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544 수십 년 전 발견된 화석에서 찾아낸 350만 년 전 멸종한 일본 거대 도롱뇽 교토대학교 제공 1990년대 후반, 일본 오이타 현 아지무安心院Ajimu 지역에서 연구진은 거대 도롱뇽giant salamanders 과(Cryptobranchidae)에 속하는 척추 화석 세 개를 발견했다. 이 화석들은 약 350만 년 전 플라이오세 시대 호수 퇴적층인 쓰부스가와 지층Tsubusugawa Formation에 묻혀 있었다.이 지층에서는 코끼리나 악어처럼 현재는 일본에서 볼 수 없는 동물 화석도 발견되어 일본의 현재 기후보다 훨씬 따뜻하고 습한 시대 모습을 엿보게 한다.연구자들은 원래 아지무에서 발견된 세 개 화석을 세계에서 가장 큰 양서류가 속한 안드리아스속Andrias으로 분류했지만, 당시에는 비교 대상 화석과 연구 부족으로 정확한 분류학적 동정이 어려웠다.20여 년이 지난 지금, 교.. 2026. 7. 10. 사찰 전각 금당金堂 강당講堂 식당食堂은 어떤 데일까? by 김태형 연꽃은 미끼....사찰 관련 금석문이나 문헌 등을 보다보면 경내 전각 명칭 중 금당金堂, 강당講堂, 식당食堂이 등장한다.이들 전각에 대한 정확한 성격을 아는 이는 흔치 않다. 나 또한 많은 고민을 했다.금당은 말 그대로 불상을 봉안한 곳으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여기서 어떤 의식이 행해졌다기보다는 어찌보면 단순한 참배 정도였다고 보는게 나을 듯하다.어쩌면 금당 안에는 아무 때나 못 들어가고 특정한 시간이나 날에만 들어갔을지도 모른다.평상시에는 금당 주변을 도는 요잡繞匝이 일상이었을 것이다.강당은 각종 재 의식과 강설(삼국유사 자장이 황룡사 강당에서 보살계본을 7일밤낮으로 강설했다)이 행해진 곳이다.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의 국기일國忌日 의식을 살펴보면 강당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각종 다과와 음식을 .. 2026. 7. 9. 유대 사막 동굴에서 발견된 3,700년 된 신비로운 장식 갈대 유물 남부 레반트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 중기 청동기 시대 유물은 여전히 용도가 밝혀지지 않았다.유대 사막의 한 동굴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가느다란 갈대 조각은 중기 청동기 시대 남부 레반트에서 발견된 가장 특이한 유물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작고, 깨지기 쉽고, 불완전한 형태이지만, 새긴 표면에는 와디 무라바아트Wadi Murabbaʿat 동굴 2의 건조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약 3,700년 동안 보존된 정교한 문양이 새겨 있다.텔아비브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유물은 남부 레반트에서 보고된 최초의 중기 청동기 시대 갈대 유물이다.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1743년에서 1542년 사이, 중기 청동기 시대 후반 것으로 밝혀졌다.정확한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2026. 7. 9. 싸움이 안 났으면 비문도 없었을 지증왕 시대 신라 절거리節居利 부동산 소유권 분쟁 서기 6세기 초반에 세워졌다는 냉수리 비를 보면, 절거리라는 인물의 재산 상속과 소유권을 둘러싸고 싸움이 났고, 이 싸움에 신라왕이 개입하여 판정하며이렇게 내가 판결하니 두 말 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을 냉수리 비에 남긴다. 그런데-.이것도 절거리네 집 재산 소유권 (보나마나 땅이다. 냉장고 세탁기 소유권 때문에 왕이 개입하겠는가. 이건 땅이다) 관련하여 쌈이 났으니 왕이 개입하여 비문을 세워 놓지사이 좋게 양해가 되었으면 그냥 소유권 넘겨 받을 사람 받고 줄 사람 주고 끝 아니겠는가? 다시 말해 이 사건도 쌈이 났으니 그 싸움을 판결하는 과정에서 왕의 힘이 개입했지, 그게 아니었으면 냉수리비도 없었을 것이고, 관룡사 토지 기증처럼 그냥 줄 사람 주고 받을 사람 받고 끝 아니겠는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2026. 7. 9. 전시과도 사전을 부수고 성립한 것인가? 앞에 관룡사 각석에 대해 좀 더 써 보면, 우리나라 려말선초의 과전법은 성장해오던 사전-농장을 혁파하고 거기서 공전을 반강제로 생성하고 이를 과전으로 만들어 국가운영의 토지제도 근간으로 삼았다. 이 과전법과 거의 판박이 제도가 5백년 전에 한번 더 있었으니, 바로 전시과 제도이다. 전시과 제도는 사실 과전법제도와 거의 비슷하다. 국가가 수조권을 분급하는 공전을 편성하고 이를 개인에게 분급하여 수조권을 받아 먹게 하지만, 그 땅의 소유주는 국가다. 그렇다면-. 전시과제도도 과전법처럼 통일신라 말에 이미 발달해 있던 사전을 반강제로 부수며 만들어진 제도일까? 아니면 통일신라시대는 사전이 없이 그냥 공전을 두고 수조권만 분급하던 것을 그대로 이어받아 전시과로 편성한 것일까. 어느 쪽일까? 2026. 7. 9. 9만 년 된 호모 사피엔스 턱뼈 상처, 초기 인류 집단 내 폭력 가능성 시사 이스라엘 카프제 동굴Qafzeh Cave에서 발견된 인류 화석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서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오래된 치유된 상처 중 하나가 확인되었다.이 연구는 9만 년 전 레반트 지역에 산 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폭력, 건강, 장례 풍습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과학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스라엘 국립 인류 진화 연구 센터(CENIEH)와 텔아비브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했다.연구팀은 9만 2천 년에서 14만 5천 년 전으로 추정되는 카프제 25 화석을 재조사했다.육안 검사, 현미경 분석, 고해상도 마이크로 CT 스캔을 통해 뼈와 치아를 연구했다.연구 결과, 아래턱 왼쪽에서 얇은 베인 듯한 상처를 발견했다.이 상처는 아래쪽 어금니 중 하나까.. 2026. 7. 9. 이전 1 2 3 4 ··· 409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