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

장고분인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을 팠더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22.
반응형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가 영산강 유역 호남 일대에 산재하는 전헹적 왜식倭式 무덤인 이른바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에 속하는 전남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발굴조사를 한 모양이라

이 전방후원분이 왜색이 짙다 해서 국내 고고학도들은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악기 장고를 닮았다 해서 장고형 고분이라고도 한다.

뭐 그래봤자 왜인이 묻혔지 다른 사람이 묻혔겠는가?




암튼 그 결과

영산강 유역 장고분 축조기술과 의례를 밝힐 수 있는 단서를 확인했다 하거니와

어째 하나마나한 이야기 같아 조금은 찜찜하나

암튼 발굴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11월 22일(금) 오후 2시 함평군 학교면 마산리 16-2번지 일원 발굴현장에서 개최한다 한다.

이에서 그 축조 방식을 밝혀내고 제사 지낸 흔적을 찾았다는데 무덤이 제사시설인데 제사 안 지내고 뭐하러 만든단 말인가?




이참에 무덤 파고서 제사시설 확인했다? 이런 발표 이제 그만했음 싶다.

집터 찾고 사람 산 흔적 찾았다 하지 않는다.

종묘 찾고서 제사 흔적 찾았다 하지 않는다.

대웅전 찾고서 사찰 흔적 찾았다 하지 않는다.

하나마나한 이야기기 때문이다.



그렇담 어떤 기술로 어떤 공정에 따라 만들었을까?

그 구체하는 양상은 아래 기사에 자세하므로 거기로 넘기니 관심 있는 분은 클릭하심 열린다.


"정밀하게 측량해 흙 차곡차곡"…장고 모양 무덤 축조 방법은
2024-11-21 11:07


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성과가 나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갈수록 의심한다.

설명이 장황하나 간단히 말해서 사전 설계도에 따라 만들었다 이 얘기다.

성냥곽 만드는 데도 설계도가 있어야는데 그럼 설계도도 없이 막 짓는단 말인가?

난 이제 저런 말도 의심한다.

이제 고고학 뉴스는 설계도 따라 집도 짓고 무덤도 만들었다가 아니라 그런 것도 없이 막 지었다는 내용이 나왔을 때가 되어야 한다.

So what?

암튼 그네들 말마따나 마산리 표산고분군은 영산강 유역에 분포하는 장고분 중 유일하게 군집 형태을 이루고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 중 하나로 관심을 받는 곳이다.

기타 장고분들은 단독으로 덜렁 발견된다.

이에 나주문화유산연구소가 우리가 나서야 한다 해서 이참에 무덤이 어찌 생겨먹었나 정확히 밝혀내고

그걸 또 어떤 기술 어떤 순서로 만들었는지도 살피며

나아가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 보자 해서 2021년 손을 대기 시작해 연차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 중이어니와 그 중간 성과쯤 되겠다.

한데 이번 조사 과정에서 삼국시대 이 무덤들 말고도 그 서쪽 구릉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7동과 같은 시대 석관묘를 추가로 확인함으로써 이 일대가 청동기시대부터 마을이 있었음을 재확인했다 한다.

뭐 도랑 치다 가재 잡은 격 아니겠는가?

보고서 분량 늘어나는 소리 난다.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함평마산리표산고분군 #장고분 #전방후원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