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902

믿거나 말거나 일본의 세이와 겐지, 간무 헤이시 일본은 우리나라와 성씨제도가 아주 달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차이가 발생한것은 비교적 최근으로 이전에는 많이 다르지 않았다. 예를들어 일본에는 세이와 겐지와 간무 헤이지라는 종족이 있다. 이 성에서 일본의 많은 씨족들이 갈려나왔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가마쿠라 막부를 연 미나모토 요리토모, 무로마치 막부를 연 아시카가 다카우지, 그리고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 모두 세이와 겐지의 후손임을 주장했다 (믿거나 말거나).그 외에 전국시대 무장 씨족들도 세이와 겐지의 후손임을 자칭한 종족들이 부지기수이다. 심지어는 세이와 겐지의 후손이 아니면 막부를 열수 없다는 누가 이야기 했는지도 모르는 믿음까지 더하여. 너도 나도 세이와 겐지의 후손임을 자칭했지만, 그 진위 여부는 솔직히 알수 없다는 것이 맞겠.. 2026. 8. 6.
우리나라 족보에는 왜 이렇게 파가 많을까? 물론 오래된 집안이이 파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19세기 이후 양반집 족보들이 권질이 엄청나게 팽창해서 그렇지 지금 수십만을 거느리고 있는 집안도 17세기까지만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권질이 매우 소략한 경우가 많다. 지금 수십 개 파가 존재하는 집안도 17-18세기 족보를 보면 그 안에 파가 몇 개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새로운 파가 유입되어 늘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족보에 끼어들어올 때 개인이 족보를 사거나 위조해서 들어오는 것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족보의 권질이 팽창하는 과정을 보면 이렇게 한두 명 끼어 들어오는 것보다.거의 하나의 문중이라 할 만한 사람들이 다른 집안 족보에 새로운 파로 끼어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오.. 2026. 8. 6.
홍산문화 지난 백년의 궤적 百年红山文化考古大事记 홍산문화 100년 대사기a chronology of major archaeological events in the 100-year history of the Hongshan Culture).■ 1921년, 스웨덴 지질학자 요한 군나르 안데르손安特生이 현재 랴오닝성 후루다오시葫芦岛市 사곡둔 석굴 유적沙锅屯洞穴遗址을 발굴하고는 홍산문화와 효허옌문화[소하연문화小河沿文化] 유물을 발견하다.■ 1930년 겨울, 양사영梁思永[앙계초 아들로 건축학자]이 치펑시赤峰市에서 홍산문화 채색도기를 수집하다.■ 1940년대, 통주천佟柱臣이 랴오닝성 차오양시朝阳市 뉴허량牛河梁 지역에서 홍산문화 채색도기를 수집하다.■ 1940년대, 배문중裴文中이 사곡둔沙锅屯과 홍산후红山后 유적이 만리장성 지역에서 북방 초원의.. 2026. 8. 5.
홍산문화가 황하로 이어진다? 솔직히 저 정도로 악착 같이 찾으면홍산문화가 한반도로 이어지는 유적도 쉽게 찾을 듯.할 말은 많지만 이 정도만 쓴다. *** [편집자주] *** 이 문제는 편집자 역시 할 말이 많고, 그에 대해서는 조만간 한 번 정리하겠다. 저 홍산문화 해체 문제는 그만큼 심각한 사안이다.첫째 해제인가 자체 변환인가?둘째 해체라면 기후변화가 원인인가? 다른 원인이 있는가?셋째 그 해체가 맞다면 그 해체한 이후 분파는 모름지기 하북쪽 중원 쪽으로만 가는가? 아니면 동진해서 한반도로까지 영향을 미치는가?넷째, 그 유전학적 골고고학적 성과와 한반도 고인류 문제[신석기 이후]는 어찌 되는가?다섯째 저 홍산문화 자체는 물론이고 그에서 기원하는 잡곡문명은 어찌 되는가?저들이 지금의 중국문화는 지금의 중국 영토 각지에서 발전하는 .. 2026. 8. 5.
선불로 준 양반의 특권 조선시대에는 양반은 군역을 지지 않았다. 주의할 부분은 양반이 군역을 안 지는 것은 양반이라 특권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원래는 조선은 양천제로서, 양반이 군역을 지지 않는 것은, 사족으로서 과거를 준비하고 급제 후에는 관직을 받아 봉직하니이것으로 군역은 퉁친다는 의미가 강했다. 특히 유학 등 과거 급제 전의 양반 직역자들이 군역을 빠지는 것은, 원래는 이들이 과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사족에게 배려하는 의미가 컸다는 뜻이다. 그러던 것이 조선 후기가 되면서, 선의를 반복하면 권리인 줄 안다고 했던가, 개꼬리가 몸통을 휘두른다고 원래는 사족을 위한 배려였던 것이 사족의 권리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군대를 빠져야 양반인 것으로 되어 버린 것이 바로 조선후기의 상황인 것이다. 말하자면 조선시대 양반.. 2026. 8. 5.
가장 두려운 질문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필자도 공부로 밥을 먹고 사는지라 써보면, 학계에서 나오는 질문은 사실 국내학회나 국외학회나어느 정도 연륜이 쌓이면 별로 두려울 게 없다. 뻔하기 때문이다. 논문을 투고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필자의 경우 논문을 투고하면 리뷰를 하는 사람이 제정신이라면그 리뷰해서 고치라고 할 내용의 80-90프로는 이미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보낸다. 왜냐. 질문이 뻔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한 주제로 죽도록 파는 사람들끼리 모이다 보면, 그 안에서 나오는 질문이란 뻔한 까닭이다. 재미있는 것은 학위심사를 할 때이다. 이때 우리나라는 워낙 판이 좁다 보니, 학위 심사위원을 심사 받는 이의 연구 주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연구를 하는 분들을 모실 때가 있는데, 정말 무서운 질문은 이런 양반들한테서 나온다. 이 사람들은 나름.. 2026. 8.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