피력한 식화지는 곧이어 나온 한서漢書에서 반고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 이 반고라는 사람은 저런 인간 본성에 기반한 경제활동을 아주 대놓고 개차반이라 깠으니.. 2026. 9. 28. 2차 대전이 파괴한 바르샤바 도심 건물 지하를 팠더니 각종 보물 쏟아져 바르샤바 필하모닉 조명등에다 청동기마상에다 왕실 초상 도자기까지 바르샤바 중심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전전[2차 세계대전 이전] 시대 연립 주택 잔해와 그 지하실에 묻힌 놀라운 유물들을 발견했다.발견 유물에는 바르샤바 필하모닉Warsaw Philharmonic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천장 조명, 청동 기마상, 왕실 초상화 도자기, 그리고 19세기 서명이 있는 조각 작품이 포함된다.바르샤바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 작업을 통해 제2차 세계 대전 파괴 이전 도시 모습을 엿볼 놀라운 유물들이 출토되었다.이번 발견은 오랫동안 주차장으로 사용되다가 현재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에베레스트 믈리나르스키 광장E. Młynarski Square에서 진행된 작업 중에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 2026. 9. 28. 알 수 없는 고고학 소비 패턴, 괴베클리 테페는 언제나 왜? 보다시피 나는 세계고고학 동향이랍시며, 고고학 발굴 현장 소식, 그리고 그 분석들을 토대로 삼는 소식들을 중심으로 전하는 일을 혼자 좋아서 한다. 아무리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좋아서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 혹은 기대는 있다. 누군가는 이런 소식에 감발할 수도 있을 것이며, 또 더 솔직히 말해서 이런 소식쯤은 음미는 해 볼 것이라는 그런 막연한 기대 말이다. 혹자는 말하리라, 이 정도 소식이라면 적어도 고고학으로 밥 벌어먹고 산다는 사람들만큼은 보기는 할 것이라고.하지만 언젠가 말했듯이 이 블로그만 해도 열혈 독자로 실은 전업 고고학도라 부를 만한 이는 몇 되지 않는다. 자고로 고고학도라면 이런 소식은 봐주겠지 하겠으나, 천만에. 놀랍게도(실은 나로서는 하나도 놀랍지 아니한데), 길어 봐야 한.. 2026. 9. 28. 말라위 발견 구리 덩어리는 분석 결과 800킬로미터 떨어진 콩고 광산에서 조달 by 샌디 오스터, Phys.org 1967년, 말라위 한 농부가 나무 아래 묻힌 구리 덩어리copper ingots 8개를 우연히 발견했다.그리고 50여 년이 지난 지금, 과학자들은 이 금속 출처를 약 800km 떨어진 구리 광산으로 추적해냈다.고고 과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발표된 이 발견은 철기 시대 상인들이 어떻게 광활한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걸쳐 구리를 운반했는지 보여준다.당시 지역 주민들은 오늘날 우리와 마찬가지로 육로로 직접 이동하는 것보다 더 멀지만 안전한 카누와 노를 이용해 주요 강을 따라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말라위 고고학계에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우리 조상들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 2026. 9. 28. 이게 나라냐? 낙폭지 또 하나의 용도, 변경 군인들 방한복 재료! 부북일기赴北日記는 다들 알다시피 조선시대 무과 합격자의 북방국경지대 부방赴訪일기다. 이 일기는 현재까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무과 합격자 일기로 (또 하나는 노상추일기가 있다)경상도에서 함경도 변경 지역까지 이어지는 여행 경로 모습과, 여진족과 접경한 지역 상황, 출신군관들 근무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이, 이전에 묵재일기 등지에 많이 나오는 소위 낙폭지落幅紙, 낙폭지가 뭔가 하면 바로 과거 불합격자 시험답안지가 되겠는데, 종이가 귀한 조선시대로선 (앞선 포스팅에서 논을 살 때 종이를 몇 뭉치 끼워서 대금을 치르는 것을 보았다)낙방시험지도 버리지 않고 이리 저리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이 시험지를 가져다 빈칸을 오려 쓰기도 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폐지를 모아 .. 2026. 9. 28. 이전 1 2 3 4 ··· 42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