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라 이야기476 보그바디 업계의 절대 아이콘 톨룬드 맨Tollund Man 이 분은 하도 여러 번 소개해서 이제 익숙한 존재가 아닐까 하지만 안심하기엔 일러 다시금 상기한다.꼭 유럽이나 미국이 아니라 해도 이탄 습지가 보존한 인체 미라를 보그바디bog body라 하고 우리 말로는 늪지미라 혹은 습지미라라 하니 저 톨룬드 맨이야말로 이 보그마디업계 마스코트시자 절대 존엄이다.1950년 덴마크 실케보르Silkeborg 근처 이탄 습지peat bog에서 발견된 놀랍도록 보존이 잘된 습지 시신이 톨룬드 맨Tollund Man이다.기원전 400년 무렵 초기 철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고대 발견은 이 습지의 뛰어난 보존 특성을 보여주며, 이끼와 낮은 산소 농도로 풍부하게 보존되어 있다.그 피부, 머리카락, 심지어 얼굴의 평온한 표정까지도 2,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검증되었다. 연.. 2025. 12. 17. 3천 년 전 덴마크 소녀 보그바디 에그베드 걸Egtved Girl 덴마크 이탄 습지peat bog에서 발굴된 에그트베드 소녀Egtved Girl는 3,400년 전 청동기 시대 세계를 엿보게 하는 매혹적이면서, 한편으로는 섬뜩한 유산이다.2015년 연구에 따르면 그녀는 지금의 남부 독일 출신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녀가 입은 옷의 양모는 아름다운 슈바르츠발트 지역Black Forest region에서 유래한 것으로 밝혀졌다.매장지의 독특한 환경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그녀의 머리카락, 손톱, 그리고 옷은 지나간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양모 치마와 나선형 무늬로 장식한 아름다운 청동 원반을 착용한 그녀의 복장은 스칸디나비아에서 태양을 숭배했다고 여겨지는 여성들과 연결되며, 그녀가 여사제였을지도 모른다는 이론을 불러일으킨다.또한, 덴마크와 남부 독일의 강력한 공동체.. 2025. 12. 17.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을 뚫고 나선 4만 년 전 야쿠티아 말 망아지 어떤 발견은 단순히 역사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과거를 현재로 끌어당긴다.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 보존된 4만 2천 년 된 이 망아지foal의 놀라운 발견은 그러한 순간 중 하나이며, 숨 막힐 듯 생생한 디테일로 우리를 빙하기 생물과 연결한다.야쿠티아Yakutia의 광활한 바타가이카 분화구Batagaika Crater에서 발굴된 이 지질학적 경이로움은 고대의 비밀로 유명하다.망아지는 보존 상태가 너무나 놀라워 마치 초현실적인 느낌을 준다.피부는 손상되지 않았고, 갈기는 마치 살아있는 듯 흐르며, 작은 발굽은 갓 내린 눈 위를 밟을 태세를 갖추고 있는 듯하다.심지어 내장과 혈액까지도 오랜 세월을 견뎌내며 자연의 타임캡슐에 얼어붙어 있다. 이 발견은 단순한 보존 그 이상이다. 생물학적 타임캡슐을 엿볼 수 .. 2025. 12. 8. 버터 한 아름 안고 매니큐어 하고 처형 저승길 떠난 아일랜드 보그 바디 올드 크로건 맨Old Croghan Man은 항상 팔이 달린 몸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그는 2,300여 년 전 철기 시대에 아일랜드에 산 켈트족 출신으로, 키가 무려 6피트 5인치(약 183cm)에 달했다.또한 그는 "늙은" 것도 아니었다. 사망 당시 20대 초반이었다.그의 시신은 2003년 아일랜드 크로건 힐Croghan Hill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이탄 습지peat bogs의 독특한 환경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여러 시신 중 하나다. 이탄 습지는 부분적으로 부패한 식물체와 지하 웅덩이 위로 자란 이끼로 이루어진 질척거리는 습지다.이끼는 지하수 웅덩이를 매우 차갑고 산성이며 산소가 없는 상태로 유지하는데, 이는 박테리아가 다른 환경에서처럼 물질을 분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대신, 늪.. 2025. 9. 21. 후지와라 4대 미라의 조사 (1950) https://youtu.be/8-9ViIAg2yw?si=DHMCDnWef0-Arr6V 오슈 후지와라씨奧州藤原氏는 4대 약 100년 정도 일본 혼슈의 북부에서 번영했는데 일본의 동북지역이 일본사에 완전히 들어오는 과정에서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이전에는 이 지역은 에조지로 서일본의 야마토에게는 정벌의 대상이었다. 헤이안시대에 이 지역은 비로소 야마토 판도에 들어왔는데그렇게 되어서도 여전히 완전히 융합되지 못한 곳이었다. 헤이케정권과 겐페이전쟁이 벌어지던 시기에 이 지역은 자칭 후지와라씨의 지손이라는 오슈 후지와라씨가 4대 100년간 지배했는데 그 지배자의 시신은 히라이즈미의 주손지, 곤지키도에 미라 상태로 모셔져 있다. 이 동영상은 그 4대 100년간 오슈후지와라씨 지배자 미라를 조사한 것으.. 2025. 9. 17. Smoked or smoke-dried Mummies 훈제미라에 대해 아래 김단장께서 올리신 훈제 미라에 대해 써 본다. 이 미라 연구는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필자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어 아는 바를 남겨 두겠다. 이 훈제 미라는 사실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명체의 시신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건조를 시킬 것인가 훈제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일차적으로 음식물의 저장과정에서 습득하게 되는 지식이며 이 중 훈제하여 조상의 시신을 보존하는 방식은 지금도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의 부족들이 행하고 있다. 물론 기원은 음식물 저장에서 왔겠지만 당연히 이 지역 사람들은 조상들의 미라를 이렇게 만드는 것은 그들을 조상으로 의식 때마다 모시고 나와 숭배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서는 1만 2천년인가 전의 훈제된 미라를 찾았다 하니 이런 미라는 만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 2025. 9. 16. 이전 1 2 3 4 ··· 8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