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라 이야기/북극 동물미라17 노란 빵모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빙하기 다람쥐 겉보기엔 그저 그런 털뭉치지만 놀랍게도 이것은 3만 년 전 지구를 누빈 어떤 생물 잔해다.캐나다 유콘Yukon 준주 클론다이크 금광Klondike gold fields을 캐던 광부들이 발굴한 이것은 빙하기 다람쥐 미라였다!불쌍한 다람쥐.이 소박한 갈색 덩어리는 과학적 정밀 조사를 받기 전까지는 관찰자들을 당황케 했다.알파인 수의학센터Alpine Veterinary Medical Centre 도움을 받아 시행한 엑스레이 검사 결과, 마침내 그 비밀이 드러났다.털 속에 놀랍도록 온전하게 말린 골격이었다.작은 손과 발톱부터 귀와 꼬리까지, 정교한 세부 묘사가 뚜렷해지면서 이 표본은 진짜 정체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다람쥐가 깊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 죽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도 생후 첫 해에 죽었을 것으로.. 2025. 6. 8. 러시아 회색늑대 DNA를 품은 아메리카 늑대 새끼 금을 캐는 사람들이 황금을 캐다가 유콘Yukon 얼어붙은 황야에서 작고 온전하며 놀라울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은 짐승 한 마리를 발견한다.그들이 발굴한 것은 단순한 화석이 아니라 빙하기를 거의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진이었다.5만 7천 년 동안 영원한 잠에 빠져 있던 어린 늑대 새끼였다. 나중에 붙인 그녀의 이름은 주르Zhùr. 트론데크 휘친Tr’ondëk Hwëch’in 부족 언어로 "늑대"를 뜻하는 주르는 생후 7주 만에 운명을 맞이했다.아마도 갑작스러운 동굴 붕괴에 갇혔을 것이다. 하지만 추위 덕분에 털, 이빨, 심지어 섬세한 조직까지도 완벽하게 보존되었다.과학자들에게 이것은 단순한 표본이 아니라 기적이었다.연구진은 동위원소 분석isotope analysis을 통해 주르의 식단이 예상과 다르다는 것을.. 2025. 6. 1. 알래스카 5만년 영구동토층 들소를 요리해서 먹었더니 They ate a 50,000-year-old bison—and liked it. In 1984, scientists in Alaska cooked up a stew using meat from Blue Babe, a mummified steppe bison discovered frozen in permafrost. The ancient beast, mauled by a North American lion, had remained preserved for millennia. The verdict? Tough, earthy, with a beefy aroma—and not one person got sick. 그들은 5만 년 된 들소bison를 먹었고, 그것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1984년, 알래스카 과.. 2025. 4. 17. 모든 게 완벽한 빙하기 새끼 늑대 주르Zhur Ice Age wolf pup mummy discovered in Canadian permafrost by a gold miner in 20162016년 캐나다 유콘Yukon 준주 도슨 시티 Dawson City 인근 영구동토층permafrost에서 한 금광업자가 미라 상태로 발견한 빙하기 늑대 새끼다. 사람들은 이 늑대에다가 지역 토착 언어로 늑대를 의미하는 '주르Zhur'라는 이름을 붙였다.암컷으로 확인된 이 동물은 굴이 무너지면서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유해는 근육 조직의 매우 자세한 세부 사항을 포함하고 이 늑대가 산 당시 캐나다 생활상 일부를 엿보게 한다.나아가 현재까지 드러난 가장 오래된 늑대라는 점에서 동물 진화를 밝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아이오와 소재 데모인 대학교Des Moines .. 2025. 4. 17. 입에 꽃을 머금은 채 급사하신 6t 시베리아 매머드님 In 1900 hunters found the Beresovka mammoth in permafrost near Siberia's Beresovka River, well-preserved with flowers in its mouth, stomach contents intact, broken hips, and sitting upright. 1900년에 사냥꾼들이 시베리아 베레소프카Beresovka River 강 근처 #영구동토층 permafrost에서 이 #베레소프카_매머드 Beresovka mammoth를 발견했는데, 여전히 꽃이 입에 잘 보존된 상태였고, 위로 삼킨 내용물이 온전하며, 엉덩이가 부러지고 똑바로 앉아 있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Russian Academy of Sciences 연구.. 2025. 4. 10. 도고르Dogor, 영구동토층 뚫고 나온 반려동물 An astonishingly well-preserved 18,000-year-old puppy found in a frozen mudhole near Yakutsk, Russia, Named "Dogor." 러시아 극동 야쿠츠크 근처 얼어붙은 진흙 구덩이에서 발견된 18,000년 된 강아지다. 이 지역 영구동토층 동물이 그렇듯이 이 분 역시 놀라울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야쿠티어로 친구를 뜻하는 "도고르"라는 이름을 얻은 이 강아지는 털, 수염, 속눈썹, 심지어 코와 이빨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방금 잠든 것처럼 보인다.연구자들은 현재 도고르가 개인지 늑대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 발견에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더하고 있다.사망 당시 겨우 8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 2025. 4. 7.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