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236 문외한이 고인돌 이야기에 붙여 김단장께서 쓰는 고인돌 이야기에 조금만 감상평을 붙이고자 한다. 필자가 이쪽은 문외한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들어주기 바란다. 위에 붙인 그림에도 나와 있지만, 고인돌 덮개돌이 워낙 무게가 나가는 바람에 고인돌을 축조할 때 그 덮개돌을 어떻게 올렸냐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보면백프로 이렇게 설명들 한다. 받침돌 주변에 흙을 쌓아 경사지게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끌어올린 후 쌓아두었던 흙을 치워 만든다는 것이다. 만약 시신이 먼저 받침돌 사이에 놓여 있었거나아니면 화장을 한 인골을 그 받침돌 사이에 두고는 흙을 엎어 덕개돌을 올린 후에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그 흙을 파내지 않았다면 김단장 하시는 이야기와 별 차이가 없는 스토리가 되는 게 아닐까. 문제는 덮개돌을 올리는 데는 주변에 ..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6) 우물은 오물과의 투쟁 우리가 항용 잊는 것이, 우물물을 깨끗하다는 신화다. 그래서 산 골짜기 옹달샘을 만나면 한 바가지 떠 마시고는, 아 시원하다, 하고 위를 보니, 음용수 부적격판단받았다고 먹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세상사가 다 이렇다. 우물물 하면 다 깨끗한지 안다. 천만의 말씀. 그 안에 별의별 것 다 들어간다. 한번 들어가면 치워내기도 어렵다. 우물에서 뭐만 나오면 제사지냈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제사 안 지내도 별의별것 다 들어가는 것이 우물이다. 오죽하면 우물에서 "링"이라는 영화를 보면 귀신까지 나오겠는가. 서울시내, 조선시대 후기가 되면, 사람 오물이 하도 우물에 섞여 들어가도저히 음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화장실 오수가 우물로 그대로 스며들어갔으니, 그런 증언이 나오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고..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5) 기생충 드글거리는 장미산성 물탱크 장미산성 물탱크에 대해 총평한다. 이 물탱크-. 비슷한 것은 필자도 경험이 있으니, 이렇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고, 화왕산성 꼭대기에 있었던 연못 (집수지) 조사였다. 이건 장미산성처럼 예쁘게 목곽으로 짜여진 것이 아니지만, 그 역할은 이거나 저거나 비슷했을 것이라 본다. 문제는 역시 산성에서 우물자리가 되었던 연못이 되었건 그 위치가 산성 안에서는 비교적 낮은 자리에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그 탓에 비만 오면 산성안을 누비고 다니던 물길이 자주 그 안으로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산성 안 이곳 저곳 흩어져 있던 인분도 함께 쓸려 내려가게 되고그 중에 일부는 당연히 우물이 되었건 연못이 되었건 그 안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화왕산성에서도 .. 2026. 9. 6. 청동기 시대 무덤 재활용한 로마 종교 복합 단지 by 폴 아놀드, Phys.org 로마인들은 뛰어난 엔지니어였으며, 제국 전역에 걸쳐 광대한 도로망, 높이 솟은 수로, 경기장을 건설했다.그들은 재활용에도 능숙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로마인들은 영국 서퍽에서 발견된 4,000년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을 종교 복합 단지의 중심으로 활용했다.청동기 시대 무덤은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원형 매장지로, 공동묘지 또는 개인묘로 사용했다.2016년, 고고학자들은 킹스 워런 동쪽 지역Land East of Kings Warren으로 알려진 유적에서 무덤 하나를 발굴했다.서퍽 땅 아래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선사 시대 기념물이 훨씬 더 오랜 역사를 지녔음을 보여주었다.땅 아래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연구팀은 거대한 봉분 지름 45미터(148피트)의 환상 도랑ring dit.. 2026. 9. 6. [A Passage to Jangmisanseong] (4) 해체 복원은 없다! 현장에 두기로 한 물탱크 내가 분개해 하는 문화재 현장이 한둘이리오마는, 그러면서 문화재를 망치는 주범이 다름 아닌 문화재 업계 소위 전문가로 분류하는 집단 종사자라는 말을 입이 아프도록 한다. 이번 충주 장미산성 목곽 물탱크. 이런 것만 보면 고고학도 건축학도, 보존과학도 째지 못해 환장한다. 그래 보니 폼 좋다. 딱 봐도 1천500년 전 목구조가 이렇게 잘 남았으니 환장들 한다. 그러면 이들이 어떻게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 가는지 그 프로세스를 폭로하겠다. 첫째 고고학도 고건축학도...이 놈들은 해체하지 못해 환장한다. 구조를 알아야 한다며 짼다! 결구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짼다. 바닥 구조를 알아야 한다며 바닥을 짼다. 뒤채움 양상을 알고 싶다며 짼다. 이렇게 째다 보면 다 짼다. 남아 있지를 못하고 거덜이 나서 걸레가 .. 2026. 9. 6. [장미산성 가는 길] (3) 문화재업계 투신 30년 만에 처음 마주한 건축학도 한동수 이쪽 문화재 업계서 한동수라는 이름을 모를 수는 없다.나 역시 하도 자주 들었으니 다만 이 양반 특징이 있어 고건축 전공자라 하면 모름지기 이곳저곳 문화재 현장에 각종 타이틀로 나타나 감내놔라 배내놔라 훈수질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그런 현장에서 나는 단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다.문화재위원도 하기는 한 듯하고 혹 그 현직이 아닌가 하지만 무슨 이렇다할 타이틀 거머쥔 적이 없다.각종 고건축 현안마다 이쪽 전공자들이 언론에 이름 내지 못해 환장할 때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다만 막연히는 그런 데 모습 드러내는 일을 경멸하고 문화재청 연구용역도 경멸한다는 그런 말들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자주 듣기는 했다.실상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 일리는 있으리라 본다.왜?명색이 이쪽에서 삼십년 밥 먹고 살았다는 내.. 2026. 9. 6. 이전 1 2 3 4 ··· 420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