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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2

눈 내린 천년의 숲, 아산 봉곡사 이렇게 눈 내린 날, 봉곡사에 갈 거라고 미리 알았더라면 저는 이런 복장으로 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입구부터 약 15분 정도 올라가면 봉곡사라는 작은 절이 있는데요, 그 15분 올라가는 길이 소나무숲이라 풍경이 아주 예쁩니다. 겨울이라 눈까지 솔가지 사이로 소복히 쌓여 설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설경을 보며 천천히 올라가니, 소복소복 쌓인 눈들 사이로 절이 보입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아산 봉곡사에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봉곡사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봉곡사 : 네이버 블로그리뷰 364 m.place.naver.com 2022. 12. 18.
꽃과 새가 반기는 추사고택 제가 말씀 드렸던가요? 예산이 저희 엄마 고향이라고요. ㅎㅎ 네 저희 엄마 예산분입니다. 과수원집 딸이었는데, 그 많은 과수원 부지는 다 어디에… 글이 딴 길로 빠졌군요. 그래서 예산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예산하면 왠지 모르게 친근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왜 이렇게 예산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던지요. 고작 천안에서 예산인데 말이죠. 오랜만에 친정, 그리고 고향에 가는 엄마 마음도 모르고 멀어서 가기 싫다고 징징거렸던 코찔찔이 제가 생각납니다. 지금 그때의 저와 만난다면 정말 마리를 한대 콱 쥐어 박고 싶습니다. 추사고택도 어렸을 적 엄마와 자주 갔던 곳입니다. 어린시절 제가 본 추사고택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지금과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추사고택에 데려가던 엄마의 표정은 왠지 ..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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