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600 멀쩡한 한문도 등신을 만드는 국어학, 특히 이두...냉수리비문 '차칠왕등此七王等'의 경우 나는 역사학에서 국어학이 효용이 없다는 망발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낄 때 안 낄 때는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막상 이것이 현실이 될 적에 국어학이 낄 데가 아닌 데도 끼어들어 역사를 망치는 일이 다대多大하거니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문에서 흔히 문장을 끝낼 때 그 표지로 그 문장 마지막에 쓰는 어조사 之가 이두 혹은 국어 흔적으로 본 현상이 있으니 이것이 망발이라는 주장을 가장 먼저 내세운 이가 또 내 자랑이라 하겠지만 김태식이다. 앞서 나는 냉수리비문 '차칠왕등此七王等' 구절을 이야기했지만, 하도 이 이야기는 여러 번 했지만, 이 문제는 이제 저 관점, 그러니깐 띨 때 안 낄 때 구분하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개입한 국어학, 특히 이두의 부당한 개입이 낳은 참사라는 사실을 적기해 둔다.저 等이라는 .. 2026. 7. 15. 유럽 마지막 이교국가 리투아니라를 기독화한 힘은 이주와 결혼! by Antiquity리투아니아는 유럽에서 마지막까지 이교 국가로 남아 있었다.유럽 대륙 다른 국가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동안, 리투아니아는 1387년 가톨릭을 받아들일 때까지 공식 이교 국가로 남아 있었다.그러나 리투아니아 인구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교 신앙을 유지했는지, 혹은 기독교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주해 왔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국제 연구팀은 빌뉴스 구시가지Vilnius Old Town 보크슈토 거리Bokšto Street 13~14세기 묘지에서 발굴된 인골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이곳에 묻힌 초기 기독교인 중 일부가 현재의 우크라이나 서부와 폴란드 남부에 해당하는 옛 키예프 루스Kievan Rus 지역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 연구 결과는 Antiquity에 발.. 2026. 7. 15. 가정주부? 고대 로마 여성 농부들은 경제 생산 당당한 주체였다 by 타마라 르윗Tamara Lewit,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여성 농장 관리자들을 고대 로마 문헌, 법률, 문학, 묘비명 등 5세기에 걸쳐 분명하게 언급한다.현대 역사가들은 보통 그들을 가사일과 식사를 담당하는 가정주부로, 농장의 생산 활동과는 분리한 존재로 간주했다.로마 고고학 저널(Journal of Roman Archaeology)에 발표된 내 논문은 이러한 가정에 이의를 제기한다.실제로 많은 로마 여성 농장 관리자가 포도주 생산을 비롯한 농업과 이윤 창출에 필수적인 여러 과정을 감독했다는 증거가 있다.잘못된 단서기원후 1세기에 로마 작가 루키우스 유니우스 모데라투스 콜루멜라Lucius Junius Moderatus Columella가 쓴 농업 지침서는 여성 관리자 역할을 엿.. 2026. 7. 15. [근간]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국립김해박물관과 서울의대 법의학연구소가 공동 작업으로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라는 책을 준비하고 있으며현재 막바지 검토 작업 중이다. 여름 철 중에 출판될 것이며, 비매품으로 무료 공개 될 것으로 알고 있다. 주편집자는 필자와 김해박물관장 이양수 박사이며, 다수의 연구자들이 공저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회곽묘와 미라에 대해서는 아래 해외 출판을 통해 종합적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은 한글로는 처음 펴내는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연구 관련 개설서이다. 필자 개인으로서는 우리나라 미라에 대한 학술서로는 마무리 작업에 해당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2026. 7. 15. [새논문] 三韓時代 不平等의 經濟的 基盤-大動物의 家畜化 이양수, 오광섭, 홍종하, 신동훈 공저의 새 논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펴내는 동원학술지 신간에 수록되었다. 필자도 말석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1저자는 김해박물관장 이양수 박사이다. 아래에 링크를 달아 둔다. https://www.museum.go.kr/afile/fileDownloadById/26071411623i6i8H?siteCode=MUSEUM이 작업은 필자가 이양수, 홍종하 선생과 함께 하는 작업으로, Origin and Migration of East Asian People, Crops, and Domesticated Animals라는 대주제의 일환으로 펴내고 있는 논문이다. 이 블로그에는 그 내용의 일부를 "한국사와 동북아 민족의 기원"이 주제로 계속 연재하고 있는 중이다. 위 두 분 선생.. 2026. 7. 15. 해석이 너무 앞서간 듯한 까뮈의 페스트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필자는 논문과 전공서적 외에는 책을 잘 읽지 않았다. 읽을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책을 읽고 새길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최근에는 폭넓게 책을 보려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여전히 다른 사람들보다는 독서 폭이 좁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소설이나 대중서라도 필자의 평생 작업, 건강과 질병사에 관련있는 책을 빼드는 경우가 많다. 최근 까뮈의 페스트를 읽었는데, 아마도 대학시절 틀림없이 봤을 거 같은데 줄거리고 뭐고 하나도 생각이 안 나는 것을 보면 그 당시 별 감흥 없이 대충 읽고 치워버렸을 가능성이 백프로라. 이번에 다시 읽어 보니, 2020년대 초반 COVID-19 여파인지,이건 시작부터 끝까지 그냥 전염병 발생, 창궐, 종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2026. 7. 15. 이전 1 2 3 4 ··· 410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