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켈트문화3

켈트 신은 뿔이 난 띨빵 토끼? 철기시대 로마노-영국 Romano-British 뿔신 horned deity 이라는데 어째 띨빵한 토끼처럼 보이는가? 실제 이를 벌거벗은 노섬버랜드 토끼 맨 Naked Northumberland Bunny Man 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하이 로체스터 요새 High Rochester fort 에서 발견된 석조 부조 Stone relief 라고. 살피니 찌찌도 따로 표시했다. 현재 더럼 대학 고고학 박물관 Durham University Archaeological Museum 소장. 시대 그리고 문화로 보아 저가 켈트문화 소산임은 분명한 듯한데, 그에서 저처럼 뿔이 난 신격이 따로 있어 그것을 케르눈노스 Cernunnos 라 부른다는데 이 분 말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국립박물관에 소장 중이신 이 분은 군데스.. 2024. 6. 14.
배터시 방패[Battersea Shield], 템즈강이 내린 켈트 선물 이 유물은 켈트 Celt 문화를 말할 때는 언제나 그것을 선전하는 제1 도구로 활용하곤 한다. 그만큼 상징성이 크다는 뜻이다.  사진만으로는 크기가 가늠되지 않아 저게 뭔가 할 텐데, 방패다.재질은 Bronze요, 길이는 77.7cm, 폭은 34.1~35.7cm이며 무게는 3.4kg이다. 1857년 런던을 관통하는 템즈강 River Thames에서 발굴됐다. 그 발굴 지점에 현재는 배터시 대교 Battersea Bridge가 들어서 있다. 만든 시점은 대체로 기원전 350~50년 철기시대로 보지만 기원후 1세기 무렵까지 낮춰 보는 이도 없지는 않다.   저 자체로 방패 기능을 했다고는 하기 힘들고, 본래는 목제 방패를 가리는 껍데기다. 나아가 저것 역시 실제 전투에 사용한다?그럴 리가 없다. 왜? 아깝잖.. 2024. 4. 27.
코펜하겐이 선사한 그리스 로마 너머 유럽문명 세계사 교육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유럽 구대륙은 그리스 로마 이전에는 암흑과 같은 줄로만 안다. 이들 황금 유물은 기원전 10세기 어간에 제작된 것들이다. 한반도에서는 이때 고인돌 만들 때이며, 금속기라 해 봐야 비파형동검 몇 개 구경하던 무렵이고, 반달돌칼로 벼 이삭 수수할 때다. 이거 보면 기가 찬다. 소위 켈트 문명, 혹은 켈트 이전 유럽 구대륙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앞선 지역 중 한 곳이었다. 코펜하겐 국립박물관 소장품으로 내가 여길 보고는 역사교육에 속았다고 했던 곳이다. (2016. 7. 13) *** 저 시대 금 세공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치 첨단과 세련미를 자랑한다. 저런 일들이 빌미가 되어 저 무렵엔 아주 잠깐이었지만 켈트문화라는 요물에 살짝 데침하기도 했다. 그러다.. 2023. 7.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