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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저층을 꿈틀하는 람세스3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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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Ramses III between Horus and Seth

라 해서 고대 그리스 조각 중에서는 아주 유명한 축에 속한다. 

말 그대로 가운데 람세스 3세를 중심으로 그 양 옆에서 신 호루스와 신 세트가 전면을 향해 걷은 포즈를 취한 파라오를 바라 보며 왕관을 씌워주는 장면을 형상화했다.

뭐 저 의미 무슨 거창한 게 있는가?

신들께서 나를 점지하셨다.

그러니 니들 꼼짝 말고 나한테 복종하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나는 신들과 동급이다. 

한데 저 조각 상당히 불손하다.

아무리 저 이벤트 주인공이 람세스라 해도 두 신을 완전히 시다바리로 삼고 있다. 

세 개 동상은 거풀데기 모자를 벗기면 높이가 거의 같지만, 왕관을 이미 쓴 람세스가 훨씬 더 커 보인다. 

더 구체로 보면 람세스 3세는 앞면에 왕실 코브라가 있는 상이집트 흰색 왕관을 쓰고 여러 줄로 된 넓은 칼라와 왕실 주름 킬트인 셴디트shendyt를 착용했고 긴 벨트는 바닥까지 내려왔다.

오른손에는 생명의 상징인 앙크ankh 를, 왼손에 힘의 롤roll of power을 잡았다.

왼쪽 다리는 앞으로 디뎌 전진하는 모습이다.

신들인 호루스와 세스 역시 왼쪽 다리를 앞으로 내민 채 같은 자세를 취하지만 방향이 다르다.

그들 역시 각각 앙크를 잡고 이집트 흉부와 셴디트 킬트를 입었다.

각 신은 한 손을 왕의 왕관에 얹은 채 람세스 3세의 대관식을 거행하는 중이다.

이 조각은 보다시피 재료가 좀 특이해서 회색 화강암 돌을 조각했다. 

높이는 195cm라 하는데, 받침에서 람세스 꼬다리 끝까지라면 전형적인 life size다.  

고대 이집트를 필두로 저런 삼존상이 쌔고쌨다. 

왜 훗날 등장하는 불교 조각에 가운데 석가모니 부처를 중심으로 그 양쪽에 시사들인 협시보살을 찡군 삼존상이 그리 많은가? 

물론 이 불교 신학도 꼭 석가모니만이 아니라 다른 부처도 저리 장식하고, 또 저것이 한반도로 넘어와서는 같은 부처끼리도 저리 삼존으로 표식하는 일이 많지만, 우리가 아는, 혹은 우리한테 익숙한 그 불교에 

3천년 전 이집트가 굼틀대고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아니한가?

실크로드?

동서문화교류? 

웃기는 얘기들 작작들 하시고, 제발 그 로만글라스 장식보검 그만 울거먹고 심연을 파라! 

개돼지도 하지 않을 지도 그려 놓고 비단길 그리는 그 짓거리 이젠 그만 해라. 

지겨워 죽겠다. 

꺼풀데기 말고 심연을 후벼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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