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잘라 말하기 어렵다.
난 사진찍는 일에 워낙 시간을 많이 들이는 바람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나와 같다 할 순 없기 때문이다.
오늘 한국그룹관광객을 올림피아고고학박물관에서 마주친 일을 상기하면
이쪽 단체관광이 썩 없지는 않으리라 본다.
아무래도 올림픽 발상지라는 명성에서 비롯하리라 본다.
나 같은 개인 꼴리는 여행은 렌터카로 움직이니 피곤하기는 하나 그래도 내 가고 싶은 데 맘대로 골라서 한다는 장점이 크다.
올림피아 자체는 어떻거나 말거나 하루 코스다.
그 코스는 올림피아고고학박물관과 인접 지점 올림피아 고고학 유적 딴 두 군데다.
박물관 늦잡아도 한 시간은 걸리지만 이쪽 업계분들이 한 시간으로 만족할 사람은 없다고 본다.
두세 시간 소요하고 그러면 어차피 점심시간이다.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때리고 유적 둘러보면 오후 다간다.
이래서 하루짜리다.
다음 이곳에서 한 시간 거리인
바새의 아폴로 에피큐리우스 신전
Ναός Επικουρίου Απόλλωνος των Βασσών Φιγαλείας
Noóç EnKoupěiou AnókÄwva
Temple of Epikoureios Apollonas
이 문제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가 문제인데
여긴 오가는 시간 관람시간 딱 반나절 코스다.
이 셋을 엎어서 하루짜리 코스를 삼을 수도 있다.
다만 나는 비추하고 싶다. 거의 뜀박질 수준이 된다.
저 바새 신전을 그럼 뺀다?
앙코 빠진 찐빵이다.
어차피 올림피아랑 저 바새 신전을 다 본다면 올림피아 일박을 추천한다.
내가 와서 겪어보니 그렇더라는 말이니 참고만 했음 싶다.
어차피 취향은 다 다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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