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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Photo News

물과 뒤섞은 붉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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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모르겠지만

반신욕 즐기는 중임은 부인하지 못하니

그러지 않고서야 온몸이 저리 삐질삐질 땀을 빼기는 곤란한 노릇이라

혹 딴짓하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물이 붉음과 뒤섞이면 농염이 더욱 짙어지기 마련이라

지성 피부에 바세린을 바른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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