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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026

미국은 왜 독립 했는가 Asserts as a matter of Natural Law the ability of a people to assume political independence; acknowledges that the grounds for such independence must be reasonable, and therefore explicable, and ought to be explained. Preamble Outlines a general philosophy of government that justifies revolution when government harms natural rights. A bill of grievances documenting the king's "repeated injuries .. 2023. 6. 21.
신라의 황금 유물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70953 [단독] 신라 공주의 ‘금동 신발’도 찾았다 경주 쪽샘 44호분서 3년 전 출토된 5세기 후반 10대 소녀의 금 유물들… 당시에 못찾은 신발 조각 찾아내 내달 4일 유물 일체 현장서 공개 1500년 전 열 살 남짓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신라 공주 n.news.naver.com 유물에 대해서는 강평할 수준이 되지 못하므로 언급하지 못하지만, 저 금딱지 유물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저 금을 저 시대에 제련해서 제작했을 것 같지 않다. 신라에 들어온 것은 금동장식을 제작할 수 있는 공인과 황금덩어리 아니었을까. 그 황금덩어리를 쓰고 쓰고 또 쓰다가 바닥을 드러낼 때쯤 되어 황금유물들도 사라진 것이 아닐지? 청동기와 황.. 2023. 6. 21.
일제시대의 키워드는 "수탈"이 아닌 "차별"이다 일제시대의 키워드는 "차별"이다. 해방이후 한국 독립의 당위성은 "차별"에서 찾아야 옳다. 일제하 교육제도의 문제점이 해방 후 폭발적으로 시정되었다면, 바로 그 부분이 독립해야 할 당위가 되는 것이다. 일제시대의 연구가 "수탈의 증명"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것은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 제국주의국가가 식민지를 유지하는 이유는 "수탈"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일제시대는 모종의 이유로 전 기간 동안 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계속 유지되었는데, 이 차별은 해방 국면까지도 시정되지 않았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민족 감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재생산되었다. 식민지 연구를 "수탈의 증명"으로 할 것인가 :"차별"로 할 것인가는 상당히 델리키트한 측면이 있는데, "차별"로 키워드를 잡아간다면 이.. 2023. 6. 20.
전문성이 부족한 조선의 "학자" 조선의 학자, 특히 조선후기의 "학자"는 우리가 아는 학자가 아니다. 근대의 학자가 갖춘 전문성, 직업으로서의 학자로서의 자각이 없었으며 이 때문에 "연구"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해도 좋다. 조선후기 과거를 보면 그 많은 선비가 몰려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글 하는 사람은 많았다고 해도 읽을 만한 글 별로 없이 문인끼리 뻔한 소리 복붙이 반복된 가장 큰 이유는 학자들이 전문성을 자각하고 이걸로 밥먹고 살겠다는 근대적 성격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치열할 리가 없고, 대충 자신의 치장에 족한 수준이다 싶으면 관두고 정치판을 누볐다. 조선후기의 소위 학자라는 사람은 대부분 이런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조선후기 선비들의 독서목록을 보면 편협한 독서편력이 눈에 띄는데, 학자가 아니었으므로 폭넓게 읽을.. 2023. 6. 20.
한국은 왜 학자와 시인이 정치판을 기웃거리게 되는가 조선시대부터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이들이 정계에서 물러나 있을 때 학자라든가, 문인이라든가 하는 이름을 허여해 주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보자. 조선시대 후기. 잘나가는 산림들은 중앙정계에서 잘 안풀리면 항상 돌아와 제자를 키운다는 미명하에 학자인양, 문인인양, 명필인양했지만, 정치판 기웃거리다 시간 날 때 하는 공부와 시와 글씨가 그게 제대로 되어 있었을 리가 있는가? 조선후기 학자라는 이들 치고 제대로 된 이 하나 없는것도, 시라고 쓴 거 치고 하나 가슴을 치는 구절 하나 없는 것도, 소위 명필이라는 글씨들 치고 좌우정렬, 크기도 하나 못맞추고 있는것도 다른 거 아니다. 전부 정치판 기웃거리다 남는 시간에 공부하는 둥, 시쓰는 둥, 글씨쓰는 둥 했기 때문이다. 정치판 기웃거렸으면 학자, 시인, 서예가.. 2023. 6. 19.
시를 쓰려면 시를 쓰고 정치를 하려면 정치를 해라 태정대신이 되고 싶다면 정치가가 되고 시를 쓰고 싶다면 시인이 되면 된다. 간단하지 않은가? 이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문단은 노벨문학상을 낳고 그렇지 못하고 정치판이나 기웃거리는 문단은 파리를 날리게 되는것이다.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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