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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어찌 변모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에서 얼마나 전시실 디자인과 색깔이 중요한지 딴 것 볼 것 없이 사례로 보자.
호남성박물원이다.
중국 호남성 이른바 대표 박물관이면서 호남성 장사시 소재라, 이곳은 마왕퇴 한묘 전문 박물관 격이라, 그 전시실 이렇게 구성했다.
전시실 어찌 꾸며야 하는가? 특히 색감을 어찌해야 하는가?
딴 데 볼 것 없다. 중국 가서 봐라.
흔히 중국 이야기하면 돈지랄 한다, 우린 돈이 없단 이야기하는데 웃기는 소리.
어차피 돈 풍족한 문화기관 지구상 통털어 있는 데 없다.
다 부족한 가운데서 다 최선의 답을 찾는 것이다.
기왕 전시실 개편할 거 제대로 하란 이 말이다.


돈 없기로는 더 처참한(저쪽 종사자들이야 좀 기분나빠하겠지만 맥락에서 이해하고 넘어갔음 한다.) 어느 공립박물관 특별 전시장이다.
물론 특별전시장이니깐, 한시적으로 운영하니깐 그렇다 넘길 수도 있겠고, 저에 반발하는 심리도 없지는 않을 것이로대
봐라 저 색깔. 저 시도.
다들 담대하지 아니한가?



최근 개편했다는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이다.
왜 내가 거지 같다 하는가?
저 비름빡, 저 바닥 온통 거지다.






거지 천국도 이런 거지 천국 없다.
없는 거 티 내니?
가뜩이나 거지 같은 나라 더더더 거지 같이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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