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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으로 들이받아 와병하신 모아이석상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트럭에 들이받혀 '와르르'송고시간2020-03-06 06:48고미혜 기자지역 원주민들 "헤아릴 수 없는 손해…차량 통행 등 규제해야"이스터섬에 야시꾸레 모아이석상이라 이름하는 자가 떼로 몰려 이국 풍경을 연출하며, 그것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가 어딘가에도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쯤은 어렴풋이 알지만, 내가 가서 본 적이 없기에 언제나 이스터와 모아이는 나한테는 이그조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뭘 봐야 아까비라도 외칠 터인데, 도무지 저짝에는 나 죽기 전에 갈 날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암튼 이 기사를 접하면서 한 가지가 대뜸 놀라는데, 제목에 '칠레 이스터섬'이라 해서 칠레? 그 섬이 칠레령이던가? 하는 데서 첫번째 의아함이 일었고 본문을 읽어보니 이 섬이 칠레 본토에서는 물경 .. 2020. 3. 6.
국가가 볼모로 삼은 진공대사 이건 원주原州 흥법사지興法寺址 진공대사眞空大師사 충담(忠湛, 869~940)의 탑비塔碑 잔존물이다. 잔존물이란 온전치 못하다는 뜻이어니와, 이것이 왜 그런지는 잠시 뒤에 보강하기로 한다. 탑비塔碑란 주로 승려에 대해 쓰는 무덤 장식물로 우리한테 익숙한 조선시대 무덤으로 본다면 무덤 앞에 세운 승려의 신도비神道碑다. 신도비神道碑는 흔히 그에다가 묻힌 사람 생전 행적을 잔뜩 자랑하는 글을 써놓는 까닭에 흔히 신도비명神道碑銘이라 하듯이, 탑비塔碑 역시 그러해서 이것 역시 흔히 탑비명塔碑銘이라 부르기도 한다. 탑비는 비석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데 견주어 탑비명은 그에 적힌 글 내용에 중점이 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불교승려는 이것도 그 도입 초창기인 신라시대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서, 그 시대 일반 매장 패.. 2020. 3. 6.
산후조리원 같은 여주 고달사지, Godalsa Temple Site, Yeoju 환장하리만치 아름다운 곳이다. 전날 술독에 젖은 이들에겐 해장국 같은 곳이요 어제 출산한 여인들에겐 이보다 좋은 산후 조리원 없다. 어젯밤 이혼하잔 마누라 꼴배기 싫을 때 찾을 만한 곳이요 추석 연휴 시집가란 말 부지기로 들은 노처녀들한텐 남자를 점지해 줄 듯한 곳이다. 오라. 고달사지로 (2016. 3. 5) **** Godalsa Temple Site, Yeoju Classification Historic Site 382 Name of Cultural Properties Godalsa Temple Site, Yeoju Quantity 58995㎡ Designated Date 1993.07.23 Age King Gyeongdeok of Unified Silla Period Address 411-1, S.. 2020. 3. 5.
코로나바이러스가 강요한 Untact가 만드는 새로운 Contact "공연 취소·연기 아쉬움…'랜선 라이브'로 달랠까요"송고시간2020-03-05 12:23김효정 기자코로나19 '언택트' 분위기 확산…온라인 생중계 공연 활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일까? 많은 지적 혹은 보도가 있듯이 이번 보건사태는 새로운 유형의 삶을 '강요'하지만, 그런 강요가 향후 어떠한 흐름으로 발전할지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다. 많이 꼽히는 현상이 재택근무. 이건 직장생활 이제는 28년을 헤아리는 내가 매번 의심한 것이기도 하거니와, 나는 지금도 왜 회사원이라면 사무실이라는 정한 공간에 정한 날짜 정한 시간에 매양 '출근'해야 하는지 동의할 수 없다. 내가 직장생활 대부분을 기자로 보낸 까닭이기도 하겠지만, 나는 평기자인 시절에도 왜 기자가 직장이건 아니면 이른바 출입처라.. 2020. 3. 5.
영덕 동해안에서 출현한 고려시대 보루형 성곽 영덕 야산서 고려가 쌓은 왜구 방어용 성곽 흔적(종합)송고시간 2020-03-05 10:11박상현 기자둘레 약 400m…목책 시설·건물터 12기·배수시설도 확인 먼저 이번에 찾아냈다는 고려시대 성곽을 지도에서 찾아본다. 일반 평면지도로 보면 이번 발굴 지점이 이렇다. 묘한 대목이 남성면이라 표시된 지점이 인근에서는 태백산맥이 서쪽으로 병풍으로 둘러친 해안가 거의 유일한 평지라는 사실이다. 여긴 먹을 게 없다. 그런데도 여길 쳤다면, 치는 놈이 현지 사정에 극히 어두운 놈이다. 저 동네 털어봤자 뭐가 있겠는가? 과메기 몇점밖에 없다. 한데 성곽이 확인된 지점은 고갯길이다. 남성면소재지에서 부경리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내가 현지사정에 어두워 자신은 없으나, 해변가 도로는 현대에 개척됐을 것이요, 과거엔 암.. 2020. 3. 5.
신천지 폭풍성장의 비밀과 종말론 신천지 교단 '폭풍 성장'의 비밀 3가지송고시간2020-03-05 06:00비유 풀이·조건부 종말론·다단계 조직으로 교세 불려 오래도록 종교를 전담했던 이희용 기자의 신천지 해설 시리즈 2탄이다. 이번에는 현재 전국 신도 30만을 헤아린다는 신천지 막강 성장세의 비밀 혹은 원천이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청계산 기슭 장막성전에서 시작한 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이 창립한지 대략 40년만에 저와 같은 막강 제국을 구축했다. 그런 힘을 세 가지로 접근한다. 성경에 대한 독특한 해석, 종말론, 그리고 독특한 포교 방식 이 세가지를 꼽는다. 성경에 대한 독특한 해석은 그에 대한 의문을 품은 기존 다른 기독교도들을 파고드는 무기다. 이런 구절은 무슨 뜻인가 하는 의문이 있는데, 기성 종단에서는 판에 박힌 해석을 제공하거..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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