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243 [삼국국경] 동해안 주인은 고구려가 아닌 말갈로 반환해야! 흔히 475년 고구려-백제 전쟁 직후 장수왕 시대 삼국강역도를 저리 묘사하거니와 그래 딴 문제 다 차치하고 동해안 문제를 집중하기로 한다. 고구려는 동해안을 진출했는가?다시 말하지만 고구려는 동해안으로 나가지 않았다. 한 적이 없다. 저 동해 문제가 논급되는 때가 내 기억에 딱 한 번인가 동천왕 시대인가에 있다. 관구검이 침략하자 수도를 버리고 열라 도망한 동천왕이 동해까지인가로 갔다는 기록이 있을 것이다. 기타 고구려와 동해안 접선을 증언하는 다른 간접 기록이 있으니 태조왕에 의한 책성 순수가 그것이다. 이 책성이 정확히 어디쯤인지 논란이 많다고 알며, 그런 가운데서도 아마도 두만강 하류 어느 쪽을 점찍는 것으로 기억하거니와, 고구려가 동해안으로 진출했다 하더라도 저 라인 정도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고.. 2026. 6. 9. [삼국강역] 남한강에서 쫓겨난 고구려, 보복을 다짐한 온달 아주 간단히 5-6세기 중반 무렵 삼국간 국경선과 충돌 지점이다.물론 저 기간 백제와 신라 사이에 다툼이 없지는 않았으나 전반으로 보아 갈등 국면은 매우 적다.빨간 x가 백제 고구려가 쌈박질하는 구간이고 파란x가 신라 고구려가 충돌하는 전투라인이다.신라 고구려는 남북 국경선에선 붙은 적이 없다. 태백산맥이 있기 때문이다.집중적으로 충돌하는 구간 중 하나가 지금의 강릉 삼척 일대 신라 영토다.나는 계속 고구려는 동해안을 진출한 적이 없다 하는데 이건 명백하다.저 동해안 북쪽을 침략할 때 고구려는 언제나 말갈을 의지한다.왜 말갈인가?동해안 본래 주인이고 고구려 시대에도 고구려에 신속하기는 했으나 완전 복속도 아니며무엇보다 저 동해안 땅이 본래는 말갈 영역이었기 때문이다.말갈은 신라에 이를 갈았다.야금야금 지.. 2026. 6. 9. [서평] 물고기 인문학과 조-명-치 해방 이후 이미 80년이 넘은지라 각 분야에서 꾸준히 자기 성과를 낸 분이 많다. 필자는 60 이후 작업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건강과 질병상태를문헌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세상 만사를 다 섭렵해야 하는데 당연히 필자의 수명도 유한하니이미 좋은 성과를 낸 분야가 있다면 그에 얹혀 가려한다. 필자는 조선시대 식생활 정보를 안정성동위원소 해석에 적극 활용하려 하는데, 그 중에는 일기에서 보듯이 우리 조상님들 단백질공급원으로 가장 중요했던 어류, 그 중에서도 바다 생선이 있다. 필자도 생선을 좋아하긴 하는데 고등어 청어 갈치나 구별하지 그 외 꼼꼼히 구별할 수준은 당연히 못된다. 생선 식별에 그런 수준까지 올라갔으면 당연히 필자가 지금까지 해오던 연구가 부실해졌을 터-. 민.. 2026. 6. 9. 머리 없는 7,000년 전 슬로베니아 농경 사회 해골들이 말해주는 것들 킬 대학교Kiel University 제공 머리가 없는 수십 구 인골이 마치 무작위로 겹쳐 있거나 나란히 놓인 모습은 언뜻 섬뜩하다.2022년부터 연구진들은 슬로바키아 브라블레Vráble 인근에 위치한 7,000년 된 정착지에서 이러한 유골들을 발굴한다.머리 없는 해골들은 고대 사회의 위기를 보여주는 끔찍한 증거로서 신석기 시대 대학살의 잔해일까?초기 뼈 분석과 지금까지의 발굴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반면, 우리에게는 특이해 보이는 매장 방식이 지역적, 더 나아가 광범위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적 관행 일부였다는 증거가 있으며, 갈등이나 위기의 흔적은 극히 제한적입니다."킬 대학교(CAU) 마틴 푸르홀트Martin Furholt 교수는 말한다.그는 이번 연구 주저자이며, 해당 .. 2026. 6. 9. 80만년 전 초기 인류은 목적에 맞는 석기 제작 위해 현무암 의도적으로 선택 by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약 80만 년 전 고대 인류는 단순히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돌을 사용하는 대신, 도구 제작 각 단계에 따라 특정 현무암basalt 채집지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노출된 현무암과 현재는 매몰된 현무암 용암류에서 발견된 석기 도구의 지구화학적 "지문fingerprints"을 추적해 이 인류가 환경에 대한 상세한 지식, 뛰어난 계획 능력, 그리고 세대를 거쳐 유지되고 반복되는 장기적인 기술 전통을 지녔음을 입증했다.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게셰르 베놋 야아코브Gesher Benot Ya'aqov (GBY) 아슐리안 유적Acheulian site에서 발견된.. 2026. 6. 9. 빈돌란다 요새가 선물한 로마시대 샤워용 나막신 로마인들은 뜨거운 바닥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미끄러운 표면을 더 잘 이동하기 위해 목욕탕에서 나막신 형태의 신발clog-style footwear을 신은 최초의 사람들이었다.고고학자들은 하드리아누스 장벽Hadrian's Wall 인근 고대 로마 요새인 빈돌란다Vindolanda에서 수천 점 보존 상태가 양호한 신발을 발견했다.그중에서도 이 나막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샤워용 신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나무로 된 플랫폼 밑창wooden platform sole과 가죽 갑피leather upper로 구성된 "목욕용 나막신bath clog"은 오늘날 사람들이 탈의실 샤워실이나 네일샵에서 무좀과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신는 슬립온 신발slip-on shoe과 유사한 형태다.하지만 로마인들은 라틴어로 "스쿨.. 2026. 6. 9. 이전 1 2 3 4 ··· 4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