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라 이야기/북극 동물미라13 입에 꽃을 머금은 채 급사하신 6t 시베리아 매머드님 In 1900 hunters found the Beresovka mammoth in permafrost near Siberia's Beresovka River, well-preserved with flowers in its mouth, stomach contents intact, broken hips, and sitting upright. 1900년에 사냥꾼들이 시베리아 베레소프카Beresovka River 강 근처 #영구동토층 permafrost에서 이 #베레소프카_매머드 Beresovka mammoth를 발견했는데, 여전히 꽃이 입에 잘 보존된 상태였고, 위로 삼킨 내용물이 온전하며, 엉덩이가 부러지고 똑바로 앉아 있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Russian Academy of Sciences 연구.. 2025. 4. 10. 도고르Dogor, 영구동토층 뚫고 나온 반려동물 An astonishingly well-preserved 18,000-year-old puppy found in a frozen mudhole near Yakutsk, Russia, Named "Dogor." 러시아 극동 야쿠츠크 근처 얼어붙은 진흙 구덩이에서 발견된 18,000년 된 강아지다. 이 지역 영구동토층 동물이 그렇듯이 이 분 역시 놀라울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야쿠티어로 친구를 뜻하는 "도고르"라는 이름을 얻은 이 강아지는 털, 수염, 속눈썹, 심지어 코와 이빨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방금 잠든 것처럼 보인다.연구자들은 현재 도고르가 개인지 늑대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 발견에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더하고 있다.사망 당시 겨우 8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 2025. 4. 7. 시베리아를 활보한 거대 유니콘 The Siberian unicorn, or Elasmotherium sibiricum, was an awe-inspiring creature that once roamed the icy landscapes of Eastern Europe and western Asia up until about 40,000 years ago. 시베리아 유니콘 Siberian unicorn 또는 엘라스모테리움 시비리쿰(Elasmotherium sibiricum)이라 알려진 이 동물은 약 4만 년 전까지 동유럽과 서아시아 얼음 지형을 돌아다니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곤 했다.신화적인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환상적인 생물이 아니라 코뿔소와 비슷하고 머리에 큰 뿔이 하나 있는 실제 거물이었다.이 거대한 동물은 여러 세대에 걸쳐.. 2025. 4. 7. "역해서 먹을 수 없던 매머드 고기" 지금은 요상하게 이름이 바뀌었을 법한데, 암튼 대전에 천연기념물센터라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원 산하 기관이 있다. 연구소랑 박물관 기능을 겸하는 데라, 이곳에 제법 볼 만한 맘모스 성체 1구를 복원한 전시물이 있다. 이 전시품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골격은 실제 맘모스 뼈라, 한 개체분이 아니라, 이곳저곳 실은 뜯어맞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진짜 매머드뼈는 어디에서 왔는가? 매머드는 툰드라 지역, 그러니깐 지금의 시베리아 일대를 활보하던 멸종 거대 동물이라, 코끼리보다 덩치가 컸으니, 한반도는 그런 환경이 맞지 않아 북한에서는 더러 매머드 동굴이 보고됐다고 하지만 남한에서는 종적조차 찾기도 힘들어 15,6년 전인가 서해 앞바다에서 어부 그물망에 뼈다구 하나가 딸려 나온 적이 있을 뿐이다. 설혹 남았다 해.. 2025. 4. 2. 목살 요리를 선사한 알래스카 5만 살 들소 블루 베이브: 50,000살 들소와 이색적인 잔치1979년, 알래스카 페어뱅크스Fairbanks 북쪽에서 일하던 금광부들이 놀라운 발견을 했다. 미라로 굳은 스텝 들소steppe bison, 나중에 블루 베이브 Blue Babe라고 일컫게 된 들소다.영구동토층permafrost에 5만 년 동안 보존된 이 들소는 뒷부분에 발톱과 이빨 자국이 있었는데, 이는 오늘날 사자보다 25% 더 큰 빙하기 포식자인 북미 사자 American lion한테 사냥당했다는 증거다.비록 사자는 들소의 갈비뼈와 상지 근육upper limb muscles을 많이 먹었지만, 사체는 너무 빨리 얼어서 청소부들은 잔치를 끝낼 수 없었다.수십 년 후인 1984년 한 무리 고생물학자들이 예상치 못한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역사의 한 조각을.. 2025. 4. 2. 털코뿔소 화석을 수집했다는 미케네인들 Ice Age Rhino Fossil Uncovered in Mycenae: A Glimpse into Prehistoric Curiosity 그리스 미케네Mycenae에서 빙하기 코뿔소 화석이 발견됐다 하는데 저쪽은 가뜩이나 먹고살 만한 것도 많은데 고생물화석까지 다 가져가면 우린 뭘 먹고 산단 말인가? 가뜩이나 거지인 판국에 고생물화석도 우린 거지다.미케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of Mycenae에서 발견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은 미케네 문명의 새로운 측면을 밝혀냈다는데. 빙하기 코뿔소 종인 스테파노리누스 발목뼈 화석이라 하며, 기원전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댄다. Vasiliki Pliatsika 박사, Jacqueline Meier 박사, Kim Shelton 교수가 주도하고 Nature.. 2025. 3. 2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