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본문 바로가기

귀향

귀향은 뻐기며 하지 말이야 한시, 계절의 노래(265)귀향 두 수(歸鄕二首) 중 둘째 [宋] 강특립(姜特立) / 김영문 選譯評오십년도 넘는 세월고향산천 떠나 있다오늘 아침 어쩐 일로가족 데리고 돌아왔나늙어 뿌리에 보답하고조상님들 생각해야지동네 골목 사이에서뻐기며 자랑 말라五十餘年別故山, 今朝底事挈家還. 老來報本思宗祖, 不爲豪誇里巷間. 옛날에도 출세한 후 귀향해서 안하무인으로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하긴 금의환향(錦衣還鄕)이란 말이 있는 걸 보면 고향 ..
귀향을 꿈꾸는 두보 절구(絶句) 둘째 수  당(唐) 두보(杜甫) / 김영문 選譯 강물 파아라니새 더욱 희고산은 푸르러꽃빛 불타는 듯올봄도 어느덧또 지나가나니어느 날 이 몸돌아갈 해일까江碧鳥愈白 山靑花欲燃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할배, 어디서 오셨소? 고향으로 돌아와 우연히 쓰다(回鄕偶書) 첫째수[唐] 하지장(賀知章) / 김영문 選譯젊어 집 떠나늙어 돌아오니고향 말씨 그대론데귀밑머리 희어졌네아이들을 만나도알아보지 못하고어디서 오셨냐고웃으며 물어보네少小離家老大回, 鄕音無改鬢毛衰. 兒童相見不相識, 笑問客從何處來. *** 김태식 補 ***같은 하지장 시에 다음이 있어 앞선 시와 연작이 아닌가 한다. 집 떠난지 많은 세월 지나니  요새 아는 이 절반은 죽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