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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Who in Ancient Korea

혜륜사(慧輪師)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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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서역구법고승전<大唐西域求法高僧傳, 義淨 상권) : 혜륜사(慧輪師)는 신라인이다. 범명(梵名)은 반야발마(般若跋摩)라고 한다.(당에서는 혜갑<慧甲>이라는 뜻이다) 자기나라에서 출가해 승려가 되어 성스러운 불교유적을 순배(巡拜)할 뜻을 품고 뱃길로 중국의 복건(福建)에 상륙하여 육로를 걸어 장안에 도착했다. 그 뒤 칙명을 받들어 인도로 가기로 된 현조법사(玄照法師)의 시자(侍者)로 따라가게 되었다. 인도에 가서는 고루 성스러운 불교유적을 돌아 참배하고 갠지스하 북쪽 암마리발(菴摩離跋) 왕국에 가서 그 국왕이 세운 신자사(信者寺)에서 10년을 살았다. 요사이는 동쪽으로 가서 북방의 토카라 스님들이 사는 절(覩貨羅僧寺)에 머물고 있다. 원래 이 절은 토카라 사람이 그 본국의 승려를 위해 세운 것이다. 이 절은 매우 돈이 많고 자산이 충분해 공양 식사차림이 이 이상 더할 것이라는 없었다. 이 절은 이름이 건타라산다(建陀羅山茶)라고 했다. 혜륜은 여기에 머물렀다. 범어를 잘 했고, 또 구사(俱舍)도 깊이 연구했다. 의정 자신이 중국으로 돌아 올 때도 그는 이 절에 있었다. 나이는 40을 바라보고 있었다. 북방의 승려로서 이 절에 머무는 사람은 모두 주인(主人) 대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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