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이 어쩌다가 저 먹빵으로 빠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이것저것 해 보다가 내 생평하는 지남철
곧 용 꼬리보단 뱀 대가리가 되어야 한다
는 그 고고학적 믿음의 한 발현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래 고고학이라면 자고로 의식주에 천착해야 한다지만 말뿐이라
저 뻘짓 일삼는 한국고고학은 죽어나사나 토기 편년 타령이요, 정작 그 그릇을 어디에 어케 썼냐 물으면 다 주둥이 콱 다물고 마니, 단 한 놈도 그 기능은 생각해 보지 아니한 까닭이지 무슨 우수마발 이유가 있겠는가?
그런 사정에서 저 음식만이 내가 특장을 발휘할 만한 분야라 해서 그것을 파고든 저 장한 용기는 상찬받아 마땅하다.
실제 국내 박물관 등지를 가보면, 가끔씩 그 그릇 사용 방법이라 해서 음식문화연구회? 뭐 이딴 간판을 내건 저작권자가 있는데, 실은 오승환 일인 기업이라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한다.
다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그것도 좀 AI 대폭 보강한 업그레이드 버전이 있었으면 하지만, 그게 어딘가?
그래도 시루라 해서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용 쓰며 이리저리 실험해 봤다 하면서 그 일 사용 방식을 재구再構해 내기도 했으니, 그 용기 실로 가상하다 하겠다.
그래 접때 잠깐 다른 일로 통화할 적에 저 신간이 곧 나온다 뻥을 치더니만 진짜로 나온 모양이라
숟가락 젓가락이라 해서 그럼 당신 정의도랑 뭐가 달라? 하고 대뜸 물었더니 뭐가 다르다고 블라블라하는데, 아직 저 책을 실견하지 못한 까닭에 이런저런 두서 없는 말로 저런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위선 전하노라.
평소 보인 행태를 보건대 아마 그 사용 방법이라든가 그 등장 시기, 그리고 그것이 지닌 문화사의 의미 등등을 천착하지 아니했을까 싶은데
또 그 이상한 난수표, 변천표니 편년이니 하는 그 딴 도표 보이기만 해 봐라!
분서갱유해야 한다고 싸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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