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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왕릉2

경주 괘릉 / 석물들의 대화 무인석 : 화가 난다~~~화가 난다~~~ 한 놈 걸리기만 해봐라~~!! 무인석 : 걸렸다!!! 한 판 뜰까?? 사람 : ㄴㄴ 별루. 문인석 : 흠… 점잖지 못하게 애들 같이 싸우기나 하고. ㅉㅉ 문인석 : 같은 취급 받기 싫으니 멀리 떨어져 있어. 무인석 형 : 아오… 저걸 확! 점잖떠는 저 문인석놈들. 문인석 : 에휴휴휴… 상대를 맙시다. 평생을 저렇게 살아왔는데 우리 문인석이 어찌 바꾸겠소. 저 주먹좀 보시오. 아주 다혈질 같은…! 무인석 : 뭐??? 다혈질??? 다혈질 주먹에 한 반 맞아 볼텨? 사자상1 : ㅋㅋㅋ 또 싸운다. 사자상1 : 아우. 지겨워 ~~~ 나는 안볼란다. 사자상2 : 나도!! 사자상3 : (고개를 훽~~!!) 나도 안볼란다~~~ 사자상3: 아!! 너무 갑자기 돌렸나?? 다리 쥐.. 2022. 4. 7.
왕릉과 진달래 / 경주 / 헌강왕릉 / 정강왕릉 2022.4.3.(일) 송우니 in 경주 저는 왜이렇게 경주에서 못 가본 곳이 많을까요? 벚꽃 실컷 보았으니, 이제 진달래를 보러 갈 차례입니다. 바로 헌강왕릉, 정강왕릉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벚꽃길이 맞이해 줍니다. 파란하늘 그리고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고 있으니, 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도 잊게됩니다. 사실 잊고 싶은 걸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안내판에서 조금만 걸으면 헌강왕릉을 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 소나무 사이로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왕릉 뒤편을 보니 소나무 사이사이로 연분홍 진달래가 피어 있었습니다. 아~~~~ 정말 여리여리 연분홍 진달래가 빛을 받으니 잎이 투명해 지고 정말 예뻤는데…사진으로 제대로 담질 못하는 군요. 뭐 그래도 저는 보았으니깐요??ㅎㅎㅎㅎ 진달래따라 소나무따라 ..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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