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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의 photogallery

경주 남산 할매부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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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carved Seated Buddha at Bulgok Valley of Mt. Namsan, Gyeongju

Treasure No 198

This seated Buddh image is enshrined in a niche cut out of a natural rock. People in Gyengiu call the Buddha "Halmaebucheo",  meaning a granny Buddha.

The head is carved in relief and has a large Ushnisha (a protuberance on top of the head symbolizing supreme Wisdom).

The face is round and eyes are protruding. Shoulders are in smooth curve, and the role covers both shoulders. Hands are hidden inside the robe.

Along with the child Buddha at Jangchanggol Valley and the Buddhist triad at Bae-dong, this Buddhist image is believed to have been sculptured before the 7th century.




경주 남산 불곡 마애 여래좌상 慶州南山佛谷磨崖如來坐像

보물 제198호

이 불상은 남산 동쪽 기슭 자연 바위에다가 감실을 만든 후 조각한 여래좌상이다. 경주에서는 “할매부처"로 부른다.

머리 부분은 깊은 돋을새김이고 두건을 덮어 쓴 듯 한데, 귀 부분까지 덮여 있다. 얼굴은 약간 숙인 상태며, 둥글둥글하게 조각하고 눈은 두툼하게 나타냈다.

어깨는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고. 옷은 양어깨에 걸친 통견으로 했다. 손은 옷 속에 넣어 표현하지 않았고 옷이 수직으로 흘러내려 사각형 대좌를 덮었다.

오른발을 밖으로 드러내 부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대좌를 덮은 옷은 아랫단이 장막을 만들어 대칭구조를 이룬다.

장창골 애기부처, 배동 삼존불과 함께 신라 석불로는 아주 이른 시기인 7세기 전반에 만들었다고 추정되며, 이 불상으로 인해 이 일대 계곡 이름을 불곡佛谷, 곧 부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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