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펑퍼짐 아줌만데 구석기는 비너스, 신석기는 Goddess?
이 펑퍼짐 아줌마는 기원전 6000년 무렵, 그러니깐 지금 기준으로 물경 대략 8천년 전 신석기시대 흙으로 빚은 것으로. 높이는 약 30cm이고 그런 대로 장식성이 있다.
현재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국립고고학박물관에 계시며 2015년 불가리아 무르살레보Mursalevo 근처 도로 건설 중에 출현하셨다 한다.
스트루마 Struma 강을 따라 여러 곳 초기 신석기 시대 정착지가 발견되었다 하며, 개중에서도 무르사레보 근처 정착지는 드런 유적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커서 면적이 2만㎡에 달한다고 한다. 그에서는 2층짜리 대형 가옥과 평행한 거리가 발견되었다 한다. 이 정도면 신석기시대 도시 아닌가?
이를 박물관에서는 Great Goddess, 곧 위대한 어머니신이라 한다. 그렇다고 증거가 있는가? 없다. 무조건 저리 생긴 펌퍼짐만 나왔다 하면 무슨 대모신이니 해서 저리 이름 붙인다.
비단 불가리아만 아니라 유럽 고고학을 보면 대개 신석기시대 저런 유물에는 저런 이름을 단다.
그래 그래야 있어 보이니 내가 이해는 한다.
한데 저와 거의 흡사한 모티브, 곧 펑퍼짐 아줌마 저런 도상 조각이 저 유럽에서는 구석기시대에 이미 보이는데, 주로 구석기 중에서도 후기 구석기에 속해서 대략 3만년~2만년 전이라 한다.
한데 웃기는 건 흡사 판박이 같은 저런 분을 구석기시대는 무슨 비너스라 하는데 견주어 신석기시대에는 굳이 저런 Great Goddess와 같은 명칭을 부여해서 구분한다는 점이다.
도대체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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