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026 제8차 남아시아고고학대회 4월 개최 Bihar Museum - Event detail Bihar Museum - Event detailThe SOSAA brings Archaeologists, Historians, Anthropologists, Museum experts, Social Scientists, Archaeological Scientists, etc. working on diverse facets of heritage and culture on one integrated platform to discuss common issues related to population movwww.biharmuseum.org 제8차 남아시아고고학대회가 4월 4일-7일까지 인도 비하르박물관에서 개최된다고 알려왔습니다. 원래 1월이었는데 4월로 연.. 2024. 1. 31. 장성을 왜 쌓았을까 우리 역사에는 몇 차례 장성 축조 역사가 있다. 고구려, 고려 때 두 차례 천리장성이 있고 전술한 대령강장성도 어느 시기엔가 쌓았던 6백리짜리 장성이다. 연길에도 장성이 있다. 이것도 고구려 시대라는 주장이 있는데 알 수 없다. 장성을 왜 쌓았을까. 흔히 문명과 야만의 경계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이 그렇게 여유가 있었을까. 나이가 들면서 한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는데 한국사는 경제적으로 넉넉했던 적이 없는 역사인데 그 없는 살림에 필사적으로 군대도 운영하고 대장경도 찍고 금속활자로 100부 되는 다품종 책도 찍어내고 한글도 만들고 했던 나름 근검 절약 빡센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나라처럼 호화막대한 건물 유적은 별로 없어도 수천년 무지막지한 침략에도 살아남고 수 없는.. 2024. 1. 30. 강동육주와 대령강장성 흔히 강동육주의 획득으로 압록강선까지 진출했다고 하는데 강동6주를 얻기 이전의 고려와 거란, 혹은 여진과의 경계선은 어디었을까. 이것은 맨땅에 그어진 것이 아니라 이것 역시 강을 경계로 국경선이 이루어져 있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한다. 강동육주의 모양을 보면 위와 같은데 남쪽 경계는 청천강이 아니라 대령강이라는 강이다. 강동육주를 얻기전, 고려는 대령강이라는 강을 경계로 거란 혹은 여진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셈이다. 이 대령강에는 "대령강장성"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 장성은 대령강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는데 전체 길이는 240킬로 미터 정도 된다니 리수로 하면 600리 장성인셈이다. 이 장성은 중국쪽에서는 전국시대에 한반도 안으로 밀고 들어온 만리장성의 유지로 보아왔다. 따라서 중국쪽 주장대로.. 2024. 1. 30. 아키야마, 오야마, 하리모토 추성훈이 나이 50을 목전에 두고 격투기에 나가 KO패한 모양이다. 댓글을 보니 참... 필자 생각에는 그렇다. 추성훈이 나이 50에 격투기에 나간 것이 뭐 세계챔피언 하자는 동기겠는가. 가족 부양이 가장 큰 이유 아니겠는가. 본인의 체력이야 본인이 더 잘 알거고. 나이 50에 격투기에 나간 추성훈이나 늘그막에 권투를 다시 시작한 조지 포먼이나 사실 그게 그거다. 남자가 가족 부양을 위해 일하는 것 만큼 숭고한게 있을까. 개인의 성취도 그 다음이다. 추성훈이 일본에서는 아키야마, 한국에서는 추성훈이라 하는 것을 두고도 말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더 벌겠다고 아키야마로 일본에서 처신했다면, 그리고 그것이 가족 부양을 위해서라면 거기다 돌을 던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하리모토 (장훈)는? 오야마 (최배달)는?.. 2024. 1. 29. 유교: 그 칭찬과 욕 모든 유교 관련 글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닌데, 우리나라 유교의 선유들에 대한 논문이나 찬상하는 글을 보면 읽고 나서 생각해 보면 저게 과연 제대로 된 칭찬인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다. 유학자라면 대부분 할 만한 소리를 적어 놓은 것을 그 양반이 처음 한 것처럼 인용하고 칭찬하는 것이다. 이런 글은 소위 퇴계학, 율곡학이라는 분야의 글에서도 드물지 않다. 퇴계학과 율곡학을 찬상하지만 유심히 보면 그건 퇴계나 율곡이 처음 한 소리도 아니고 다른 유학자들 글에도 다 나옴 직한 구절을 인용해 놓고는 찬상을 하는 것이다. 퇴계학 율곡학 외에 다산학도 마찬가지다. 다산 글을 칭송하지만 유심히 보면 다산이 처음 한 소리도 아니고 그런 건 다른 유학자들 문집에서도 숱하게 나올 만한 이야기를 적어 놓은 것을 찬상한다... 2024. 1. 29. 뉴욕타임즈와 미국 인플루엔서 뉴욕타임즈와 미국 인플루엔서가 한국을 우리보다 더 잘 아는 게 아니다. 해외의 한국에 대한 정치, 사회, 문화적 평가에 너무 구애될 필요 없다. 해방 이후 70년이 지났고 이제 나라가 선진국 소리를 듣는데 아직도 누군지도 모르는 뉴욕타임즈 기자의 한 마디, 미국 인플루엔서의 한 마디가 일간지를 장식해서야 되겠는가. 이제 자신감을 좀 가질 때가 되었다. 해외의 평가는 해외의 의견일 뿐이고, 우리 일은 우리가 제일 잘 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겠다. 뉴욕타임즈가 한국사정을 알아봐야 얼마나 알 것이며, 인플루엔서가 유교를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는가. 한국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은 항상 한국인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좋겠다. 2024. 1. 29.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3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