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hronized swimming of pintails

[K-Geography] Northern pintails searching for prey

우리 공장 강릉 주재 유형재 기자가 촬영한 이 사진들을 보고는 만감이 교차할 것이로대

혹자는 대가리박어 원산폭격을 떠올린다면 당신은 남자로 군대를 가서 축구를 했을 것이로대, 분명 요새 당나라 군대 세대는 아니니라. 요새 저리했다간 사령관 목이 열개라도 살아날 방법이 없으니 무엇보다 엄마들이 가만있을 리 만무하다.

또 혹자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연상하리로대, 그네들이야 콧구멍에 빨랫집게를 꽂지만 저네들은 그것이 필요없어 그대로 박고는 물고기를 찾는다는 점이 다르리라.

모든 사진 저작권자는 유형재 

넘들 다 대가리 박았는데 유독 한두 마리 유유자적이라 저 넘은 틀림없이 떡고물주의자라, 넘들 잡아올리는 것 빼사 먹으려는 수작인지도 모르겠다.

저 친구들 정체가 고방오리라 하는데, 학명 Anas acuta 라 한다는데, 어차피 저 어려븐 학명 알아듣는 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되겠는가마는 acuta가 혹 아쿠아 아닌가 하노라.

기러기목 오리과라는데 한국에서는 겨울철새로 대가리 저리 쳐박는 게 주특기인 모양이다.

하긴 나야 저런 겨울철새들만 보면 백숙밖에 떠오르지 아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