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東周 시대 산서성 농작물은 조·기장이었다

[산서성 운성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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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서성고고연구원山西省考古研究院은 산시성山西省 운성곽가조원 유적[运城郭家枣园遗址] 동주 시대 탄화식물을 분석한 결과 조[粟] 위주이고,

그 다음이 기장[粟]이며, 밀[小麦]과 대콩[大豆]가 비교적 적은 전형적인 중국 북부의 건식 농업旱作农业 전통임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단히 밭농사 잡곡농경 중심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는 것이다. 
 

수확 직전 조

곽가조원 유적은 산서성 운성시运城市 직산현稷山县 하왕윤촌下王尹村 남서쪽에 위치하며, 온대 몬순 기후에 속하고 화북의 따뜻한 온대 습윤 반습윤 지역이다.

2009년 7월, 직산현 제3차 전국 문물 조사대[普查队]와 태양향 문화소[太阳乡文化站]가 총 면적 약 1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유적을 발견하고

같은 해 9월, 산서성고고연구소山西省考古研究所(현재의 산서성고고연구원)이 발굴했다.

그 결과 주로 앙소 문화仰韶文化 후기, 묘저구 문화庙底沟文化 2기 및 동주 시대 문화층을 확인했다.
 

청동기시대 중국의 주요 밀 출토 지점

 
나아가 총 174리터 토양 샘플에서 탄화 식물 유물을 수집하고, 이후 이를 산동대학교 식물고고학실험실에서 분류, 감정, 통계 분석 및 사진 촬영을 완료했다.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사용하여 식물 잔류물을 면밀히 관찰한 후 실험실에 보관된 현생 식물 종자 표본과 비교하고 관련 식물 식별 지도를 참조하여 식별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 곽가조원 유적 출토 동주 시대 탄화 식물 유물은 숯가루, 식물 씨앗 및 과일을 포함한다.

식물 씨앗과 열매는 총 638개, 탄화작물은 총 367개, 비작물은 총 72개였다.

이에는 기장과 조, 밀, 대두 네 가지 농작물이 포함되며 기장아과黍亚科, 명아주과藜科, 콩과[豆科] 및 꿀풀과[唇形科] 식물 씨앗, 그리고 소량의 과일 껍질이 포함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유적의 동주 시기 농작물은 주로 조이며, 그 다음이 수수이고, 밀과 대두는 비교적 적은 전형적인 중국 북부의 건식 농업 전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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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면 우리네 신석기 농법 연구도 몇 점 되지도 않는 곡물 근거로 무엇을 운위한다는 게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 단박에 드러난다.

유적 전체를 아예 샘플로 삼아 모조리 분석해야 하며 이는 민법상 재단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왜 기장보다 조일까?

사진 봐라.

조가 소출이 많다! 

또 조밥..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