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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계-.
머리 좋은 분 많다.
돈도 많다.
시설도 좋다.
문제는 호기심이 다른 나라보다 떨어진다.
필자가 보기엔 이게 가장 문제다.
창의성교육 어쩌고 하지만
사실 창의성이란 호기심의 부산물이다.
호기심 없는 창의성이라는 건 연필도 없이 글씨 쓰겠다는 것과 같다.
사이언스 네이쳐 다 좋지만
이것 역시 호기심의 부산물이다.
애당초 궁금하지가 않은데 연구가 따라올 리가 없지 않나.
우리나라 학계에 국가적으로 많은 돈을 퍼붓지만
제대로 된 성과가 미흡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호기심이 수준 미달이라는 데 있다.
다 아는데 뭐하러 공부하겠나.
어차피 다 아는 호기심이 왜 생기겠나 말이다.
필자가 늘상 하는 말이지만
대학에는 호기심이 없는 이들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남아 있으면 안된다.
이런 양반들은 열에 아홉은 대학에 있다가 정치판으로 무대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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