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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잡곡 농경의 기원 동아시아 잡곡 농경의 기원은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요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석기시대 농경에 기원을 찾는 것 같았는데, 최근에 나오는 보고를 보면, 이 지역에서 조금 더 남쪽,화북 지역에서 기원을 찾는 보고가 계속 따라 나오는 것 같다. 북경 근방에서 나왔다는 가장 오래된 잡곡 유적이 아래 그림에서 1번이다. 최근 일본쪽 연구를 보면, 일본 야요이인 기원을 요서지역 잡곡민에서 찾는 보고가 나오는데, 이 "요서지역 잡곡민"이 바로 아래 그림의 5번이다. 이 요서지역 잡곡민이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들어갔으리라. 그렇다면 도작민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겠는데, 필자 생각에는 요서지역에서 기원한 잡곡민과 화북지역을 거쳐 산동반도--요동반도를 경유해 들어온 도작민이 서로 합쳐진 곳.. 2026. 7. 31.
현대인류,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말고도 두 종 '유령 조상'한테서도 DNA 물려받아 by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 Berkeley UC 버클리 연구진은 현대 인류와 최소 네 종 고대 인류 친척 간 오래전 이종교배를 통해 인류가 물려받은 두 개체 알려지지 않은 조상으로부터 유전된 DNA 영역을 확인했다.이전 연구에서는 현대 인류가 멸종된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외에도 고대 인류와 이종교배를 했다는 단서를 발견했지만, 이번 연구는 이러한 알려지지 않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체 영역을 정확히 찾아내고 그 시기를 추정했다.이는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가능했는데, 이 기술은 수백 개 현대 인류 유전체를 활용해 고대 계보 관계를 찾아낸다.연구진이 '유령 조상ghost ancestor'이라고 부르는 알려지지 않은 조상 중 하나는.. 2026. 7. 31.
천연두는 박멸된 것이 맞다. 하지만... 아래 김단장께서 쓰신 천연두 관련 글에 부친다-. 천연두가 공식적으로 박멸된 해는 1980년이다. 이 바이러스는 지구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 말은 반만 맞다. 사실 천연두 바이러스는 이 두 군데에 보관되어 있다. 하나는 미국의 CDC에 보관되어 있고, 또 다른 곳은 러시아의 연구기관이다. 이 두 군데서 연구용으로 천연두 바이러스를 보관 중이다. 이 바이러스가 언제 다시 탈출하여 다시 인류를 감염시킬지 모르기 때문에 당초에도 말이 많았고, 요즘도 이 문제는 계속 시끄러운 문제가 되어 있다. 그런데-. 사실 지금 WHO의 천연두 박멸 선언 후 일반인은 천연두 백신을 더 이상 접종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관 중인 천연두 바이러스가 사고로 탈출하여 사람들을 감염시키게 되면, 그 후과는 아마.. 2026. 7. 31.
천연두는 유럽인이 신대륙에 전파,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에서 드러나 by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연구진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발견된 고대 천연두 바이러스 유전체smallpox virus genomes를 복원 및 분석해 유럽 식민지화를 통해 천연두가 유입되었다는 가장 강력한 직접 증거를 제시했다.천연두smallpox는 바리올라 바이러스variola virus로 발생하며, 유럽인들 도래 이후 원주민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주요 원인이었다.천연두를 비롯한 외래 질병들이 사회 구조를 완전히 바꿔놓았고, 수억 명 목숨을 앗아갔다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다.하지만 지금까지는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시대 천연두 발병과 유럽 대륙에서 유행한 바이러스 균주를 직접 연결하는 유전적 증거는 없었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 2026. 7. 31.
이퇴계, 이율곡, 정다산....철저한 국내용 이들은 한국사에서, 특히 조선시대 유학사에서, 지성사에서 손꼽히는 인물로 대학자로 추앙받는 이들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 양반들은 동시기 동아시아의 학자들과 비교 없이, 그냥 대학자라는 간판을 하나씩 안겨줘도 되는 것인가? 예를 들어 이퇴계, 이율곡, 기대승 등한국 지성사에서 기라성같다는 인물들이 한마디씩 한 성리철학, 이건 중국 학계에 가서도 먹히는 수준인가? 정다산을 비롯한 한국의 실학자들, 이들의 주장은 동시기 일본의 유학자들과 비교해서도 먹히는 수준인가 말이다. 한국의 유학자들은 모두 과대평가되어 있다. 필자가 아는 한 퇴계 율곡 등 정통 유학자들의 이야기는 북송 유학자들의 주장에서 한 걸음도 못 벗어나 있고, 정다산을 비롯한 실학자들의 주장은 동시기 일본 유학자들의 주장에 명함도 못낼 정도인 .. 2026. 7. 31.
1930년대 구경조차 힘든 양계장, 박정희 시대 와서야 비로소! 일제시대 신문기사를 보면 양계장은 식민지시대 초기에도 거의 안 나온다. 그러다가 1930년대부터 양계장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이 운영되고 있는 양계장에 대한 기사가 아니라, 해외 양계장 견학, 양계를 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 기사 등이 대부분이라, 한글 신문이 모두 폐간되는 1940년까지도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 조선시대처럼 닭을 마당에 놔서 기르고, 닭둥지를 시렁에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닭을 대량으로 키우기 시작하는 양계장은 1930년대에 비로소 태동을 하다가, 해방 때까지도 그런 지지부진한 상태로 제대로 양계장을 운영하지 못한 채 끝난 셈이 되겠다. 양계장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것은 해방 이후,그 중에서도 군사정권이 들어서며 1960년대 잘살아보세 소리가 농촌에 높던 시기이다. .. 202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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