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라 이야기/유럽 니탄 미라 (Bog Bodies)14 양가죽 망토를 걸친 늪지 미라 훌드레모스 여인 Huldremose woman 훌드레모스 여인 Huldremose woman을 만나볼 차례다. [이 덴마크어 Huldremose 발음과 표기를 어찌해야 할지 자문을 구한다.] 덴마크 이탄 습지에서 발견된 이 개체는 기원전 2세기, 그러니깐 거금 약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분석 결과 그녀는 사망 당시 40세가 넘었고 날카로운 도구가 오른쪽 팔뚝을 절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수렁 시체들bog bodies과 마찬가지로, 헐드레모즈 여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보존되었고 “피부, 머리카락, 옷, 위 내용물이 있는 몸”이 온전했다. 옷은 모직 치마woolen skirt, 체크무늬 모직 스카프checked woolen scarf, 그리고 두 개 스킨 망토 skin capes로 구성되어 있었다. 치마는 허리띠에 .. 2025. 3. 11. [톨룬드 맨] 마차 기차로 옮긴 늪지 미라 [톨룬드 맨] 마차 기차로 옮긴 늪지 미라 https://heriworld.com/818 [톨룬트 맨] 마차 기차로 옮긴 늪지 미라2000년 이상 평화롭게 쉬고 있던 곳에서 발견된 이 Tollund Man을 옮길 때, 발견 후 시신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P. V. 글롭스Globs 요청에 따라 사람들은 큰 상자를 만들었다. 이 발굴을 참관한 사람은heriworld.com 2025. 3. 7. [톨룬드 맨] 실종자 변사로 접수된 사건 이 늪지 미라 이야기는 아래에 정리 중이다. https://heriworld.com/817 [톨룬드 맨] 실종자 변사로 접수된 사건1950년 5월 8일 월요일 아침, 실케보르그Silkeborg 경찰은 놀라운 신고를 받는다. 그 전 토요일인 5월 6일, 실케보르그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비엘드스코브달Bjældskovdal 근처 늪에서 시체 한 구heriworld.com 2025. 3. 7. 덴마크 습지 미라 보렌모제 맨 & 워먼 보렌모제 미라 Borremose bodies 는 덴마크 히머랜드Himmerland 지역에 있는 보렌모제 이탄 습지 Borremose peat bog에서 발견된 미라 혹은 인골 세 구를 말한다. 1946~1948년에 발견된 남자 한 명과 여자 두 명으로, 이들은 북유럽 청동기 시대 Nordic Bronze Age를 살았다고 추정한다.그에 앞서 1891년에는 너무나 유명한 군데스트룹 콜드론 Gundestrup cauldron이 근처 늪지bog에서 발견되기도 했다.보렌모제 맨[Borremose man]1946년 보렌모제Borremose 이탄 습지 최남단에서 이탄 채굴자들peat diggers이 발견했다. 처음에는 살인 피해자가 아닌가 했다가 나중에 보그 바디로 확인됐다.시신은 자작나무 막대기 층 layer o.. 2025. 2. 23. 갯벌이 발달한 한반도의 미스터리, 왜 보그 바디 bog body가 없을까? 유럽에서는 이런 유해가 곳곳에서 출현한다. 아일랜드에서도 그랬고 네덜란드에서도 그랬으며 덴마크에도 있다.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도 플로리다인가? 이쪽에서 보인다. 유럽 대륙의 경우 네덜란드와 독일 쪽 대서양 혹은 북해 해변은 온통 뻘이며, 드넓은 평야와 초원지대가 발달한 아일랜드나 영국 같은 데서는 땅 자체가 습지가 많고 그런 까닭에 켜켜한 나무 풀때기가 썩어 형성된 독특한 환경, 곧 니탄泥炭 혹은 이탄층이라 일컫는 peat 지질층이 발달했으니, 저것이 궁극으로 훗날 석탄으로 발전하겠지만, 저 땅은 내가 가서 직접 여러 번 살피기도 했지만, 그것들이 썩어가는 과정에서 물기를 잔뜩 머금고 탄화한 흙 자체가 pre-석탄이라 그걸 캐서 말려서 지금도 연료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지질이 인문학적 배경과 .. 2025. 2. 12. 루마니아 국보 도난 당한 네덜란드 드렌츠 박물관 이번에 엄청난 유물이 털렸다는 드렌츠 박물관. 네덜란드에 있는데 필자는 여기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다. 여기에 유럽 철기시대 미라인 Bog Body 중 유명한 Yde Girl이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드렌츠 박물관이 크게 털렸다고 해서 당시 방문 때 찍은 사진을 좀 소개해 둔다. 이런 드렌츠 박물관이 털렸다니 어안이 벙벙하다. 여기는 그냥 마을 광장 대로변에 있어서 도저히 도둑놈이 들어올 만한 곳이 아닌 것 같은데.박물관은 아주 있어 보인다.세련되고 폼난다. 빨리 도둑놈들이 잡혔으면 좋겠다. *** related article ***박물관 입구 때려 부수고 루마니아 국보 강탈 유럽 철기시대의 사형수들 (1) 유럽 철기시대의 사형수들 (1)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20.. 2025. 1. 2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