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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아케메네스 시대 어린이 집단 매장지 이스라엘서 발굴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중간에 위치한 고대 유적 텔 아제카Tel Azekah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가슴 아프고 전례 없는 발견을 했다.용도를 변경한 저수조repurposed water cistern 깊숙한 곳에서 최대 89명 유골이 뒤섞여 있는 채로 발견되었는데, 거의 모두 영유아였다.약 2,500년 전 초기 페르시아 시대[아케메네스 왕조 시대]로 추정되는 이 집단 매장지는 고대 매장 풍습, 영아 사망률, 그리고 초기 사회가 인간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2012년부터 2014년까지 라우텐슐라거 아제카 발굴단Lautenschläger Azekah Expedition이 발굴한 이 충격적인 발견에 대한 자세한 연구 결과는 '계간 팔레스타인 탐사(Palestin.. 2026. 4. 11.
법륭사 오중탑을 버팀한 철못 대못들 일본국 나라 국립문화재연구소 공지라, 딴뜻 없다. 저 대못 도판이 좋아서다. 누군가 내 가슴에 대못을 박았듯 나 역시 무수한 대못을 박지 않았겠는가?비극은 전자는 죽을 때까지 트라우마로 따라다니나 후자는 너무 쉬 잊힌다는 사실이다.박지도 말고 박히지도 말자 다짐하나 말처럼 쉬운가?석가모니 부처님도 부모 마누라 가슴에 대못을 박고 출가하지 않았던가?나이가 들어가서인가 점점 더 객설 푸념이 길어진다.일본국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 전언이라 이르기를 “국보법 다카지 오층탑의 철 못에 보는 형태 변화와 규격의 선택과 변천에 관여하는 통사적 연구”보고서를 근자 출간하고서 그 원문 pdf를 공개했다 하거니와법륭사[호류지] 오중탑에 사용한 철못들에 대한 분석이랜다.딱 보니, 문과대 고고학도 수준이라, 양식이 어떻고 할 테.. 2026. 4. 11.
"고대 일본 갑옷, 백제 갑옷과 놀랍도록 유사" 일본 최초 불교 사찰 비조사 탑 심초석 출토 갑옷, 공산성 백제 갑옷과 비교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고대 일본과 한반도 간 깊은 문화·기술 교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나라현 아스카데라Asukadera temple[비조사飛鳥寺] 유적에서 발굴된 갑옷은 백제 왕국 시대의 방어구와 놀라운 유사성을 보여주며, 7세기경 양국 간 문화적 교류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로 떠오른다.이번 발굴 중심에는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불교 사찰로 널리 알려진 아스카데라가 있다.6세기 후반에 건립된 이 사찰은 일본에 불교가 처음 전파된 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일본서기』를 비롯한 여러 역사 기록에 따르면, 백제 왕국에서 숙련된 장인과 승려들이 아스카데라 건설을 돕기 위해 일본으로 파견되었다고 한.. 2026. 4. 11.
학제간 연구라는 형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필자는 이제 고고과학 영역에서 하는 일을 끝내고이 분야 연구를 마무리 지은 이이며, 그렇기에 그런 사람의 충정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기바란다. 양약良藥은 고구苦口이나 이어병利於病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필자는 고고과학에서의 인생 작업은 이제 정리 중이니 만큼, 필자가 이 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 오로지 우리나라 고고과학의 흥기를 위해 조언 할 뿐이다. 모호함을 피하기 위해 필자가 좀 냉정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학계는 "생산적인 학제간 연구"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데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앞에서도 썼지만 요즘 전 세계에서 고고과학을 주도하는 나라 치고, 고고학에서 출발한 연구자가 고고과학의 연구를 주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겠다. 대부분이 고고학과는 무관한.. 2026. 4. 10.
두 교수의 쾌거에 붙여 - 한국 고고학 성과의 상한을 재설정하다 오늘 Science Advance에 논문을 출판한 우은진, 정충원 교수는 한 분은 세종대에, 한 분은 서울대에 근무하는 소장파 학자로, 활발한 연구로 국내 관련 작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국내 학계 풍토가 매우 척박함에도 이를 뚫고 이루어낸 쾌거라,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고고학 연구가 앞으로 어느 정도 학술 업적까지 거둘 수 있는지,그 사례를 제시한 기념비적 논문이라 할 만하다. 우리나라 발굴 자료에 대한 연구도, 국내의 연구는 서구에서 이해 못한다거나, 우리 연구의 상한을 미리 그어 놓고 스스로 제한하지 말고, 한국 자료의 연구로도 사이언스, 네이처에 충분히 도달할수 있다는 확신을 이번에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두 사람의 전도에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경산 임당동 인.. 2026. 4. 10.
경산 임당동 인골 분석과 해석의 문제, 특히 근친혼과 족내혼의 경우 2018년 세종대 우은진 교수님의 주선으로, 독일에 있던 정충원 교수님과 처음 교류하면서 임당 인골 DNA 분석을 시작했다.그동안 일부 내용을 소개했으나, 오늘 드디어 [사이언스 어드벤시스]에Ancient genomes reveal an extensive kinship network and endogamy in a Three-Kingdoms period society in Korea 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드러내게 되었다.관심있는 분들 읽어보시길 바라며...원문을 댓글로 공개합니다~두 분 교수님과 공동저자 문형민 선생님, 그리고 분석에 참여하신 여러분들!또 연구비 후원 기관들과 관계자분들!모두 감사합니다~♡--이하 요약 내용입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원, 세종대 우은진 교수, 서..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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