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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매체3

독과점의 붕괴와 권위의 상실 권력과 권위는 독과점에서 비롯한다.인문학이 죽어간다는 아우성....이건 인문학의 보편화에 비롯한다. (함에도 인문학도들은 인문학이 죽은 것처럼 설레발을 친다.묻는다. 인문학이 죽었니?단군조선이래 인문학이 이토록 융성한 적 없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라, 한국사회에 국한하건대 그나마 있던 권위 혹은 권력조차 개차반으로 전락한 징조는 시민 누구나 기자를 표방한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의 등장에서 비롯한다. (요새는 유튜브가 대표하는 1인매체, 1인언론 전성시대라그 덕을 톡톡히 보는 대표 케이스가 유시민이라 그에다가 유시민은 일방적 한쪽 편들기를 표방하니 그 스스로가 어용언론임을 표방하는 자가 나타나는 시대를 내가 살 줄은 내가 꿈에도 몰랐다. 언론의 위기라 한다. 언론의 위기인가? 언론이 이렇게 융숭한 시대 단.. 2020. 1. 29.
언론인으로서의 유시민 유시민 "동양대 총장에 취재차 전화…'도와달라' 제안은 안했다"송고시간 | 2019-09-05 10:05"저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취재 열심히 한다…사실관계 확인한 것""언론이 나쁜 쪽으로만 본다…조 후보자 아내 청탁전화한 것 아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와중에 유시민이라는 걸출한 이름이 오늘 다시 등장했다. 그 등장 맥락은 저 기사 제목만으로도 검출할 수 있거니와, 이번 사태 전개와 관련해 나는 미디어론이라는 관점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대목을 간취한다고 보는데 언론환경의 변화가 그것이라, 구체적으로는 1인 매체 시대의 본격 개막을 명징하는 한 사례로 본다. 저에서 유시민은 그 자신을 "유튜브 언론인"이라 소개하면서, 그런 언론인으로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동양대 총장한테 전화를 걸었다는 .. 2019. 9. 5.
언론의 변화와 뉴스의 이동 이거 언제나 고민이었고, 지금도 고민이다. 언론사 종사자 중 한 부류인 기자란 무엇인가? 나는 우리가 아는듯 모르는듯 사이에 근자 엄청난 변화가 있다고 본다. 오마이뉴스가 한때 선풍을 일으킬 적에 그들의 모토는 모든 국민이 기자라는 말이었다고 기억한다. 그 이전까지 특정한 훈련과 특정한 글쓰기와 특정한 취재방식을 구비한 이들을 기자라 했고, 그들이 그렇게 해서 작성한 기사 혹은 뉴스가 소비되는 통로가 언론사였다.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은 이를 타파했다. 누구나 기자임을 증명했다고는 보기 힘들어도, 누구나 기자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물론 그런 기자들과 그런 뉴스를 나 같은 기성 기자와 언론은 못내 미심쩍게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아니, 너무 많은 문제가 도사렸다. 하지만, 누구나 기자일 수 있음은 이젠 거..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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